시계&자동차
7,712[공수 전환] 경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Vs 레이 EV' 배터리와 가격 경쟁 될 듯
조회 2,58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2 11:25
[공수 전환] 경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Vs 레이 EV' 배터리와 가격 경쟁 될 듯
사진 위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아래 기아 레이 EV(아래도 같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캐스퍼 일렉트릭의 티저를 공개하면서 동급 유일의 국산 전기차 기아 레이 EV에 도전장을 던졌다. 캐스퍼와 레이는 경형 전기차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종과 배터리 구성, 주행 거리 등에서 확실히 구분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등장은 '전기차=비싸다'는 인식을 해소하고 경차와 친환경차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과 대중적 전기차 모델의 선택이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박스카와 SUV, 확실하게 다른 생김새
레이 EV는 박스카로 불린다. EV 전용 가니시의 중앙에 있는 충전구 커버에 'KIA' 앰블럼이 박혀 있고 주변 베젤을 블랙 하이그로시로 고급스럽게 마감해 외관을 전기차스럽게 꾸몄다. EV 전용 14인치 알로이 휠,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등 고급 사양도 갖추고 있다.
레이 EV 최대 장점은 공간이다. 축간거리 2520mm로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이 가능해 레이 가솔린이 갖고 있는 활용성을 그대로 갖고 있다. 시트 풀 플랫이 가능한 4인승 이외에도 사용 목적에 따라 활용성이 큰 2인승 밴, 1인승 밴도 레이 EV 라인업에 포함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주목해야 한다.
깜찍한 SUV 생김새를 갖고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은 탄탄한 실루엣에 디지털 장식으로 전기차 감성을 강조했다. 앞서 공개한 티저를 통해 픽셀 그래픽 턴시그널, 면발광 주간주행등, 후면부의 테일&스탑 램프로 내연기관차와 전혀 다른 감성을 보여줬다. 축간거리는 2400mm로 레이 EV보다 짧다.
차체를 감싸는 블랙 클랜딩으로 SUV 특유의 우직한 감성을 살렸고 감각적인 4-스포크 휠에, 견고하게 보이는 루프 레일에서도 같은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실내는 아직 공식 공개된 것이 없지만 기존 모델의 디지털 클러스터에 더 커진 대형 센터 스크린,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산철로 205km, NCM으로 315km...주행 거리 차이 커
레이 EV와 캐스퍼 일렉트릭의 가장 큰 차이는 배터리다. 레이 EV는 35.2kWh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로 가득 충전하면 복합기준 205km 주행이 가능하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리튬 이온(NCM) 배터리로 315km 제원이 공개됐다.
배터리의 용량, 모터의 출력과 토크 등 성능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행 거리로 보면 캐스퍼 일렉트릭이 크게 앞선다. 무엇보다 인산철 배터리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으로 보는 인식이 많다는 점에서 레이 EV의 열세가 분명하다.
성능에서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 EV의 모터 최고 출력은 64.3kW, 최대 토크는 147Nm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성능 제원은 공식적으로 공개돼지 않았지만 통합 드라이브 모듈(iDM)로 최고 135kW의 최고 출력이 예상된다.
배터리의 종류, 용량, 주행거리, 동력 성능에서 확실한 차이가 만다. 그러나 레이 EV는 4인승 승용, 2이승 밴, 1인승 밴까지 선택이 폭이 넓어 차량의 용도 특성에 따른 소구점을 공략하면 시장을 수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 '부산모터쇼' 공개...2000만 원대는 어려울 듯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데뷔 무대를 이달 27일 개막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로 잡고 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가격이다. 2000만 원대 초반까지 기대하고 있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본 가격은 3000만 원대 초반 가능성이 더 높다.
현대차 관계자는 '저가 배터리로 주행 거리가 100km 이상 차이가 나는 기아 레이 EV가 27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는 걸 참고하면 캐스퍼 일렉트릭의 가격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산철과 삼원계 배터리의 가격 차이가 많게는 30% 이상 나는 만큼, 3000만 원대 초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한편 캐스퍼 일렉트릭은 해외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캐스퍼의 해외 가격을 최소 3000만 원대 초반으로 보고 있으며 모델명은 인스터(Inster)로 소개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애스턴마틴, 韓 신규 수입사 '브리타니아오토' 출범...신형 뱅퀴시도 공개
-
다나와자동차, '올드카 투어' 지원...포니 15대, 제주도로 달린다
-
트럼프, 미국 내 중국 자동차 수입 금지 및 200% 관세 부과 제안
-
프랑스, 2025년 전기차 보조금 30% 축소…CO2 배출 규제는 강화
-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 2026년 퇴임 발표… 북미 사업 재건 위한 경영진 교체
-
테슬라, 핸들과 페달 없는 '사이버캡' 로보택시 공개… 2026년 생산 예정
-
중국 체리자동차, 러시아 3개 공장에서 자동차 조립 시작
-
BMW 코리아, 신차 재구매 고객 대상 ‘마이 넥스트 BMW’ 캠페인 실시
-
9월 수입 상용차 336대 신규등록
-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공개
-
KAMA, KAAMI 2024 자율주행 열린 간담회 개최
-
풀체인지 앞둔 모델들 굿바이 할인? 아우디 10월 판매조건 정리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 자율주행용 AI칩과 SiC 전력 칩 개발 중
-
중국 바이두, 아폴로 고 서비스 중국 이외의 시장 진출 계획
-
국제에너지기구, “ 2020년대 말까지 재생에너지가 전 세계 전력 수요 절반 충족”
-
아우디만의 색깔은 그대로, 아우디 Q8 55 e 트론 시승기
-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의 혁신적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 장착 '로마 스파이더' 공개
-
BMW 고객이 신차 재구매 시 지원금 지원 ‘마이 넥스트 BMW’ 캠페인 실시
-
문 여는데 실패? 테슬라 전기차 화재 사고...사망한 운전자 뒷자리서 발견
-
현대차, 성숙한 반려견 헌혈 문화 구축 ‘경북대학교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뉴스] '고려거란전쟁' 배우 박민재, 중국서 돌연 심정지로 사망... 향년 32세
- [뉴스] BTS 뷔, 군복무 중 전한 안타까운 소식... '반려견 연탄이' 무지개다리 건넜다
- [뉴스] 민희진, 뉴진스의 '탈 어도어' 배후설 휩싸였다... '템퍼링 의혹' 제기
- [뉴스] '사기도 성의껏 해야'... 서행하고 있는 차 빤히 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 부딪친 여성
- [뉴스] 정형돈,'10kg 감량' 살 더 빠진 근황 공개... '바지 흘러내려'
- [뉴스] 송강호, '여자배구 아기자기하다' 발언 논란에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이었다'
- [뉴스]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프로듀스X101' 조작 피해자 김국헌의 뜻밖의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