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칼럼] 인간을 공격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공포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조회 3,65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0 11:45
[칼럼] 인간을 공격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공포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넷플릭스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해킹한 자율주행 차량들이 인간을 공격하고 뉴욕시로 가는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인공지능(AI)은 약 40년 전부터 연구돼 왔다. 그때, 대학에서 공부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신경망 회로', '뉴럴 네트워크'였고 미래 사회를 완전히 바꾸는 신선한 과목으로 기억하고 있다. 반면, 인공지능이 '지렁이 뇌' 수준에서 '벌 뇌‘ 정도로 발전하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논문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년 사이 인공지능은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최초의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 GPT)'가 등장하면서 소름이 돋았던 공포는 지금도 여전하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계가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내놓고 있다. 인간과 다르지 않은 안드로이드 로봇도 등장했다.
정도가 지나친 인공지능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유엔에서는 인공지능을 규제하는 기본법을 서두르고 있고 국가별로 긍정적인 활용만을 규정하는 법규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100년 이내에 인류를 멸망하게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자신의 인공지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핵전쟁을 일으키고 나머지 인류를 멸살하기 위해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하는 30년 전 영화 터미네이터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넷플릭스가 최근 공개한 '아틀라스'도 안드로이드 로봇이 인간의 뇌와 연동하는 '뉴럴 링크’로 인간을 지배하려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공지능이 실제 인간의 활동과 이어지는 가장 좋은 대상이 바로 '자동차'다. 이미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차가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고령자가 운전할 때 판단에 문제가 있으면 대신 운전을 하는 '능동식 운전 기능'이 대표적인 사례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으로 자동차 매장에 있는 테슬라 모델3를 해킹해 미국을 공격하는 영화가 현실화할 수도 있다. 넷플릭스 신작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샘 에스마일 감독)'에서는 인공지능이 조작하는 자동차가 인간을 공격하고 사회를 마비시켜 결국 초거대 국가 미국을 무너뜨린다.
허무맹랑한 얘기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와 같은 인공지능 자동차는 머지않아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다.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탄생한 자동차가 인공지능을 포함한 이동 수단이 되면서 '인간을 공격하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우려로 그치기를 바란다. 인공지능에 대한 인류의 현명하고 냉철한 대처와 대안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 수첩] 수소의 재 발견, 개똥도 쓸모가 있네
-
[CES 2024] '이것은 자동차인가 게임기인가' 소니혼다, 양산형 아필라 공개
-
CES 2024 5신 - 현대차, 수소는 공정하고, 평등하다.
-
CES 2024 4신 - 기아, PBV 시장을 리드하는 전략과 결과물
-
CES 2024 3신 - 폭스바겐, 내 차로 들어 온 챗GPT
-
CES 2024 - 소니혼다모빌리티, 업그레이드된 아필라 프로토타입 최초 공개
-
CES 2024 - 콘티넨탈, 레벨 4 자율주행 트럭 2027년 상용화
-
CES 2024- 발레오, BMW iX로 드라이브 포유 리모트 시연
-
CES 2024 - HD현대, 무인 자율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현장 구현
-
CES 2024 - 엔비디아 옴니버스, 글로벌 자동차 컨피규레이터에 채택
-
[CES 2024] 보쉬 '에너지 지속과 효율에 집중' 수소를 직접 연료로 쓰는 엔진 소개
-
[수입차] 롤스로이스 '컬리넌 효과' 119년 역사상 최고의 글로벌 판매 달성
-
[CES 2024] BMW, 자동차가 아닌 자동차로 차세대 혁신 프로젝트 선보여
-
[CES 2024] 현대차, 수소와 소프트웨어 대전환...과학과 휴머니티, 동전의 양면
-
JLR 코리아, 국내 첫 레인지로버 하우스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공개
-
[CES 2024] 콘티넨탈, 세계 최초 '파셋 컷' 투명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 공개
-
[국산차] 르노코리아 'XM3 E-TECH for all' 가격 확 내리니 계약 900% 급증
-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 아웃도어 마니아의 마음을 훔친 캠핑 슈퍼카
-
[CES 2024]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기아, PBV 전략 담은 콘셉트카 3종 최초 공개
-
2년 이내 신차 구매 의향 조사, 전기차 결심 급감...하이브리드카로 대 이동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