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254[칼럼] 인간을 공격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공포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조회 2,44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0 11:45
[칼럼] 인간을 공격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공포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넷플릭스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해킹한 자율주행 차량들이 인간을 공격하고 뉴욕시로 가는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인공지능(AI)은 약 40년 전부터 연구돼 왔다. 그때, 대학에서 공부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신경망 회로', '뉴럴 네트워크'였고 미래 사회를 완전히 바꾸는 신선한 과목으로 기억하고 있다. 반면, 인공지능이 '지렁이 뇌' 수준에서 '벌 뇌‘ 정도로 발전하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논문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년 사이 인공지능은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최초의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 GPT)'가 등장하면서 소름이 돋았던 공포는 지금도 여전하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계가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내놓고 있다. 인간과 다르지 않은 안드로이드 로봇도 등장했다.
정도가 지나친 인공지능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유엔에서는 인공지능을 규제하는 기본법을 서두르고 있고 국가별로 긍정적인 활용만을 규정하는 법규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100년 이내에 인류를 멸망하게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자신의 인공지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핵전쟁을 일으키고 나머지 인류를 멸살하기 위해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하는 30년 전 영화 터미네이터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넷플릭스가 최근 공개한 '아틀라스'도 안드로이드 로봇이 인간의 뇌와 연동하는 '뉴럴 링크’로 인간을 지배하려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공지능이 실제 인간의 활동과 이어지는 가장 좋은 대상이 바로 '자동차'다. 이미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차가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고령자가 운전할 때 판단에 문제가 있으면 대신 운전을 하는 '능동식 운전 기능'이 대표적인 사례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으로 자동차 매장에 있는 테슬라 모델3를 해킹해 미국을 공격하는 영화가 현실화할 수도 있다. 넷플릭스 신작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샘 에스마일 감독)'에서는 인공지능이 조작하는 자동차가 인간을 공격하고 사회를 마비시켜 결국 초거대 국가 미국을 무너뜨린다.
허무맹랑한 얘기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와 같은 인공지능 자동차는 머지않아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다.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탄생한 자동차가 인공지능을 포함한 이동 수단이 되면서 '인간을 공격하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우려로 그치기를 바란다. 인공지능에 대한 인류의 현명하고 냉철한 대처와 대안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그룹, 국내 8개 대학과 차량 고장 예측 PHM 기술 공동 연구체계 구축
[0] 2024-10-16 11:25 -
메르세데스 트로피 한국 대표팀, 2024 월드 파이널 우승… 2년 연속 우승 쾌거
[0] 2024-10-16 11:25 -
한국타이어, BMW 7세대 고성능 세단 ‘M5’에 최적화된 '벤투스 S1 에보 Z' 개발
[0] 2024-10-16 11:25 -
국산차 수입차 가릴 것 없이 '볼보자동차' 1등, 품질 만족도 5년 연속 쾌거
[0] 2024-10-16 11:25 -
현대차그룹 후원, 예술·기술·비즈니스 융합 프로젝트 ‘2024 제로원데이’ 개최
[0] 2024-10-16 11:25 -
[EV 트렌드] 글로벌 수요 9월 31%↑, 전기차 늘기는 했는데 10대 중 6대 중국
[0] 2024-10-16 11:25 -
현대차∙기아, 수치만 입력하면 끝 '프레스 금형 자동설계 시스템' 최초 개발
[0] 2024-10-16 11:25 -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 실루엣 하나로 끝 장...사우디 제다모터쇼서 데뷔
[0] 2024-10-16 11:25 -
포르쉐, 신형 911 GT3 티저...우리가 기다리던 그 스포츠카. 18일 최초 공개
[0] 2024-10-16 11:25 -
현대차, 다부지고 공격적으로 변신한 '인스터 크로스' 공개...최대 360km
[0] 2024-10-16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의 '일급비밀' 프로젝트, i5 · EQE 경쟁하는 전기 세단 내년 5월 출시
-
중국 화웨이와 세레스 합작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 세 번째 모델 M9 SUV 공식 출시
-
중국 니오, 플래그십 세단 ET9 공개
-
GM 쉐보레 블레이저 미국시장 판매 일시 중단
-
중국 GAC토요타, bZ4X의 광저우토요타 버전 보치 4X 출시
-
현대차 · 기아 하이브리드 병렬형이 통했다...올해 글로벌 80만대 최다 기록 전망
-
[EV 트렌드] 中 BYD, 유럽 공략 강화 '헝가리에 연간 20만 대 규모' 신공장 추진
-
샤오미 전기차 'SU7' 28일 공개...테슬라 첨단 기능과 포르쉐 성능 갖춘 스피드 울트라
-
주행 중 멈추는 스팅어 · 모델 3 등 14개 차종 2만 8000대 리콜
-
GM · 포드 · 테슬라 일부 전기차, 내년 1일부터 미국서 세액공제 혜택 상실
-
[EV 트렌드] '경쟁차가 마이바흐?' 中 니오 전기 세단 ET9공개...1억 4500만원
-
290. BMW, 전기차 시대에도 '달리는 즐거움'이 슬로건
-
2023년은 변곡점이길...
-
CES 2024 - 모라이, 최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공개
-
GM, 쉐보레 블레이저 EV 판매 중단...OTA도 해결 못하는 충전 소프트웨어 오류
-
단 5일 남았다 ‘폭스바겐 제타’ 2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
[아롱 테크] 전기차 불만 나면 모두 내 탓? 배터리는 정말 억울합니다
-
'급발진 · 스텔스' 잡힐까? 국토부, EDR 항목 국제수준 확대 개정안 입법 예고
-
'볼보 XC60' 美 IIHS 럭셔리 SUV 충돌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은 유일한 車
-
KNCAP, BMW i5 충돌 안전성 만점 근접...2023 안전도 평가 최우수 모델 선정
- [유머] 피자배달
- [유머] 전설의 도박갤 명문
- [유머] 은행원인데 팬싸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음
- [유머] 이세돌이 은퇴한 이유
- [유머] 나무막대기 숨기는 댕댕이
- [유머] 개미를 먹고 싶은 자는 나에게...
- [유머] 한국인은 왜 조센징이란 단어에 발작함?
- [뉴스] '나 혼자 산다'로 스타 된 MBC 김대호 아나운서 '스트레스 심각, 프리 선언 유혹 많아'
- [뉴스] '무릎 부상'당한 구자욱, 일본으로... '19일 이후 뛸 수 있게 회복 노력'
- [뉴스] '박지윤에 미안하고 봉합 원해'... '쌍방 상간 소송' 최동석, 뜻밖의 입장 밝혔다
- [뉴스] ''♥김지민'에게 빚 5억 있다면 대신 갚겠다'... 사랑꾼(?) 김준호의 결심
- [뉴스] 훈계하는 '60대 경비원' 무차별 폭행하고 SNS에 영상 올린 10대들의 최후
- [뉴스] '피프티 피프티' 떠난 전 멤버 3인, 새 그룹명으로 재데뷔 한다
- [뉴스] '결혼식 당일 남편 잠적해... 200억 빚 대신 갚았다' 뒤늦게 고백한 선우용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