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2대형 SUV 충돌 테스트, 사람 잡을 '포드 익스페디션'...지프 웨고니어 '우수'
조회 2,84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0 11:45
대형 SUV 충돌 테스트, 사람 잡을 '포드 익스페디션'...지프 웨고니어 '우수'
미국 IIHS 운전석 충돌 테스트 후 운전석 모습이다. 사진 왼쪽이 포드 익스페디션, 오른쪽이 지프 웨고니어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거대한 크기를 가진 대형 SUV가 작은 사이즈보다 안전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모델에 따라 충돌 안전성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6일(현지 시각) 발표한 충돌 테스트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프 웨고니어는 가장 우수한 'G'등급을 획득한 반면 비슷한 크기를 가진 포드 익스페디션은 미흡한 수준인 'M' 등급에 그쳤다.
IIHS는 충돌 테스트 결과에 따라 G(Good, 우수), A(Acceptable, 양호), M(Marginal, 미흡), P(Poor, 불량) 순으로 안전 등급을 부여한다. 포드 익스페디션의 M 등급은 가장 낮은 P 등급에서 한 계단 높은 것에 불과하다.
사진 왼쪽이 포드 익스페디션, 오른쪽이 지프 웨고니어의 운전석 충돌 테스트 후 모습이다.
지프 웨고니어, 쉐보레 타호, 포드 익스페디션 3개의 대형 SUV를 대상으로 한 충돌 테스트에서 IIHS가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어워드를 받은 모델은 지프 웨고니어가 유일했다.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SP+) 획득에는 모두 실패했다. 지난 2021년 평가에서 모두 무난하게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던 이들 모델이 최고 안전 등급인 TSP+ 획득에 실패한 이유는 후석 승객의 안전성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서다.
모델별로 지프 웨고니어는 충돌 후 승객석 공간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나 운전자에 경미한 부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IIHS
쉐보레 타호는 1열에 심각한 공간 침입과 부상 위험이 있었고 포드 익스페디션은 차채 구조가 모두 부실했고 운전석 테스트에서 스티어링 칼럼이 계기반에서 부분적으로 분리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포드 익스페디션은 특히 2열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문제가 드러나면서 충돌 안전성이 가장 열악한 대형 SUV로 평가됐다.
IIHS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대형 SUV가 여전히 가장 높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라며 '지프 웨고니어가 유일하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했다.
포드 익스페디션은 지난 2022년 최대 8인 탑승이 가능한 모델로 국내에 출시됐으며 판매 가격은 1억 1270만 원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미국에서 '구글카'로 변신하는 '아이오닉 5'… 현대차 · 웨이모 협력 타진
-
내년 출시 앞두고 뉘르부르크링 등장… 기아 'EV4 해치백' 매력적 디자인
-
아우디 Q8 e-트론 생산 폭스바겐 브뤼셀 공장, 中 니오에서 인수 추진
-
지엠, 패어팩스 공장 쉐보레 말리부 생산 중단...차세대 볼트 EV 설비 전환
-
르노와 지리 합작회사 호스파워트레인, 브라질 레카에 엔진 공급
-
중국 CATL, 전기 상용차용 텍트란 배터리 시스템 공개
-
볼보, “EX90의 라이다 시스템 심각한 사고 20% 줄여”
-
기아, 중국시장 판매 3개월 연속 2만대 돌파
-
[영상] 자동차 산업의 미래: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승자를 예측하다
-
[영상] GM과 현대차가 협력하는 이유, 서로의 속내는?
-
폭스바겐 공장 문 닫는 이유 있었네...EU 8월 자동차 신규 등록 18.3% 감소
-
볼보, 연산 50만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짓는다...정부에 '1조 6000억' 요청
-
'가장 치열한 중국에서 찾은 희망' 기아, EV5 주도 3개월 연속 2만 대 판매
-
327. 베트남 빈패스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웨이모,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제조 협의 진행 중
-
글로벌 승용차 시장의 혼조세, 8월 판매 동향과 지역별 현황
-
중국 왕문타오 상무부 장관, EU 반보조금 조사에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
-
포톤 모터와 ZF 그룹, 첨단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도입 협약 체결
-
보쉬-피렐리, 타이어 혁신 위한 공동 개발 계약 체결
-
[기자 수첩] 110년 역사, 조선 최초 신식 주유소 자리 꿰찬 전기차 충전소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뉴스] 민희진, 뉴진스의 '탈 어도어' 배후설 휩싸였다... '템퍼링 의혹' 제기
- [뉴스] '사기도 성의껏 해야'... 서행하고 있는 차 빤히 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 부딪친 여성
- [뉴스] 정형돈,'10kg 감량' 살 더 빠진 근황 공개... '바지 흘러내려'
- [뉴스] 송강호, '여자배구 아기자기하다' 발언 논란에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이었다'
- [뉴스]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프로듀스X101' 조작 피해자 김국헌의 뜻밖의 근황
- [뉴스] '내남결 부부'에서 현실 부부 된 장재호♥공민정,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발표
- [뉴스] 제시, '팬 폭행 방관' 무혐의 후 한 달만에 첫 심경글... '인생은 롤러코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