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5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10 11:45
대형 SUV 충돌 테스트, 사람 잡을 '포드 익스페디션'...지프 웨고니어 '우수'
미국 IIHS 운전석 충돌 테스트 후 운전석 모습이다. 사진 왼쪽이 포드 익스페디션, 오른쪽이 지프 웨고니어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거대한 크기를 가진 대형 SUV가 작은 사이즈보다 안전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모델에 따라 충돌 안전성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6일(현지 시각) 발표한 충돌 테스트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프 웨고니어는 가장 우수한 'G'등급을 획득한 반면 비슷한 크기를 가진 포드 익스페디션은 미흡한 수준인 'M' 등급에 그쳤다.
IIHS는 충돌 테스트 결과에 따라 G(Good, 우수), A(Acceptable, 양호), M(Marginal, 미흡), P(Poor, 불량) 순으로 안전 등급을 부여한다. 포드 익스페디션의 M 등급은 가장 낮은 P 등급에서 한 계단 높은 것에 불과하다.
사진 왼쪽이 포드 익스페디션, 오른쪽이 지프 웨고니어의 운전석 충돌 테스트 후 모습이다.
지프 웨고니어, 쉐보레 타호, 포드 익스페디션 3개의 대형 SUV를 대상으로 한 충돌 테스트에서 IIHS가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어워드를 받은 모델은 지프 웨고니어가 유일했다.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SP+) 획득에는 모두 실패했다. 지난 2021년 평가에서 모두 무난하게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던 이들 모델이 최고 안전 등급인 TSP+ 획득에 실패한 이유는 후석 승객의 안전성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서다.
모델별로 지프 웨고니어는 충돌 후 승객석 공간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나 운전자에 경미한 부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IIHS
쉐보레 타호는 1열에 심각한 공간 침입과 부상 위험이 있었고 포드 익스페디션은 차채 구조가 모두 부실했고 운전석 테스트에서 스티어링 칼럼이 계기반에서 부분적으로 분리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포드 익스페디션은 특히 2열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문제가 드러나면서 충돌 안전성이 가장 열악한 대형 SUV로 평가됐다.
IIHS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대형 SUV가 여전히 가장 높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라며 '지프 웨고니어가 유일하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했다.
포드 익스페디션은 지난 2022년 최대 8인 탑승이 가능한 모델로 국내에 출시됐으며 판매 가격은 1억 1270만 원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연비는 좋은데 충전은 불편”…8,072명 전기차 설문 결과 공개
[0] 2025-05-27 17:25 -
고성능 전기 SUV 4종 비교…가장 완성도 높은 모델은?
[0] 2025-05-27 17:25 -
한국타이어, 대전시 대덕구 취약계층 가정에 ‘희망의 빛 키트’ 전달
[0] 2025-05-27 17:25 -
미쉐린코리아, 연비·내구성 강화한 신형 트럭 타이어 ‘X 멀티 에너지’ 출시
[0] 2025-05-27 17:25 -
토요타, 신형 RAV4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OS 탑재
[0] 2025-05-27 17:25 -
고성능 2도어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출시
[0] 2025-05-27 14:25 -
추위보다 고온에 약한 자동차, 폭염 오기전 반드시 살펴봐야 할 목록
[0] 2025-05-27 14:25 -
볼보트럭, 2025 세계 연비왕 대회 개최...한국 대표 온로드 부문 종합 우승
[0] 2025-05-27 14:25 -
폴스타, ‘투르 드 경남 2025’ 후원...무소음 폴스타 4 현장의 숨은 조력자 활약
[0] 2025-05-27 14:25 -
볼보 오너 스웨디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경험 ‘볼보 익스클루시브’ 실시
[0] 2025-05-27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아이온, 사막에서 펼쳐지는 극한 레이스 ‘2024 디리야 E-PRIX’ 지원
-
르노코리아 XM3,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ㆍ디자인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
-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 방한...GM 한국사업장 전략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굳건
-
전문기자 32인의 선택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현대차 아이오닉 5 N
-
현대차,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비 54.0% 확대로 15조원 돌파 '사상 최대'
-
테슬라, 저가형 전기차 프로젝트 재시동
-
소프트웨어는 구현될 하드웨어를 필요로 한다.
-
기아,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
'매끄러운 라인 강조' 정식 공개 앞서 유출된 포르쉐 마칸 EV 디자인
-
[EV 트렌드] 2028년으로 또 연기된 애플카 출시...전기차 프로젝트는 진행중
-
기아, 지난해 영업이익률 11.6% 사상 최대 '친환경차 14만 3000대 18% 상승'
-
'주행 중 분리되는 A필러 조각' 포드 익스플로러 190만 대 미국서 리콜
-
[EV 트렌드] 매력적 전·후면 램프 디자인, 서서히 베일 벗는 현대차 아이오닉 7
-
[시승기]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솔직히 실내는 벤츠 E 클래스 부럽지 않다
-
중국 자동차 수출, 해외 기업이 22% 차지
-
BMW, i5 M60투어링 티저 이미지 공개
-
메르세데스 벤츠, 올 해 중국시장에 15개 모델 출시한다
-
[영상] 수평선 같은 48인치 디스플레이, 링컨 신형 노틸러스 시승기
-
한국앤컴퍼니그룹,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갤러리 오프쳐 후원
-
볼보트럭코리아, 100% 재생에너지 전환 RE100 달성...연간 1천톤 탄소 감축
- [유머] 경주에 져서 펑펑 우는 말
- [유머] 돌아가신 아빠 일기장 꺼내봤다가 오열한
- [유머] 일본 청소년의 갗관
- [유머] 드디어 찾은 재능...
- [유머] 중국인들의 한국 테러 근황
- [유머] 지구는...
- [유머] 삼겹살 가격 따라 잡으려는 그 음식
- [뉴스] [속보]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 28일 '첫차'부터 파업
- [뉴스] '날 적으로 돌리지 마'... '얼짱시대' 강혁민의 박태준 공개 저격, 왜?
- [뉴스] 교회 중등부 선생님이었다는 지예은 '19금 드립 많이 해서 교회 옮겼다'
- [뉴스] 13kg 감량 성공한 라미란, 다이어트 대성공 묻자 '뼈 있는 한마디' 남겼다
- [뉴스] '범생이 싫다는 말에'... 중3 때 첫 흡연했다고 고백한 박정민, 씁쓸한 이유 있었다
- [뉴스] 조째즈 '홍윤화 도플갱어급으로 닮아... 만나면 줄 중 하나 죽는다더라'
- [뉴스] '현대차와 공동개발'... 소방청, 무인 소방로봇 최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