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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CEO, 자유무역 불가능하면 최소한 공정무역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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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6-05 17:45

폴스타 CEO '자유무역 불가능하면 최소한 공정무역이라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최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각각 100%, 25%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해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가 자유무역이 불가능하면 공정무역이라도 희망한다는 취지의 속내를 드러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최근 스페인에설 열린 '폴스타 3', '폴스타 4' 출시 행사에 참석해 '하루 만에 100% 관세 부과 결정은 비합리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오토뉴스유럽과 인터뷰에서 폴스타 생산 계획과 관련해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로부터 회사를 보호하는 방법인 동시에 중국 정부가 시행할 수 있는 보복 관세로부터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자유무역이 더 이상 쉽지 않다. 이것은 폴스타와 이 업계만의 문제는 아니다. 자유무역에 대한 근간이 없다면 최소한 공정무역이 가능하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미 행정부의 사실상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철벽 정책으로 인해 폴스타는 올해 폴스타 3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인근 볼보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폴스타 4를 한국의 르노자동차 부산 공장에서 위탁 생산해 미국의 고관세 정책을 우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에서 폴스타 3 고객 인도는 이번 분기 시작될 예정으로 엔트리 모델의 판매 가격은 7만 3400달러에서 시작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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