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타타대우상용차, 콜롬비아서 대형트럭 ‘맥쎈’ 130대 수주
조회 2,59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6-04 17:25
타타대우상용차, 콜롬비아서 대형트럭 ‘맥쎈’ 130대 수주
타타대우상용차(사장 김방신)가 콜롬비아에서 대형트럭 ‘맥쎈(MAXEN)’ 130대를 수주하며 중남미 시장에서도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콜롬비아 건설사인 KMA 건설(KMA Construction)과 총 130대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 간 타타대우상용차가 콜롬비아에서 성사시킨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맥쎈의 첫 양산 수출 계약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7년부터 콜롬비아에서 수출 사업을 개시하며 2015년까지 1,036대의 누적 수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이후 현지 대리점 부재, 배기가스 규제 강화, 중남미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 등 내외부 요인으로 부진을 겪었으나 지난 2022년부터 현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차량 출시를 통해 시장에 재진입하였다.
이번에 수주한 차량은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맥쎈 8x4 덤프 차량이다. 맥쎈은 지난 2022년에 출시된 타타대우상용차의 플래그십 대형 트럭 모델로, ‘최대’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맥시멈(Maximum)’에서 비롯된 이름 답게 국산 트럭 최고 수준의 엔진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맥쎈은 배기가스 규제 유로6 스텝D를 충족하면서도 확연히 출력이 개선된 최신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ZF의 12단 자동변속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우수한 연비와 가속 성능을 선보인다. 차량 자세제어시스템부터 동공인식, 졸음방지 경고까지 다양한 첨단안전기술과 현장의 세세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점도 맥쎈만의 특징이다.
KMA 건설은 44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콜롬비아의 인프라 부문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 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MA 건설이 공항, 교량, 터널, 도로, 댐, 산업 단지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퍼포먼스, 내구성, 적재능력과 같은 맥쎈의 경쟁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는 개방경제정책을 표방하는 만큼 타 시장에 비해 낮은 무역 장벽을 지녔으며, 유럽, 미국, 일본 그리고 중국 등 많은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완전경쟁 구조로, 한국 브랜드가 가격 경쟁을 통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그러나 2023년부터 국내와 동일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6가 적용 되면서 규제 적용 초기 시장지분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콜롬비아를 비롯한 남미 시장의 고객 니즈를 꾸준히 파악해 왔으며, 지난 2023년 8월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현장 작업 환경 및 실운전자들의 피드백이 반영되어 개발된 차량을 공항 및 도로 건설 프로젝트 납기에 맞추어 발빠르게 공급하였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콜롬비아 공급계약을 본격적인 ‘쎈’ 라인업 수출시장 확대의 계기로 삼고자 하며, 향후 수요가 가장 많은 준중형 차급의 ‘더쎈(DEXEN)’ 모델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전개하여 콜롬비아뿐 아니라 중남미 전체로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유수의 현지 기업으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대규모 수출이 노부스 등 기존 모델에 집중되던 가운데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맥쎈을 130대나 수주한 것은 타타대우상용차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3,500대를 수출하며 약 3,000억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해외수출 규모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알제리 수출 판매 재개를 기념하는 ‘대우트럭 리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현지 조립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상반기 친환경차 하이브리드카 주도 1.94%↑ '현실로 드러난 전기차 케즘'
-
애스턴마틴,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다채로운 전시 진행
-
마이스터모터스, 구로천왕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
-
현대차,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와 전기차 경험 확대 위한 파트너십 구축 MOU 체결
-
한국앤컴퍼니그룹, 제1회 생성형 AI 활용 사례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시승기] 뉴 미니 쿠퍼 S 3도어 '환골탈태급 변화' 고-카트 필링은 여전
-
148페이지 분량의 테슬라 보고서 'FSD 사용하면 백만 마일당 사고 0.21건'
-
애스턴마틴,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 라인업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전시
-
'슈주' 최시원의 선택,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홍보대사로 위촉
-
6월 車 판매 내수ㆍ수출 동반 감소, 상반기 0.4%↓...하반기 전망도 '흐림'
-
우리 차 못 팔게 해 달라...BMW가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한 사연
-
유럽 코브라 프로젝트, 코발트 프리 배터리 개발
-
맥도날드와 월마트, BEV와 FCEV 세미트럭 확대
-
6월 국내 5사 판매실적, 내수수출 동반 하락
-
GM 전 브랜드 아우르는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신축 오픈...최첨단 시설 갖춰
-
기아, EV 라인업과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 체험형 전시부스 인천공항 오픈
-
[김흥식 칼럼] 임영웅의 '드릉드릉'과 르노코리아의 '집게 손'
-
中 자동차, 2030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33% '더 빠른 개발 · 낮은 생산비'
-
MINI 코리아, 4세대 ‘뉴 MINI 쿠퍼 S 3-도어’ 모델 국내 공식 출시
-
철로 인식 못했던 테슬라 '오토파일럿' 이번에는 길로 착각해 마구 달렸다.
- [유머] 남고생의 추악한 실태
- [유머] 역대 인스타그램 게시물 좋아요 순위
- [유머] 학창시절 공감
- [유머] 최근 부활한 대영제국
- [유머] 가드 보는 댕댕이와 민짜 고냥이
- [유머] 냥아치
- [유머] 계단내려가는 강아지
- [뉴스] 이강인, PSG 입단 '첫 멀티골' 터뜨려... 평점 9.9로 MOTM 선정
- [뉴스] 이연희, 성북동 단독주택 34억에 매입... 김우빈·블핑 리사와 이웃됐다
- [뉴스] 방패 물려받은 팔콘 vs 레드헐크... 마블 구세주(?) '캡틴 아메리카 4' 예고편 공개 (영상)
- [뉴스] 권고사직 통지받자 회사카드로 3000만원 쇼핑한 간 큰 30대... '간편결제' 악용했다
- [뉴스] 드론으로 '국정원 건물'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 현행범으로 체포
- [뉴스] 2020년 보급한 군 무전기에 '중국산 통신칩' 사용... 해킹 우려에 '비상'
- [뉴스] 서울고검,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재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