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29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6-03 11:25
중립으로 인기 끌었던 '제네바모터쇼' 119년만 영구적 취소...재단도 해산
2019 제네바 모터쇼 전경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으면서도 세계 5대 모터쇼로 불렸던 '제네바모터쇼'가 119년의 역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1905년 시작한 제네바모터쇼는 특정 국가나 제조사에 편중하지 않으면서 글로벌 제조사들의 연중 최대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제네바모터쇼 재단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모터쇼에 대한 제조사들의 관심이 줄고 파리와 뮌헨 모터쇼와의 경쟁, 투자 등에 대한 문제로 영구 최소를 결정하고 재단도 해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제네바 모터쇼는 코로나 19가 번지기 시작한 2020년 행사가 취소한 이후 4년 간 중단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모터쇼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120여 개 업체가 참가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제네바 모터쇼 최다 완성차 참가 기록은 2019년 36개 브랜드, 최다 관람객 기록은 2005년 74만 7000명에 달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2024년 행사는 초라했다. 프랑스 르노 이외에는 대부분 중국 업체들만 참가했고 관람객 수는 16만 8000명에 그쳤다.
제네바 모터쇼의 영구 취소 결정 소식에 자동차 업계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국ㆍ내외 모터쇼 참가를 준비하는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제네바는 물론 파리, 뮌헨, 디트로이트, 도쿄 등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위상은 팬데믹 이전부터 크게 떨어졌다'라며 '기업들이 모터쇼 참가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 대비 전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문콕'을 해결하는 방법, 주차방법에서 찾아라.
-
현대차, 틴팅 금지 파키스탄 투명 '나노 쿨링 필름’ 시공...10℃이상 ‘뚝’ 영상 공개
-
[EV 트렌드] 지난달 유럽 시장서 볼보자동차 판매 급증 'EX30 순수전기차 영향'
-
아이오닉 5 N, 美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기록 깼다
-
이 가격, 이 거리로 될까? BYD T4K냉동탑차 출시...현대차 ST1 대비 325만원 저렴
-
[시승기] 낯설지만 익숙한 '아우디 Q8 e-트론'...파워트레인 개선이 핵심
-
제네시스 G70 3.3T, 獨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 택시 론칭
-
빌딩에서 생산하는 페라리 'e-빌딩' 준공, 내연기관에서 최초의 전기차까지
-
한국타이어, 신상품 소개하는 ‘벤투스 에어 S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 진행
-
'판매가 57억 원 책정' V16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부가티 뚜르비옹 공개
-
벤츠, OTA 업데이트로 자동 차선 변경 제공 '15개 모델 20만 대 영향'
-
보쉬 '소프트웨어로 생활 속의 기술' 제공...수십억 유로 매출 달성할 것
-
BMW, i1 · i2 보급형 전기차 2027~2028년 출시 '노이어 클라쎄 기반'
-
프랑스 칸 국제 광고제가 주목 '인류를 위한 현대차 · 기아 첨단 기술'
-
中 완성차 제조사, 유럽산 2.5리터 가솔린차에 관세 25% 요구
-
SAIC폭스바겐, 티구안 하위 모델 타루XR 중국시장 공개
-
중국 BYD, 위안 시리즈 누계 판매 100만대 돌파
-
중국 샤오펑, 미국에서 테슬라 FSD 테스트
-
온세미, 첨단 전력반도체 위한 SiC 생산 거점으로 체코 선정
-
[영상] BMW 드라이빙 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및 미래 비전 발표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유머] 대학교 근처 밥집에 들어갔다가 생긴 일
- [유머] 어느 인스티즈 언냐
- [유머] 아기 있는 부모들이 밖에서 들으면 제일 빡친다는 말.jpg
- [유머]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난 신입직원
- [유머] 인천 송도 여중생이 몰던 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 일주일째 중태
- [뉴스] '청약되면 '내집' 생기는 줄 알았는데'... 정부 엇박자 대책에 실수요자들 '피눈물'
- [뉴스] 5일 만에 또 사고... 충북 음성 공장서 화학물질 400리터 유출, 20명 병원 이송
- [뉴스] '직 걸겠다'던 김영훈 노동부 장관... 경주 공장 질식사고에 극대노하며 한 말
- [뉴스]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총책, 1980년대생 한국인이었다'
- [뉴스] '질질 짜면 도와주냐' 뉴진스 하니 공격한 악플러, 처벌 안 받는다... 이유는
- [뉴스] 김혜경 여사, APEC 오찬에 한식 파인다이닝 선보인다... 'K-푸드 외교' 빛낸다
- [뉴스] 故신해철, 오늘(27일) 11주기... '여전히 그리운 마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