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대한 논란 확대
조회 2,84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5-31 11:25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대한 논란 확대
유럽연합이 중국 정부 보조금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전기차에 새로운 관세를 기존 10%에서 25~30%로 인상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대해 자동차 업체들은 부정적인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어떻게 정리될 지 현 시점에서 알 수는 없지만 20세기 말 시작된 세계화로 현지화가 대세인 시대에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세 장벽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레거시 자동차회사는 물론이고 테슬라도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2024년 5월 28일, 유럽이 조사에 대해 맞춤형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며 부과될 모든 잠재적 관세는 피해 수준에 따라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잠정관세를 부과하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에 6월 5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업계 경영진은 유럽연합 당국이 중국의 저가형 전기차가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와 기존 공급업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을 막을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유럽 경쟁업체에 비해 30% 이상의 비용 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업체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을 2022년 16%에서 지난해 19%로 늘렸다.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로이터 이벤트 자동차 컨퍼런스에서 폭스바겐의 토마스 슈말 이사는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며 오늘날 생존을 보장하는 것은 크기가 아니라 속도다.”라고 말했다. 스텔란테스의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사업을 조정할 시간이 많지 않으며 우리 뒷마당에 있는 규제 혼란과 관료주의'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수출의 급증과 유럽 내 중국 공장의 전망으로 인해 유럽의 기존 자동차업체들은 오랜 라이벌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공급업체에게는 비용 절감 압력을 가하고, 공장과 일자리의 미래에 대해 노동조합과 논의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르노와 폭스바겐은 지난 주 자동차 생산 장소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저가형 EV를 개발하기 위한 협상을 중단했다.
유럽의 자동차업체들은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무공해차 보조금과 관련해 일종의 경쟁 비대칭에 처해 있다고 르노그룹의 CEO 루카 드 메오가 말한바 있다. 그는 가장 좋은 일은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스텔란티스는 소형 전기 시트로엥을 2만유로에 출시할 예정이다. 타바레스는 중국 자동차업체와 경쟁하기에 적절한 가격이라고 말했다. 그와는 별도로 스텔란티스는 중국 리프모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관세는 중국 자동차업체가 공급망에서 얻는 비용 이점을 일시적으로 축소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은 만약 중국이 프랑스 코냑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을 넘어 유럽산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BMW 차량에 관세로 보복한다면 이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르세데스는 전 세계 매출의 약 16%를 중국에서 창출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렉서스, 출시 앞둔 7세대 ES 부분변경 디자인 사전 유출'실내 변화가 특징'
-
'출고부터 사후관리까지' 기아, 인증 중고차 토탈케어 서비스 '리멤버스' 출시
-
구입 1년 내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 내연기관 대비 1.6배
-
미쉐린, 佛 공장 두 곳 폐쇄 및 직원 해고...유럽 자동차 산업 위기감 고조
-
세마쇼에 등장한 만랩 캠핑카, 기아 EV9 어드벤처·PV5 위켄더 공개
-
토요타 바른 도그(DOG) 회원 1차 모집
-
도요타, 2분기 순이익 2년 만에 첫 감소… 판매 및 생산 완만한 둔화
-
美 생산 '2025년형 아이오닉 5' 보조금 전액 지원 기대감에 관심 고조
-
렉서스, 올해도 볼보차 추격 실패?...벌써 윤곽이 잡히는 수입차 순위
-
[포토] 기아 '더 뉴 스포티지' 간결해지고 대담해진 외관과 실내
-
'미국서 포드보다 더 높은 가치' 구글 자율주행 웨이모 독주 '스타트'
-
10월 수입차 소폭 감소, 증가세 꺽인 전기차...하이브리드 비중 60%대 근접
-
'전면부 변화에 초점' 7세대 부분변경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출시
-
폭스바겐, 3분기 순이익 64% 감소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 판매 증가세 여전
-
파리시, 시 중심부에 교통 제한구역 설정
-
노르웨이 오슬로, 11월 1일부터 택시는 모두 전기차
-
한국타이어, SUVㆍ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라인업 ‘2024 세마쇼’ 참가
-
소름 돋는 존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아틀라스...해외 미디어 극찬
-
현대트랜시스 파업 여파, 현대차 울산 1공장 일부 라인 운영 중단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뉴스] '메이저리그 진출하나'... MLB 10여개 구단 스카우트 앞에서 홈런 2방 날린 기아 김도영
- [뉴스] 국어영역 지문서 45번 등장한 '노이즈'에... 수험생들 '로제 아파트보다 더 하다'
- [뉴스] 김건희 여사에게 '과자값' 받았다는 명태균, 구속... 법원 '증거 인멸 우려 있어'
- [뉴스] '뭐야 5분 남았다고?'... 시험종료 15분 전 고사장에 울린 '종료 5분전' 안내 방송
- [뉴스] '성매매 의혹' 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시세차익 25억
- [뉴스] 쿠웨이트전 승리 이끈 '캡틴' 손흥민... 수능 본 수험생들에게 '스윗 멘트' 남겼다
- [뉴스] 故 송재림의 '우결 아내' 김소은... 가상 남편 떠나보내며 쓴 가슴 먹먹한 마지막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