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722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5-30 11:00
[EV 트렌드] 테슬라 배터리 성능 3년 후 65%로 뚝 '인증 거리 도달한 적 없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 일부 차량에서 배터리 성능이 신차 구입 후 3년 만에 미국 환경보호청(EPA) 당초 측정 범위의 64%만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카스쿱스는 전기차 전문 조사 기관 리커런트(Recurrent)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하고 테슬라 모델 3, 모델 Y 배터리 성능 저하를 지적했다.
리커런트는 해당 조사를 약 1만 4000대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160만 건의 추적 관찰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신차 출고 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눈에 띄는 배터리 성능 저하가 관찰된다고 밝혔다.
또 해당 차량의 배터리 성능 저하는 'S'자 형 곡선으로 나타나고 처음 몇 달은 천천히 떨어지다 2~3년 동안 선형 방식으로 크게 떨어지다가 이후 평준화된다고 보고했다.

다만 신차 구입 3년 후 배터리 성능이 EPA 측정 범위의 64%로 떨어진다는 리커런트의 그래프는 시작점이 100%가 아닌 부분이 주목할 만하다. 모델 Y는 EPA 범위의 72%, 모델 3는 70%에서 시작된다.
이를 통해 테슬라 차량이 당초 알려진 EPA 주행가능거리에 도달한 적이 없다는 부분을 알 수 있다. 즉 모델 Y와 모델 3는 0마일 주행 시에도 EPA 주행가능거리의 70%에서 72.5%만 달성한 것.
즉 EPA에서 315마일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 2023년형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의 경우 출고 후 한 번의 충전만으로 약 230마일의 주행가능거리만 달성한다는 이야기다.

이와 관련 리커런트는 EPA 측정 방식은 모든 전기차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차량의 온도 변화나 시속 60마일 이상의 주행은 고려하지 않았으며 제조업체의 조정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리커런트의 이번 조사를 통해 테슬라 차량은 여느 브랜드보다 DC 급속 충전의 악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테슬라는 미국 기준으로 모델 Y, 모델 3에 대해 8년 또는 10만 마일 동안 원래 배터리 상태의 70% 보장을 실시 중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전동화 · SUV 중심에서 '잃어버린 존재감' 플래그십 세단의 시대는 끝
-
'사실상 전량 회수' 기아 텔루라이드 구동축 조립 불량, 美서 42만 7000대 리콜
-
1등급 전기차 아이오닉 6, 5등급 벤츠 EQC400 대비 연간 84만 원 절약
-
스텔란티스코리아, 브랜드 추가 고려 중...방실 신임 대표, 가격 안정 최우선
-
BMW 5시리즈, ‘2024 월드 럭셔리 카’ 수상...통산 9번째 타이틀
-
[EV 트렌드] 中 화웨이, 럭시드 S7 전기차 대량 공급 시작 '올해 손익분기 도달'
-
[기자 수첩] 요즘 대세라는 PHEV, 中 2000km 간다는데...현대차는 안 판다.
-
2024년 4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타타대우,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생산 공장 설립 추진...연간 1000대 달성 및 중동 공략
-
'디지털 만난 신선한 디자인' 완전변경 일렉트릭 미니 쿠퍼 사전예약
-
기아,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개시...안정적 중고차 매입 서비스 구축
-
기아, 청소년 미래 첨단산업 분야 진로 탐색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
'中 초장거리 PHEV 경쟁' BYD · 지리, 2025년 목표 2000km 달리는 신차 개발
-
지구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해치백, 폭스바겐 골프 반백년...지금까지 3700만 대
-
현대차, 650마력 '아이오닉 5 N eN1 컵 카' 현대 N 페스티벌 시즌 개막전 공개
-
세계 최초 운전 면허 도전,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결과는?
-
[칼럼] 전기차 충전, 200만대 시대가 와도 지금처럼 할 수 있을까?
-
[르포]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고성능 전기차부터 수소 버스까지...밤낮없이 두들기고 뜯고
-
베트남 빈패스트, 태국시장 진출
-
중국 BYD, 태국 전기차 공장 올 해 3분기 완공
- [유머] 요일별 느낌
- [유머] 치과의사가 마스크를 하는 이유
- [유머] 생생정보통 대참사
- [유머] 캄보디아 인근에서 한국여성 숨진채 발견
- [유머] 캄보디아 프놈펨 병원 의혹
- [유머] 서성한출신 30대 중반 공무원 시험 합격 후기
- [유머] 부여 지역축제 근황
- [뉴스] 해경 최초 '여성 기장' 탄생했다... '4살 아들 둔 엄마'
- [뉴스] '이 담배에 뭐가 들어있냐면...' 내년부터 담배 속 '유해성분' 전부 공개된다
- [뉴스] '최진실 딸' 최준희, 작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 '왼쪽 얼굴 절대 사수'
- [뉴스] 조병규, '학폭' 폭로자 상대 40억 손배소 패소... '소송 비용까지 부담하라'
- [뉴스] '윤 어게인!'... 래퍼 정상수, '尹 모교' 충암고 축제서 돌발 발언 논란
- [뉴스] 백종원 '617만' 유튜브 채널, 11월 3일 돌아온다... 코너 개편 공지
- [뉴스] 尹 '어떤 계엄인지 안 궁금했나' 따져 묻자... 곽종근이 보인 반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