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683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05-30 11:00
지구를 더럽히는 주범 'SUV'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량 20% 차지
출처 : 국제에너지기구(IEA)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 세계 신차의 절반을 SUV가 차지하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시장에서 팔린 신차 가운데 48%를 SUV가 차지했다.
IEA는 SUV 수요가 급증한 배경으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으로 지위를 과시할 수 있고 사용 편의성이 높다는 인식과 자동차 제조사의 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이로 인해 주요 선진국의 SUV 판매 대수는 지난해 약 2000만 대를 돌파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 50%를 넘어섰다.
전체 SUV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5%에 불과했지만 전체 전기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늘었다. IEA는 2023년 신규 등록 SUV의 55% 이상을 전기차가 차지했을 정도로 내연기관과 함께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일반적인 세단 모델과 비교해 평균 200~300kg 이상 무거운 SUV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20% 이상 많다는 사실이다. IEA는 더 무겁고 연비가 낮은 SUV 증가로 에너지 수요는 물론 배터리에 필요한 핵심 광물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SUV가 급증하면서 직접적으로 연관된 전 세계 석유 소비량도 지난해 대비 하루 총 60만 배럴 이상 증가했다. IEA에 따르면 전 세계 도로에서 운행하고 있는 SUV는 총 3억 6000만 대로 CO2 배출량이 10억 톤에 달했다.
이는 2023년 대비 1억 톤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증가한 전 세계 CO2 배출량의 20%를 차지했을 정도다. IEA는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 역시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핵심 광물의 사용량 증가와 관련된 문제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덩치가 크고 무거운 SUV가 기후 목표 달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의미다. IEA는 '전 세계 SUV를 하나의 국가로 보고 국가별 CO2 배출 순위를 따지면 세계 5위에 해당한다'라며 'SUV가 승용차 부분에서 이룬 에너지 소비 및 배출 저감 효과를 무효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
대륙의 불치병 '짝퉁' 中 둥펑차, 기아 EV3 쏙 빼닮은 나노 06 출시
-
롤스로이스, 제임스 본드 비스포크 '팬텀 골드핑거’ 세계 최초 공개
-
KGM, 전기차 무상 점검… 고전압 배터리부터 여름철 필수 점검까지
-
2025년 6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전기차는 어쩌고? GM, 6세대 V8 엔진에 사상 최대 1.2조원 투자
-
이베코, 신선물류 특화 ‘데일리’ 냉장ㆍ냉동차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
포르쉐코리아, ‘고객 경험 중심’ 조직 개편… 전략 체계 재정비
-
[시승기] 실용과 공간 활용의 절묘한 조합,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
-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올 뉴 디펜더 OCTA’ 국내 공식 출시
-
'속도 위반' BYD코리아, 출고 2개월 만에 1000번째 ‘아토 3’ 인도
-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 [유머] 신인감독에 이어 또 다른 배구예능 출연하는 김연경
- [유머] 선물 늦게줘도 뭐라고못할 산타
- [유머] 러닝으로 32kg 감량한 연예인 ㅎㄷㄷ
- [유머] 집사 간택 성공한 길고양이
- [유머] 은근 정확하다는 샤워순서로 보는 MBTI
- [유머] 초등학생 시험지 답안
- [유머] 피곤한 치와와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1]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1]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