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692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05-27 11:45
[칼럼] 대만 폭스콘 '천의 얼굴을 가진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 등장 예고
폭스콘 모델 B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전기차 판매는 주춤하지만, 무공해차 사용은 필수다. 자동차는 지구온난화 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환경 규제가 강화하고 있으며 따라서 전기차는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에 있다. 주요 제조사들은 전기차의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베이징 모터쇼에서도 전기차가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반면, 대만 시장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참석한 대만 이모빌리티 전시회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이 전시회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등 미래 모빌리티를 총망라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특히, 대만의 TSMC와 세계 최대 EMS 기업 폭스콘이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현장이었다. 대만 전시회에서 가장 큰 인상을 받은 제품은 폭스콘의 전기차였다. 중형 SUV 모델 C와 소형 CUV 모델 B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품질을 자랑했다.
또한, 다용도 전기 픽업트럭도 전시됐는데 당장 판매해도 인기를 끌 만한 요소가 가득했다. 폭스콘은 단순한 시험적인 모델이 아니라 당장 투입이 가능한 다양한 전기차를 제작하고 있으며, 차세대 배터리와 전기 이륜차, 충전기 등 전기차 관련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 충전기는 720kW 규모의 초급속 충전기 설치 등 생각 이상의 완성도 높은 제품이 많았다. 폭스콘은 차세대 LFP 배터리와 리튬 메탈 배터리 등으로 내재화를 서두르고 있었다. 전기 이륜차는 물론이고 충전기까지 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과정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었다.
폭스콘이 지향하는 미래 전기차는 기본 전기차 플랫폼을 중심으로 덮개를 씌우고 알고리즘을 바꾸면 천의 얼굴을 가진 전기차가 탄생한다는, 이른바 '전기차 파운드리'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이나 구글 등이 원하는 전기차를 주문받아 특화된 알고리즘을 입히면 새로운 전기차가 탄생하고 차별화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을 포함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포함되는 미래형 모빌리티로 미래 모빌리티 흐름을 확실하게 설계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대만 폭스콘이다.
이렇게 폭스콘은 MIH 컨소시엄을 통해 전기차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는 중국의 CATL과 LG에너지솔루션도 참여하고 있다.
애플이 애플카 제작을 연기하면서 폭스콘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폭스콘 전기차가 글로벌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테슬라나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대만 전시회를 통해 폭스콘의 기술 수준과 품질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기업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샤오미 SU7, 중국 시장서 대기 기간 최대 38주로 증가
-
혼다 NSX, 전기 슈퍼카로 부활하나…1,000마력·700km 주행 예상
-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세계 경제 불안…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가속
-
폭스바겐, 지리 자회사 시엔진 SoC 채택…중국 반도체 협력 확대
-
폭스바겐 모이아, 노르웨이 오슬로서 ID. 버즈 AD 자율주행 시험 운행 개시
-
자동차운전면허증 23년 만에 새 디자인... 위변조 등 보안성 강화
-
맥라렌, 항공우주 산업 수준 'ART공정' 공개… W1에 첫 적용
-
서학 개미들 어쩌지, 일론 머스크 절친 CFO도 테슬라 주식 팔아 치워
-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
-
안드로이드 오토에 ‘제미나이 AI’ 추가 테스트… 운전자 편의성 향상될까
-
기아 EV9, 미국서 가정용 전력 공급 가능해진다… 월박스 ‘Quasar 2’ 사전 예약 시작
-
로스앤젤레스보다 브라질 상파울루가 더 높은 MZ 세대 전기차 선호도
-
다급해진 테슬라, 60개월 0%대 할부... 머스크 리스크와 경쟁사 맞불에 휘청
-
한국 '내수 부진 탓' 작년 자동차 생산국 순위 멕시코에 밀려 7위 하락
-
재주나 부리는 로봇 말고 '현대차 아틀라스' 진짜 현장 연말 투입 속도
-
압도적 포스, GMC 풀사이즈 아메리카 정통 픽업 '시에라드날리' 출시
-
'네 바퀴에 최적의 구동력 배분' BMW, 순수전기 세단 뉴 i5 xDrive40 출시
-
3000만 원대 폭스바겐 전기차 'ID. EVERY1' 콘셉트 최초 공개
-
제네시스, GV60과 혹한의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 숏 다큐멘터리 공개
-
현대차 권길주 영업부장, 입사 후 22년간 연평균 약 230대 ‘판매거장’ 선정
- [유머] 하루에 이렇게 4~5번 다팔린다는 인천공항점
- [유머] 얼굴vs몸매
- [유머] 스님이 동자승에게는 햄버거 먹이는 이유
- [유머] 형수님은 형님이랑 왜 결혼하신 거예요??
- [유머] 인류가 해결 못할 질병 1탑
- [유머] 인류가 해결 못할 질병 1탑
- [유머] 이 세상 외모가 아닌 20대 전지현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 [지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먹튀검증 알아보기! [2]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2]
- [지식] 스포츠토토 소액배팅과 고액배팅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2]
- [지식] 메이저사이트 안전한 토토사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이유 [3]
- [지식] 스포츠토토 실시간 중계 배팅의 모든것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