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시승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DNA…’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
조회 3,82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21 11:45
[시승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DNA…’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
포르쉐 디자인 DNA 품은 외관…디지털과 아날로그 조화 꾀한 실내
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는 길고 평평한 보닛과 가파른 경사를 지닌 윈드 스크린, C필러 부위에서 급격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지닌 포르쉐를 대표하는 디자인 DNA를 품은 차량이다. 강렬한 가드 레드(Guards Red) 외관 색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구리를 연상케 하는 프론트 헤드라이트는 911과 포르쉐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다. 초기 911의 모습을 담고 있으면서도 4포인트 주간주행등을 중심으로 최신 LED 기술을 헤드라이트에 적용해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요소로 꼽힌다. 오목하게 들어간 윤곽과 프론트 에이프런까지 직선 경사로 이어지는 디자인 역시 초기 911 모델의 모습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차량 후면부에 배치한 3D LED 테일라이트를 가로지르는 3D 라이트 스트립은 야간에도 한눈에 포르쉐 911을 알아보도록 돕는다.
측면부를 살펴보면, 뒤로 갈수록 낮게 떨어지는 쿠페형 차량의 실루엣이 도드라진다. 20인치 프런트 휠과 21인치의 리어 휠로 더욱 넓어진 휠 하우징 아치가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한다.
포르쉐 관계자는 “더욱 강력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위해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각기 다른 혼합 휠을 적용했으며 각각 245/35 ZR 및 305/30 ZR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했다”며 “또한 블랙 컬러 4 피스톤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가 장착된 직경 330mm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앞뒤 차축에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직선 라인을 강조한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시인성 높은 10.9인치 센터 스크린과 그 아래 5개 버튼으로 이뤄진 컴팩트 스위치 유닛으로 차량의 주요 기능을 직접 제어하도록 실내를 꾸렸다.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로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된 커넥트 플러스를 비롯해 온라인 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의 드라이브 모드 변경 다이얼을 비롯해 센터패시아 부위에도 공조시스템과 인포테이먼트 시스템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다이얼과 물리버튼을 배치했다. 스티어링 휠 왼쪽 하단 부에는 설정한 속도대로 앞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조작 가능한 레버를 배치했다. 물리버튼을 없애고 터치패널로 센터패시아를 구성하는 제조사와 달리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를 꾀한 모습이다.
포르쉐 대표 리어 엔진 스포츠카 911…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으로 날렵함 뽐내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시흥시를 오가는 380여km 거리를 코스로 시승을 시작했다. 정체가 심한 시내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민하게 작동하며 주행 피로를 덜었다. 가속 구간에 들어서자 포르쉐의 대표적인 리어 엔진(차량의 뒤에 엔진을 장착하는 형태) 스포츠카답게 시원시원한 가속력을 느낄 수 있었다.
터보차저 3리터 수평대향 (실린더를 마주 보도록 수평으로 배치한 엔진)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911 카레라 쿠페는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결합해 3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2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도로 상태나 주행 모드에 따라 각 휠의 댐핑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급격한 코너링 시에도 차체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전자식으로 엔진에서 감지되는 흔들림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도 주행 시 안정성과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요소다.
시승을 마치고 트립기록을 살펴보니, 389.9km 거리를 주행했을 때 실연비 리터당 6.6km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는 주행 안전을 위한 첨단 사양과 편의 사양이 어우러진 똑똑함을 갖춘 스포츠카다. 야간 주행 시 헤드라이트가 비추는 영역 너머의 정보까지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와 빗길 주행 시 섀시 제어 시스템과 드라이브 트레인의 응답성이 도로 상황에 맞게 조절되는 Wet 모드도 추가됐다. 여기에 포르쉐를 대표하는 디자인 DNA가 고스란히 녹아든 외관으로 매력을 더했다. 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의 가격은 1억7110만원부터 시작한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테슬라, 끓임없는 악재에 유럽 시장도 고전...6월 7.2% 감소
-
[시승기] 제네시스는 없지? 모두의 드림카 벤츠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
[영상] 오픈 에어링의 매력,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
한자연, 수소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
-
맥라렌,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P1 레고 버전...총 3893개 부품으로 완벽 재현
-
애스턴마틴, 007 골드핑거 본드카 DB5 60주년 기념 '하우스 오브 Q’ 팝업 개최
-
기아 5세대 스포티지 부분변경 포착 '수정된 그릴 · 업데이트된 램프'
-
'강력한 매운맛 스포츠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 GTS 공개
-
아웃도어 맛車 '쉐보레 콜로라도' 출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솔드 아웃'
-
[영상] 국내 대표 자율주행 기업들이 선보인 최신 기술
-
BMW 그룹 코리아, 차량 침수 피해 고객 대상 특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제3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 디지털 전환전략 논의
-
레고그룹, 1:8 스케일 ‘레고 테크닉 맥라렌 P1’ 공개
-
KG 모빌리티, '여름휴가 대비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
JLR 코리아,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 출시
-
스포티지가 아니고, 美 신차 경쟁에서 투싼을 위협한 의외의 국산차
-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비대칭' 목적기반차를 위한 신개념 에어백 공개
-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3777만 원부터, 기아 쏘렌토보다 낮게 시작
-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개최
-
현대차, BYD에 또 완패...日 상반기 수입차 점유율 3배差, 라인업 늘려라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뉴스] 청룡상 회식 있는데 뿌리치고 나온 박정민...침착맨이 개최한 '포켓몬 게임' 대회 출전했다
- [뉴스] 뇌종양 투병중인 아내에게 살충제 먹여 살해한 남편... 판사가 '집유' 선고한 안타까운 사연
- [뉴스] 최민식 '니코틴 부족' 못견뎌 청룡 땡땡이 쳤다고 폭로(?) 한 '파묘' 감독이 눈물보인 이유
- [뉴스] '냉장고에 '라라스윗' 있다면 반품·환불하세요!'... '저당 단팥바'서 대장균 검출
- [뉴스]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 [뉴스] 정우성 논란에 침울했던 '청룡영화상'... 이병헌의 '이 애드리브'에 분위기 확 바뀌었다
- [뉴스] 고추 빻는 28살 사장님 '중요부위' 움켜진 40대 여성... '기억 잘 안 나'라며 까르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