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67[시승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DNA…’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
조회 5,00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21 11:45
[시승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DNA…’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

포르쉐 디자인 DNA 품은 외관…디지털과 아날로그 조화 꾀한 실내
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는 길고 평평한 보닛과 가파른 경사를 지닌 윈드 스크린, C필러 부위에서 급격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지닌 포르쉐를 대표하는 디자인 DNA를 품은 차량이다. 강렬한 가드 레드(Guards Red) 외관 색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구리를 연상케 하는 프론트 헤드라이트는 911과 포르쉐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다. 초기 911의 모습을 담고 있으면서도 4포인트 주간주행등을 중심으로 최신 LED 기술을 헤드라이트에 적용해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요소로 꼽힌다. 오목하게 들어간 윤곽과 프론트 에이프런까지 직선 경사로 이어지는 디자인 역시 초기 911 모델의 모습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차량 후면부에 배치한 3D LED 테일라이트를 가로지르는 3D 라이트 스트립은 야간에도 한눈에 포르쉐 911을 알아보도록 돕는다.


측면부를 살펴보면, 뒤로 갈수록 낮게 떨어지는 쿠페형 차량의 실루엣이 도드라진다. 20인치 프런트 휠과 21인치의 리어 휠로 더욱 넓어진 휠 하우징 아치가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한다.

포르쉐 관계자는 “더욱 강력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위해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각기 다른 혼합 휠을 적용했으며 각각 245/35 ZR 및 305/30 ZR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했다”며 “또한 블랙 컬러 4 피스톤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가 장착된 직경 330mm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앞뒤 차축에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직선 라인을 강조한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시인성 높은 10.9인치 센터 스크린과 그 아래 5개 버튼으로 이뤄진 컴팩트 스위치 유닛으로 차량의 주요 기능을 직접 제어하도록 실내를 꾸렸다.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로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된 커넥트 플러스를 비롯해 온라인 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의 드라이브 모드 변경 다이얼을 비롯해 센터패시아 부위에도 공조시스템과 인포테이먼트 시스템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다이얼과 물리버튼을 배치했다. 스티어링 휠 왼쪽 하단 부에는 설정한 속도대로 앞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조작 가능한 레버를 배치했다. 물리버튼을 없애고 터치패널로 센터패시아를 구성하는 제조사와 달리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를 꾀한 모습이다.
포르쉐 대표 리어 엔진 스포츠카 911…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으로 날렵함 뽐내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시흥시를 오가는 380여km 거리를 코스로 시승을 시작했다. 정체가 심한 시내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민하게 작동하며 주행 피로를 덜었다. 가속 구간에 들어서자 포르쉐의 대표적인 리어 엔진(차량의 뒤에 엔진을 장착하는 형태) 스포츠카답게 시원시원한 가속력을 느낄 수 있었다.


터보차저 3리터 수평대향 (실린더를 마주 보도록 수평으로 배치한 엔진)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911 카레라 쿠페는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결합해 3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2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도로 상태나 주행 모드에 따라 각 휠의 댐핑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급격한 코너링 시에도 차체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전자식으로 엔진에서 감지되는 흔들림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도 주행 시 안정성과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요소다.
시승을 마치고 트립기록을 살펴보니, 389.9km 거리를 주행했을 때 실연비 리터당 6.6km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는 주행 안전을 위한 첨단 사양과 편의 사양이 어우러진 똑똑함을 갖춘 스포츠카다. 야간 주행 시 헤드라이트가 비추는 영역 너머의 정보까지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와 빗길 주행 시 섀시 제어 시스템과 드라이브 트레인의 응답성이 도로 상황에 맞게 조절되는 Wet 모드도 추가됐다. 여기에 포르쉐를 대표하는 디자인 DNA가 고스란히 녹아든 외관으로 매력을 더했다. 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의 가격은 1억7110만원부터 시작한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동서분열 키운 독일 총선결과,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은?
[0] 2025-02-26 17:25 -
테슬라, 주가 8% 하락… 시가총액 1조 달러 아래로
[0] 2025-02-26 17:25 -
루시드, SUV 시장 공략 가속… 생산 두 배 확대 전망
[0] 2025-02-26 17:25 -
美 컨슈머리포트 '2025 최고의 차' 점령한 일본, 한국 브랜드는 '제로'
[0] 2025-02-26 17:25 -
폭스바겐 ID.4, 미국 시장에서 반등… 1월 판매 4,979대 기록
[0] 2025-02-26 14:25 -
[스파이샷] 포르쉐 718 카이맨 EV,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시대
[0] 2025-02-26 14:25 -
기아, 리그 오브 레전드 '아라비안 리그' 신규 후원
[0] 2025-02-26 14:25 -
사이드미러 툭, 6개월 통원치료 합의금 300만원... 나이롱환자 사라진다
[0] 2025-02-26 14:25 -
타스만은 럭셔리 픽업트럭...레커차의 뜨거운 관심이 부담스러운 기아
[0] 2025-02-26 14:25 -
페라리,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 '슈퍼카' 엔초 페라리 박물관 전시
[0] 2025-02-2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11월 신에너지차 판매 처음으로 80만대 돌파
-
르노그룹, 2027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생산비용 50% 줄인다.
-
크라이슬러 300시리즈 올 해 안에 단종된다.
-
혼다,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혼다e 단종한다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공식 출시
-
현대차기아, 기술직의 전문성과 미래 기술 역량 향상 'CTO 기술 경진대회' 개최
-
'눈에 띄는 실내 변화'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디자인 최초 공개
-
[EV 트렌드] 전기차로 변신하는 포르쉐 마칸 '궁금했던 실내 디자인' 우선 공개
-
[오토포토] '더 길어져 뒷좌석이 제트기 수준'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출시
-
'비교 불가 궁극의 럭셔리 SUV' 벤틀리 벤테이가 EWB 출시...3억 9390만원부터
-
[자동차와 法] 급발진 교통사고에 대한 법원의 입장과 해결 방안
-
현대차그룹 4개사,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
중국, 2023년 신차 판매 3,000만대 돌파?
-
현대차·기아-현대백화점, 주차요금 카페이 도입 MOU 체결
-
넥센타이어, 국립해양박물관과 협업해 미디어 아트 콘텐츠 전시
-
[EV 트랜드] 테슬라 공개 충돌 장면에 경악...유럽, 사이버트럭 수입 금지 성명
-
[기자 수첩] '사이버공격과 테슬라 모델 3' 총 한방 쏘지 않고 미국을 무너뜨렸다
-
2023년 1~10월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254.5GWh, 전년 동기 대비 52.8% 성장
-
2023년 1~10월 글로벌[1] 전기차 인도량[2] 1099.5만대, 전년 대비 36.4% 성장
-
2023년 1~10월 글로벌[1]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2] 552.2GWh, 전년 동기 대비 44.0% 성장
- [유머] 싱글벙글 잘못 보낸 문자로 생긴 인연
- [유머] 싱글벙글 한국 장인이 만든 나전칠기 엘리베이터
- [유머] 군침군침 미국 소세지 피자
- [유머] 싱글벙글 더 나은 도로교통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사람들
- [유머] 눈이 5m 온 일본의 어느 지역 체감
- [유머] 하겐다즈가 비싼이유
- [유머] 직업병에 희생된...
- [뉴스] '가십걸' 조지나역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 사망... 향년 39세
- [뉴스] 이수지 '대치동맘 패러디' 논란된 한가인... 유퀴즈서 의미심장 발언 내놨다
- [뉴스] 인피니트 엘 '주먹으로 서열 정리해... 성열과 싸움 뒤 입술 터져'
- [뉴스] 서인국♥정은지, 커플룩 입고 럽스타그램 시작?... '응칠' 후 13년만
- [뉴스] 심형탁♥사야, 아들 얼굴 첫 공개... 'BTS 정국 닮았네'
- [뉴스] 데뷔 3일차에 '악성 루머' 시달리는 하츠투하츠... SM엔터 '법적 대응, 선처 없어'
- [뉴스] '아침에 '이것' 마셔'... 판빙빙이 일주일만에 6kg 뺀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