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3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6 12:00
전동화 전환 추진 중 볼보, 1분기 美 판매 최악의 성적 '가격 경쟁력 떨어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5년까지 전 라인업의 순수전기차 50% 구성을 시작으로 2030년 전기차 브랜드로 전면 전환, 2040년 기후 중립 기업으로 변화를 밝힌 볼보자동차가 올 1분기 미국에서 최악의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판매는 전년 대비 무려 69% 감소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129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138대에 비해 68.6% 감소한 수치다.
이는 해당 기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가 1만 124대로 55% 늘어나고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3만 6084대에서 올해 4만 1555대로 15% 증가한 것과도 비교된다.
볼보자동차의 순수전기차 판매는 실제 콕스오토모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분기 미국 럭셔리 브랜드 중 가장 빠른 감소 폭으로 기록했다.
현지에선 볼보자동차가 판매 중인 XC40 리차지 및 C40 리차치 같은 제한적 판매 라인업과 떨어지는 가격 경쟁력을 순수전기차 판매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현지에서 이들은 각각 5만 2450달러, 5만 3600달러로 판매 가격이 책정되고 테슬라 모델 Y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떨어진다. 또 현지 딜러사 역시 이같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판매가 책정을 두고 볼멘소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올해 초 향후 라인업에 추가될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차명을 각각 EC40, EX40으로 변경했다. 또 일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사용되던 '리차지' 명칭도 삭제하고 향후 T6, T8 등 차급만 붙여 사용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이 같은 결정이 2030년 전기차 브랜드로 전면 전환을 앞둔 일련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볼보는 차명 변경 외에도 EC40, EX40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33마력 향상된 출력과 함께 최대 436마력을 발휘하는 향상된 주행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볼보자동차는 차명 변경이 신규 구매 고객들에게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를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일부 외신은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 앞서 공개한 신형 전기차에서 소프트웨어 문제가 지속 발생하며 고객 인도 시기를 점차 늦추고 있다고 전했다.
EX90 전기 SUV의 경우 당초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로 한 차례 고객 인도 시기를 연기한 데 이어 최근 이를 또 올 하반기로 미뤘다. 여기에 지난해 7월 글로벌 공개한 EX30 또한 소프트웨어 이슈로 배송 지연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자동차, 나들이철 안전한 주행 위한 ‘서비스 바이 볼보 시즈널 캠페인’ 진행
-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 출시, PHEV 시스템 및 AMG 엔진 조합
-
유럽연합, “보호무역이 아닌 개방적이고 공정한 시장 요구”
-
일본 자동차 7사, 2024회계연도 전세계 판매대수 2,484만대
-
중국 장청자동차, 올해 해외 판매 60% 증가 예상
-
중국 오토플라이트, “eVTOL 시험 비행 완료”
-
콘티넨탈, 차량에 다양한 혁신 기능 동시 탑재 교차 도메인 고성능 컴퓨터 적용
-
'프리미엄에서 럭셔리로 전환' 재규어 올해 첫 차세대 순수전기차 공개
-
'전기차 죽이기' 日 제조사 가장 적극적, 글로벌 15개사 분석....현대차 D+
-
포르쉐 '가혹한 테스트 완료 양산 준비 끝' 하이브리드 품은 최초의 911 공개
-
'눈빛부터 시작된 변화' 3년 만에 부분변경, 기아 더 뉴 EV6 사전 계약 돌입
-
한국 오면 대박 날텐데, 폭스바겐 'ID 버즈' 형형색객 3가지 버전 美 공개
-
이베코코리아, 고객 소통 및 지역 사업 활성화 위해 울산 영업소 개소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림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성료
-
BMW 도이치 모터스, 남양주 통합센터 신규 오픈
-
KG 모빌리티, 박장호ㆍ황기영 대표이사 신규 선임...3인 각자 대표 체제 전환
-
신차 출시 앞두고 할인폭 강화, 미니 5월 판매조건 정리
-
[칼럼] 테슬라 다시 기웃거리는 '라이다 센서'...국산화 성공, 자율주행차 속도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베를린 E-PRIX 개최
-
페라리, 슈퍼카 엔초 페라리 전용 새로운 타이어 발표
- [유머] 잃어버리고 23일 만에 찾은 휴대폰
- [유머] 하늘에서 고무보트 타기
- [유머] 증거 없으면 안 믿을 지각 사유
- [유머] 일본 버블시절패션
- [유머] 유치원 뒷마당 주차장
- [유머] 한국빵은 차원이 다르다는 일본 아이돌
- [유머]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마
- [뉴스] 캄보디아서 발행되는 '긴급여권'... 매년 2배씩 '급증'했었다
- [뉴스] 목줄끊고 사라진 '핏불테리어'에 발칵 뒤집힌 대전... '포획 후 인계'
- [뉴스] 120억 로맨스 스캠 총책 놓친 대사관... 녹취록에선 '모양새 안 좋아서' (영상)
- [뉴스] '소방차' 김태형, 아내와 사별... 안무가 출신 김경란씨 별세
- [뉴스] '이거 내 이야기잖아?'... '셀프감금 보이스피싱' 당하던 30대 여성, 택시서 라디오 듣고 탈출
- [뉴스] '직급까지 있었다'... 자발적으로 들어가 월급 받으며 일한 캄보디아 송환자들
- [뉴스] '크루즈 컨트롤 과신'이 부른 참사... 터널서 사고 수습하던 소방차 들이받은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