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中 전기차 관세 인상은 제 무덤 파기, 獨 3사의 이유있는 반대
조회 2,75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0 10:45
'中 전기차 관세 인상은 제 무덤 파기' 獨 3사의 이유있는 반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 예고에 대해 독일을 대표하는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의 CEO가 한 목소리로 반대 의견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8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먼저 올리버 집세 BMW CEO는 EU 집행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한 반(反)보조금 조사를 두고 '우리 업계는 보호가 필요하다 생각지 않는다. 중국의 자원 없이 유럽은 그린딜에 도달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글로벌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는 산업적 이득을 얻을 수 있지만 관세를 부과하면 이런 이점을 잃을 수 있다'라고 경고하며 'BMW를 비롯한 자동차 제조사는 최종 제품 뿐 아니라 원자재 측면에서도 양자 의존 관계를 갖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올리버 집세 BMW CEO는 'EU에서 중국산 부품이 없는 자동차는 단 1대도 없을 것'이라며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를 두고 '빠르게 제 무덤을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BMW CEO 외에도 폭스바겐의 토마스 셰퍼 CEO 역시 이를 우려하며 유럽 기업이 보복 관세의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항상 일종의 보복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의 올라 칼레니우스 CEO 역시 올리버 집세 CEO 말에 동의하며 아시아 국가에 대한 관세 인상이 아닌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모두가 EU의 이 같은 정책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르노그룹의 루카 데 메오 CEO는 최근 EU가 자동차 부문을 지원해야하고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유럽 장악을 막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EU는 중국산 전기차 반보조금 조사를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현재는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푸조, 최신 디자인과 전동화 전략으로 208 및 e-208 업그레이드
-
BMW, 2024년부터 차량 내 UNO 게임 플레이 가능
-
중국 7월 화력발전량, 기록적 더위에도 3개월 연속 감소
-
에스콘디다 광산, 임금 합의로 파업 종료…구리 공급 우려 완화
-
스텔란티스, 주주들로부터 주가 조작 혐의로 소송 당해
-
러 푸틴 절친 체첸 수장 카디로프, 머스크 땡큐...테슬라 사이버트럭에 기관총 장착
-
롤스로이스, 세라믹 조각의 '환희의 여신' 프라이빗 컬렉션 ‘팬텀 신틸라’ 공개
-
'최고속도 320km/h, 640마력'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뛰어난 핸들링 SUV 전용 올시즌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유럽 출시
-
기아, 스포티지 부분변경 '완전 새로운 실내외'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
-
유럽도 '전기차 포비아' 테슬라에서 시작한 불로 차량 200대 전소
-
과충전, 전기차 화재 직접 원인 아니다...벤츠 화재, 셀 내부 결함 가능성 주목
-
[칼럼] 국산 배터리, 중국산보다 안전하다는 정보도 없고 증거도 없다
-
BMW, 136만 대 리콜...中 규제총국 '타카타 에어백' 잠재적 위험 지적
-
캐딜락, V 시리즈 미래를 담은 순수 전기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공개
-
쉐플러, 전 세계에 5,0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추가 설치 계획 발표
-
시트로엥, 호주 시장 철수 발표
-
웨이모 로보택시, 과도한 경적 문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시
-
AR 시장,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자율주행과 함께 성장 전망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에디션 노르딕 글로우' 세계 최초 공개 예정
- [유머] 남고생의 추악한 실태
- [유머] 역대 인스타그램 게시물 좋아요 순위
- [유머] 학창시절 공감
- [유머] 최근 부활한 대영제국
- [유머] 가드 보는 댕댕이와 민짜 고냥이
- [유머] 냥아치
- [유머] 계단내려가는 강아지
- [뉴스] 이강인, PSG 입단 '첫 멀티골' 터뜨려... 평점 9.9로 MOTM 선정
- [뉴스] 이연희, 성북동 단독주택 34억에 매입... 김우빈·블핑 리사와 이웃됐다
- [뉴스] 방패 물려받은 팔콘 vs 레드헐크... 마블 구세주(?) '캡틴 아메리카 4' 예고편 공개 (영상)
- [뉴스] 권고사직 통지받자 회사카드로 3000만원 쇼핑한 간 큰 30대... '간편결제' 악용했다
- [뉴스] 드론으로 '국정원 건물'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 현행범으로 체포
- [뉴스] 2020년 보급한 군 무전기에 '중국산 통신칩' 사용... 해킹 우려에 '비상'
- [뉴스] 서울고검,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재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