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628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05-10 10:25
현대캐피탈 美 법인, 미군 연체 차량 26대 불법 압류로 소송… SCRA 위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캐피탈 미국 법인이 미군 리스 및 할부 구매 차량 26대를 불법 압류하다 미 정부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현대캐피탈은 결국 미 법무부에 시정을 약속하고 해당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현대캐피탈 미국 법인 '현대캐피탈 아메리카'가 지난 2015년 4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현역 복무 중인 미군의 리스 및 할부 구매 차량 26대를 법원 허가 없이 압류해 군인민사구제법(SCRA)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SCRA(Sevicemembers Civil Relief Act)은 소유주 또는 임차인이 입대전 최소한 한 번 이상 계약금이나 할부금을 지불한 차량 등 소유물에 대해 계약 조건을 위반한 경우에도 군 복무 중 이를 압류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2014년형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구매 후 해군에 입대해 복무하다 차량을 압류당한 제시카 존슨의 사례를 들었다.
존슨은 2014년형 아반떼를 할부로 구입 후 이듬해 현역 군복무를 시작하며 할부금을 연체했다. 그리고 2017년 현대캐피탈은 존슨의 차량을 압류해 7400달러에 매각하고 이후에도 그녀는 할부금 1만 3796달러를 여전히 내지 않은 상태였다.

이를 두고 미 법무부는 현역 복무 중이던 군인의 차량을 압류한 현대캐피탈의 조처는 명백한 법 위반이라면서 회사 측이 해당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배상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현대캐피탈 측은 고객의 군 복무 현황을 파악하는 시스템 미비로 법을 위반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는 조치와 함께 피해자들에게 손실된 자산 외 1만 달러 지불을 약속했다. 또 미 정부에는 7만 4941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법원의 마틴 에스트라다 검사는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군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차량 압수와 같은 간단한 일 또한 미국을 방어하기 위해 배치된 군인 마음의 평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으로도 장병들이 원활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리를 행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현대차-고용노동부-산업안전상생재단, ‘상생형 산업안전 생태계’ 구축 맞손
-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 본격화
-
렉서스코리아, ‘디 올 뉴 LX 700h’ 커넥트투 특별 전시
-
현대차, 산업안전 ‘상생 생태계’ 만든다…민·관·학 손잡고 중소기업 지원
-
[기자수첩] 꿈이 된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 '하드웨어' 교체 없이 불가능
-
BYD 블레이드 배터리, 혁신적 기술로 한계 극복... 안전과 원가 경쟁력 뛰어나
-
볼보, 색다른 매력 어필하는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최초 공개
-
유럽연합, 탄소섬유 유해 물질로 지정 추진 '2029년부터 규제 가능성'
-
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5년 대한민국 과학축제' 주니어 캠퍼스 운영
-
현대차그룹, 드류 퍼거슨 전 美 연방하원의원 신임 워싱턴사무소장 선임
-
현대차, 2026년형 아반떼 출시 '모던 라이트' 트림 신규 추가
-
아우디 A6ㆍ포르쉐 타이칸 등 6만2000여대 美서 소프트웨어 결함 리콜
-
1분기 美 전기차 시장 폭발적 증가 '희비 엇갈린 포르쉐 · 테슬라'
-
타타대우모빌리티 '전략 전문가'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 공식 취임
-
GM, 캐나다 상용 전기차 공장 가동 중단… 판매 부진 원인이라지만
-
경량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 77년 역사 장식한 슈퍼카 살펴보니
-
다임러 트럭 코리아, 경제성과 실용성 강화한 2025년형 ‘악트로스’ 2종 출시
-
DT네트웍스, BYD ATTO 3 첫 고객 인도…“공식 출고 시작”
-
폭스바겐코리아, 봄철 차량 무상 점검 캠페인 실시…액세서리 할인·사은품 제공
-
NIO, 연말 ‘NIO Day 2025’서 대형 SUV ES9 공개 유력…신모델 라인업 잇따라 출시
- [유머] 의외로 현실에서 가능한 것
- [유머] 자영업자 썰 특징...
- [유머] 형제가 돈 주면서 방에 불 꺼달라 하면 한다 vs 만다
- [유머] 갤럭시 ai로 울집 강아지 그려달라고 해봄
- [유머] 화장이 중요한 이유
- [유머] 결혼 후 와이프 복장 터진다는 조합
- [유머] 급하게 차린 고양이의 생일상
- [지식] 안전놀이터의 기본 개념 및 안전놀이터를 이용하는 현명한 방법 [1]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2]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3]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