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2헌 옷가지와 바디 샴푸로 세차를 했다? 자동차 피부 벗겨낸 위험한 행동
조회 2,56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0 10:25
헌 옷가지와 바디 샴푸로 세차를 했다? 자동차 피부 벗겨낸 위험한 행동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봄철 자동차는 사람 못지않게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 중국에서 유입되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에 시달리면서 늘 반짝반짝 빛나던 외관이 생기를 잃게 되는 계절이다.
그렇다고 황사나 꽃가루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 먼지떨이개로 제거하거나 자동 세차를 이용하는 건 삼가야 한다. 특히 자동세차는 황사나 미세먼지에 섞여있는 미세한 입자로 인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스월마크(swirl mark)가 발생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도장면은 강판에 베이스코트를 시작으로 컬러를 입히고 그 위에 외부로부터의 오염이나 가벼운 입자 등의 충격을 막는 클리어 코트로 이뤄진다. 산성비와 자외선도 차단해 자동차 광택을 유지하고 손상을 막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이 클리어코트다.
클리어코트가 벗겨지거나 손상되면 부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월마크가 심하면 자동차 표면을 보호하는 도장면이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되팔 때 손해를 볼 수 있다. 요즘 같은 봄철에는 가급적 세차 전문 업소나 꼼꼼한 자가 세차로 차량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셀프 세차에서 주의해야 할 것도 있다. 최근 영국 자동차 관리 용품 전문 업체인 오토글림(Autoglym)에 따르면 상당수 소비자들이 수세미나 헌 옷 그리고 주방 세제나 카페인이 함유된 샴푸, 세탁용 세제 심지어 바닥을 청소할 때 쓰는 세정제로 셀프 세차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우리와 다르게 직접 세차를 하는 운전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 가운데 48%가 전문 세차 용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황당한 도구를 쓴 경우도 많았다. 응답자의 18%는 클리어코드는 물론 페인트까지 벗겨낼 수 있는 수세미를 사용해 세차를 했다.
집안에 있는 헌 옷가지나 세탁세제는 물론 샤워를 할 때 쓰는 목욕 세제도 세차를 하는 데 사용했다. 오토글림은 '수세미나 헌 옷 그리고 주방 세제로 세차를 하면 자동차 도장면에서 가장 중요한 클리어코트를 벗겨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라며 '전문 용품을 사용하면 클리어코트를 유지해 차체를 보호하고 다음 세차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
[영상]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행, 기후 재앙 가속화할까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픈, 자연 지형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
-
브랜드 출범 80주년 맞이한 기아, 영국서 '프라이드' 리스토어 공개?
-
현대차-기아, '준중형이 1억 원대' 싱가포르 판매 두 배로 급증한 비결
-
연간 270만 그루 소나무...현대차 '일렉시티 FCEV' 누적 판매 1000대 달성
-
[칼럼] 전기차 화재, 일반 소화기 진화 가능할까?...일률적 의무화 재고해야
-
이 것도 기록이라면 기록, 테슬라 사이버트럭 5번째 리콜...후방카메라 결함
-
현대차 · 웨이모, 전략적 파트너십… 자율주행 적용 '아이오닉 5' 투입
-
[영상] 미래를 위한 수소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
테슬라, 모델 3 저가형 모델 미국 내 판매 종료…관세 인상 영향
-
스텔란티스, 올해 생산량 50만 대 이하로 하락 전망…전기차 수요 둔화가 원인
-
트럼프, 대선 승리 시 가솔린차 금지 불허…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검토
-
테슬라, 사이버트럭·로보택시용 신형 배터리 4종 개발 착수
-
제네시스 씨어터,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뱅앤올룹슨 사운드로 생생하게 감상
-
타타대우 '품질 자신감' 더쎈 무상보증기간 최대 3년 확대 적용...신규 구매시
-
마세라티 창립자 에토레 마세라티 후손에 'MC20 마세라티 퍼 마세라티' 전달
-
KGM, 레벨4 자율주행 '코란도 이모션' 택시 서비스...선행 개발 고도화 추진
-
전국 53개 대학 68개 팀 참가‘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
도요타, 미국산 순수 전기차 생산 계획 연기...3열 SUV 2025년→2026년
-
테슬라 3분기 6.4% 성장에도 주가 하락...예상치 밑돌고 마진 축소 탓
-
[르포] ② 고급 호텔 로비인 줄...현대모비스 '전동화 핵심 거점' 의왕 연구동을 가다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유머] 전복사건 레전드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뉴스] '한밤중 도로 한가운데서 '차박'한 민폐 카라반 때문에 사고 가해자 됐습니다' (영상)
- [뉴스] '가은아, 희망 잃지 마'... 수능 이틀 앞두고 혈액암 진단 받아 병원서 시험 보는 수험생
- [뉴스] 김건희 여사에 500만원 돈봉투 받았다는 명태균... '아이 과자 사주라고 준 거다'
- [뉴스] 승객 10명 태운 '경주월드' 놀이기구 갑자기 추락... 한쪽으로 기울다 '뚝'
- [뉴스] '수능 보려고 택시 탔는데... 택시 기사님이 엉뚱한 시험장에 내려줬습니다'
- [뉴스] 또 터진 스포츠계 성관계 영상 논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A씨, 사생활 의혹 터졌다
- [뉴스] 고영욱, 이상민·탁재훈 공개 저격... '나이·군면제 의문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