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공수전환] 전기차 '케즘' 돌파할 가성비 대결, 테슬라 모델 3 Vs 기아 EV3
조회 3,9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08 17:25
[공수전환] 전기차 '케즘' 돌파할 가성비 대결, 테슬라 모델 3 Vs 기아 EV3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내 및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일시적 수요 둔화를 의미하는 일종의 '케즘(Chasm)' 상황에 돌입한 가운데 이른바 '가성비'를 앞세운 신차의 등장으로 이를 타개하려는 업계의 움직임이 포착된다.
특히 기아는 다음 달 보급형 전기 SUV 'EV3'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대중화와 전동화 라인업 확장에 본격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EV3는 판매 가격이 4000만 원대로 책정되어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경우 실제 소비자 구입 가격은 3000만 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EV3 출시를 통해 현재 수입차 베스트셀링 자리를 차지하는 테슬라 '모델 3'와 국내 시장에서 경쟁 또한 예상된다.
먼저 기아는 오는 23일, EV3 양산형 모델의 세부 정보를 포함한 실내외 디자인을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2023 기아 EV 데이'와 '2023 LA 오토쇼'를 통해 콘셉트카 형태로 우선 공개된 해당 모델은 테슬라 모델 3를 비롯해 볼보 EX30, 스마트 #1, 푸조 e-2008 등과 직접 경쟁이 예상된다.
EV3는 차체 크기가 현행 '셀토스'와 유사한 약 4390mm 수준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내연기관차 대비 더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 고유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해 강인하고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전면부는 미래 지향적 느낌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형 헤드램프가 견고하고 대담한 인상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낮고 길게 뻗어 나간 역동적인 루프 라인이 차체와 조화를 이루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볼륨감 있는 테일게이트 디자인이 넓은 공간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바람이 뻗어 나가는 듯한 형상의 테일램프가 역동성을 더한다.
또 실내는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 디자인을 반영해 약간의 변화를 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콘셉트카에서 보여준 타원형 스티어링 휠은 보다 전통적 형태의 평평한 스타일로 변화되고 대시보드에는 다양한 물리적 버튼이 새롭게 배치된다.
기아 EV3 파워트레인은 상위 EV6, EV9에 사용된 800V 아키텍처를 대신해 400V 시스템을 탑재하고 배터리는 각각 58kWh와 77.4kWh 옵션이 적용될 전망이다.
일부 외신은 EV3에 단일 전기 모터 사용을 기본으로 듀얼 모터와 4륜 구동 기능을 갖춘 더 강력한 버전을 예상하면서 앞서 기아 전기차 라인업 전 모델에서 GT 버전이 제공될 것을 확인했기에 보다 스포티한 성능의 'EV3 GT' 또한 향후 선보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는 현재 시장에 출시한 EV6와 EV9을 포함해 3만 달러에서 8만 달러까지 가격대에 대응하는 전기차 풀라인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향후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게 될 B, C 세그먼트에 대응하는 다양한 형태의 차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선보일 EV5와 EV4, EV3 등 중소형 모델은 3.5만 달러에서 5만 달러 가격대로 출시해 전기차의 대중화 및 보편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출시 5년 만에 모델 3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해당 차량은 국내에 후륜구동인 RWD 트림과 사륜구동인 롱 레인지 트림, 총 2가지 트림이 우선 출시되고 특히 롱 레인지 트림의 경우 최대 488km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하는 등 경쟁력을 더했다.
외관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차체 라인 개선으로 테슬라 라인업 중 가장 낮은 수치의 항력계수를 자랑한다. 또 날개 모양의 독특한 윙 라인 헤드라이트 탑재로 주행 시 가시성을 향상시키고 차량 후면에는 일체형 테일램프와 테슬라 워드로고로 날렵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실내는 랩 어라운드 디자인을 바탕으로 테슬라 차량 최초로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안락함을 전달한다. 또 스토크와 기어 레버가 스티어링 휠 및 디스플레이 조작으로 대체되어 더욱 깔끔하고 편리한 주행과 더불어 뒷좌석에 추가된 2열 디스플레이를 통해 풍량 및 풍속 조절과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테슬라는 모델 3 부분변경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을 RWD 5199만 원, 롱 레인지 5999만 원으로 책정하며 가격 경쟁력을 더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 24일에는 고성능 퍼포먼스 트림을 추가해 선택의 폭 또한 넓혔다.
해당 모델에는 4세대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46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최고속도 262km/h, 정지상태에서 100km 가속은 3.1초의 폭발적 성능을 뿜어낸다. 부분변경 모델 3 퍼포먼스 트림 국내 판매 가격은 6799만 원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대형 전기 SUV 폴스타 3, 생산에서 출고 온실가스 배출량 폴스타 2보다 낮아
-
현대오토에버 신임 사장에 김윤구 전 현대차 감사실장...조직 체질 개선 주력
-
마세라티, 완전 새로운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 드라이빙 영상 공개
-
'파격적 신차 공세' 닛산, 리프 크로스오버 · 전기 쥬크 등 2026년까지 30종 출시
-
아우디, 전체 예산의 70%를 전기화와 디지털화에 투자한다
-
BMW 그룹 코리아, My BMW 및 MINI 앱에 서비스센터 간편 예약 기능 탑재
-
볼보 'XC40 다크 에디션' 즉시 출고 가능한 44대 한정판 출시
-
벤츠 코리아 '기술 혁신의 조화와 융합' 2도어 쿠페 CLE 200 쿠페 인도 시작
-
'극한 모험 위한 오프로더' 랜드로버 2024년형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
-
지프,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 콘셉트카 4종 공개...미래형 온·오프로드 제시
-
제네시스 '또 다른 결심' 초대형 전기 SUV 네오룬 · 고성능 GV60 마그마 콘셉트 공개
-
기아, 벤츠 EQ 실버 애로우 디자이너 전격 영입...유럽 디자인센터장 선임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4] 지나갔으므로 들러야 했던 '함창 굴다리식당'
-
별걸 다 파네...테슬라, 사이버트럭 콘셉트 영감 '사이버해머' 출시
-
MINI 코리아, ‘MINI 헤리티지 & 비욘드’ 개최
-
혼다코리아, 라이딩 시즌 오프닝 행사 ‘2024 혼다데이 인 춘천’ 성황리 종료
-
폭스바겐 ID.4, 수입차 최대 보조금으로 모두를 위한 차 포지셔닝 강화
-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개최
-
25년을 기다렸는데...美 일본 경차 등록 불허로 시끌...환경ㆍ안전 문제 심각
-
고객 데이터 팔던 GM, 집단소송에 '백기'… 현대차 · 기아 향후 행보 주목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유머] 휴전 와중에 만들어진 게임
- [유머] 불법점거하는데 너무 추워요.
- [유머] 싱글벙글 아기가 지나가는 소방차한테 인사했더니
- [유머] 고인의 뜻을 무시하고 지은 도서관
- [유머] 고양이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유머] 현실에도 존재했던 메카물 클리세
- [뉴스] '테무서 1개 200원에 샀는데...' 캠핑 조리도구서 발암물질 초과 검출
- [뉴스] '주떼요~'하던 김소현♥손준호 '상위 0.1% 영재' 아들 손주안 '영재기업인교육원 합격'
- [뉴스] 전북도, 다음 달부터 '엄마 여성 공무원'은 당직 제외... '남성은 육아 안 하냐?' 반발
- [뉴스] '로또 1·2등 동시 당첨돼 34억 가져가'... 조작 논란에 '황금손' 김예지가 직접 뽑았다
- [뉴스] 다듀 최자, 44세에 딸바보 아빠 됐다... '셋이 시작하는 새로운 삶'
- [뉴스] '총 학비만 7억원'... 이시영 6세 아들이 다니는 '귀족 학교'의 정체
- [뉴스] 전 남편 최민환과 '양육권 소송' 율희, 추가 소송 계획 밝혔다... 이유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