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프리미엄 車 저울질, 최종 선택은 벤츠가 아니었네 '제네시스 의외의 반전'
조회 3,14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07 11:25
프리미엄 車 저울질, 최종 선택은 벤츠가 아니었네 '제네시스 의외의 반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내 고급차 구입자 중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벤츠를 놓고 최종 선택을 저울질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다수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자동차 전문 리서치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기획조사를 통해 고급차 구입자 중 마지막까지 비교한 브랜드가 있는 1375명을 대상으로 해당 브랜드가 무엇인지 묻고 이를 기초로 브랜드 간 경쟁 구도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서 국산 및 수입 고급차 브랜드 중 응답 사례수 30 이상, 경쟁 규모 2.0% 이상의 6개 브랜드(제네시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볼보, 렉서스)가 비교 대상에 올랐다.
이 결과 고급차 구입시점 경쟁규모 1순위는 ‘제네시스-벤츠(14.7%)’로 나타났다. 고급차를 구입한 100명 중 약 15명이 제네시스와 벤츠를 놓고 선택 직전까지 비교했다. 두 브랜드는 전년까지 부동의 1순위이던 ‘BMW-벤츠(13.2%)’를 밀어내고 가장 뜨거운 경쟁관계를 보였다.
이어 ‘제네시스-BMW(9.9%)’였고, 제네시스-볼보(4.0%), 제네시스-아우디(3.4%)가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는 경쟁 규모 톱5 중 BMW-벤츠를 제외한 4개 경쟁 관계에 이름을 올렸다. 벤츠, BMW, 볼보, 아우디 구입을 고려한 소비자 모두가 제네시스를 또 하나의 후보로 꼽았다.
제네시스는 다른 브랜드와 경쟁 관계에서도 모두 우세했다. 제네시스와 벤츠, BMW를 각각 비교한 소비자 5명 중 3명(벤츠 비교자 64%, BMW 비교자 57%)이 제네시스를 최종 낙점했다.
볼보, 아우디와 비교한 소비자의 제네시스 선택 비율은 4명 중 3명꼴(각각 73, 74%)로 더 높았다. 제네시스와 톱4 수입 브랜드를 비교한 10명 중 6~7명이 제네시스를 구입한 셈이다.
이 밖에도 전반적으로 고급차 구입자의 절반 이상이 제네시스, BMW, 벤츠 셋 중에서 구입을 고려했다. 이들 브랜드의 3각 경쟁 구도는 유지되고 있으나 그 중 제네시스가 가장 높은 점유율(33.9%)로 상승세를 보였다. 제네시스는 최종선택 비율에서도 벤츠(9.4:5.2)와 BMW(5.7:4.2)에 모두 경쟁우위를 유지했다.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대표 라이벌 BMW-벤츠 간 경쟁규모(13.2%)는 전년(14.9%) 대비 1.7%포인트 축소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두 브랜드 간 최종 선택 비율도 전년의 백중세에서 BMW 우세(53:47)로 기울었다. 지난해 수입차 실제 판매대수에서 벤츠를 제치고 8년만에 1위에 오른 BMW의 상승세를 예견할 수 있었던 대목이다.
벤츠는 최종 저울질에는 제일 많이 올랐지만 뒷심이 약했다. 구입자 4명 중 1명(25.9%)이 벤츠 구입을 검토해 제네시스(21.2%)와 BMW(20.8%)보다 높았으나 1대1 대결에서 모두 뒤진 것이다.
아우디는 경쟁 구도에서 뒤로 밀리고 점유율도 전년보다 크게 하락(8.9%→4.8%)해 벤츠, BMW와 함께 ‘독 3사’로 불리던 명성이 무색했다. 볼보는 경쟁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선전하고 있고,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볼보와 렉서스는 서비스 만족도 분야 1, 2위를 다툰다는 공통점도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3분기 6.4% 성장에도 주가 하락...예상치 밑돌고 마진 축소 탓
-
[르포] ② 고급 호텔 로비인 줄...현대모비스 '전동화 핵심 거점' 의왕 연구동을 가다
-
[르포] ① 미래차 이끄는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세계 최초 신기술 대거 공개
-
국내 완성차 판매 내수 · 수출 동반 연이어 '마이너스'… 9월 3.7% 감소
-
터키, 체리 자동차와 투자 협상 최종 단계...자국 제조기반 확장 목표
-
미국 3분기 자동차 판매 감소… 고금리로 소비 위축
-
테슬라, 스웨덴에서 노동 분쟁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
-
기아 단체협약, 출산 휴가 배로 늘린 2차 잠정합의안 도출...8일 찬반투표
-
美 9월 신차 판매 12.3%↓...고금리 영향, SUV 및 픽업트럭 수요 급감
-
자작자동차대회 정지욱 위원장, 직접 소통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늘려야
-
'주행보조시스템 가격 인하' 포드, 블루크루즈 기능 UP · 가격은 DOWN
-
K-트랙터 '대동 카이오티' 북미 딜러 만족도 1위...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클래스 부분변경 '더 뉴 G 450 d' 국내 출시
-
만트럭버스그룹, '소형부터 대형까지' 완전한 전기 트럭 포트폴리오 구축
-
최상위 슈퍼 6000 클래스 무료 관람, 영암 서킷서 펼치는 전남GT 12일 개최
-
'세상에 단 한 대뿐'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달 빛 담은 스펙터 루나플레어 공개
-
'리디아고-넬리코다 명품 샷'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확정
-
현대차그룹-사우디 Misk, 청년 인재 양성 및 스마트시티 MOU 체결
-
'전용 사양으로 고급화' 제네시스, GV80 블랙 · GV80 쿠페 블랙 공개
-
'고객 선호 안전 및 편의사양 확대' 기아, The 2025 레이 출시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유머] 속옷 쇼핑 후기
- [유머] ㄷㄷ한 70년대 빅맥 사이즈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유머] 휴전 와중에 만들어진 게임
- [뉴스] 매년 늘어나는 '마약 의사' 올해 역대 최대 전망... '의사 윤리는 어디 있나'
- [뉴스] 손흥민 동료의 '작심 폭로'... '문제는 훈련장 내부에 있어, 규율도 부족해'
- [뉴스] '사랑꾼' 현빈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 손예진에 간식차 보낸 남다른 방법
- [뉴스] 이재진 득남·김재덕 원양어선설... 은지원이 밝힌 젝스키스 멤버 근황
- [뉴스] 박나래·화사, '방송용' 절친이었나... '이번엔 1년 만에 연락해'
- [뉴스] 민경훈, 팬이었던 ♥미모의 PD와 결혼... 눈물의 서약+깜짝 세레나데 최초 공개 (영상)
- [뉴스] '수진이 없이 뭐 되겠어?'... 전소연, 학폭 탈퇴 멤버 언급하며 마마 무대 찢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