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테슬라 포기한 '기가 캐스팅'과 맞대결… 샤오미 '76초 만에 1대'
조회 3,38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07 11:25
테슬라 포기한 '기가 캐스팅'과 맞대결… 샤오미 '76초 만에 1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향후 선보일 저가형 모델의 핵심 공정인 '기가 캐스팅' 최종 구현의 포기를 선언하며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지난 3월 'SU7' 공개 후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 중국 샤오미가 기가 캐스팅에 맞먹는 혁신 생산 공정을 공개했다.
앞서 테슬라는 '모델 Y'를 시작으로 기가 캐스팅 공법을 도입하며 자동차 제조 공정의 혁신을 이뤄왔다. 해당 시스템은 6000~9000t의 압력을 가하는 초대형 프레스로 특수 알루미늄 합금 소재인 차체를 찍어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며 효율성 극대화를 추구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샤오미는 자체 개발한 합급 소재 차체와 대형 다이캐스팅 클러스터 시스템을 사용하는 중국 내 유일한 제조사라고 밝혔다.
사출성형기 제조사 하이티엔(Haitian)과 협업으로 개발된 샤오미의 다이캐스팅 시스템은 농구장 2개 크기로 외부에는 '9100T'라는 이름이 표시됐다.
샤오미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스탬핑과 용접이 필요한 72개 부품을 100초 만에 생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다이캐스트로 줄였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용접 지점은 840개 감소하고 생산 시간은 45%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샤오미는 이 같은 혁신 시스템을 사용해 생산되는 차량 부품이 17% 더 가벼워지고 로드 노이즈 역시 2dB 감소한다고 설명하고 바닥 패널의 기대 수명 역시 기존에 비해 10배가 넘는 200만 킬로미터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한다고 밝혔다.
샤오미 측은 60개 디바이스와 433개 프로세스로 구성된 전체 다이캐스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들 중 하나가 '샤오미 슈퍼 다이 캐스팅 9100T'라고 설명했다.
또 이런 자동차 생산 공정의 높은 자동화를 통해 시간당 40대, 즉 76초마다 1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해당 공장에는 700대 이상의 로봇과 181대의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으로 구성되고 AMR은 라이다를 사용해 공장 내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차량 품질 검사에는 정확도 99.9%를 자랑하는 엑스레이 시스템이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4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중국 상무부,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철강 추가 관세에 대한 조사 착수
-
토요타, 8월 글로벌 판매 및 생산 감소…중국과 동남아에서 부진
-
폭스바겐, 2024년 수익률 전망 하향 조정… 올해 두 번째 하향
-
미 상무부, 중국산 커넥티드카 규제 시 판매량 최대 2만 5841대 감소 전망
-
[스파이샷] 쿠프라 라발, 폭스바겐 ID.2 기반의 고성능 전기차
-
한국타이어, 호주 내구레이스 ‘배서스트 6시’ 공식 타이어 공급사 선정
-
아우디코리아, 전기차 고객 위한 A/S 서비스 강화와 인프라 확장
-
폴스타 4 싱글 모터, 국내 순수 전기 SUV 최장 511km 인증...10월말 출고
-
벤츠 EQE 파라시스 배터리 무상 점검 날벼락...작은 흠집에 교체비 7000만원
-
테슬라 '혁신의 아이콘에서 민주주의 훼손범'...ITUC 최악의 기업 선정
-
현대차그룹,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해피무브 더 그린' 수료식 개최
-
로터스, 하이퍼 SUV 엘레트라 내달 입항...80만원 특별 고잔가 상품 출시
-
현대차, 57년 만에 지구 둘레 11 바퀴 '1억 대' 돌파...도요타 60년보다 앞서
-
60대 이상 10명 중 6명, 운전면허 다시 딸 자신 없다...대부분 도로와 차량 탓
-
[르포] 열정은 세계 최고… 미래차 희망 '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
현대차 '나노 쿨링 필름' 캠페인, 세계 최대 PR 시상식 車 부문 단독 수상
-
[칼럼] 배터리 충격 탓...벤츠 전기차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가 남긴 교훈
-
현대 N 페스티벌 찾은 정의선 회장...뜨거운 열정 응원 · 모터스포츠 성장 노력
-
기아 '美 딜러포털' 해킹 공격, 2013년 이후 생산 수백만 대 차량 정보 노출
- [포토] 야한 몸매
- [포토] 검정 스타킹
- [포토] 뒤태의 유혹
- [포토] 아름다운 몸매
- [포토] 공격적이 궁디
- [포토] 섹시 란제리
- [포토] SM즐기는 여자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뉴스] 제니, 엉덩이 전용 비누로 관리... '피부 도톰해 따로 관리해야'
- [뉴스] 'BTS' 제이홉, 평소 팬심 드러냈던 '나 혼자 산다' 촬영 마쳤다... 방영은 언제?
- [뉴스] '신병' 시즌3 제작 확정... 역대급 출연진들과 돌아온다
- [뉴스] 고우리 '임신 금지' 계약서 폭로...'남편은 그 핑계로 아예 안한다'
- [뉴스] 생산직 노동자들 위해 조끼처럼 '입는 로봇' 개발한 현대차
- [뉴스] 2년 연속 '매출 3조원' 돌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약 1달 더 빨라졌다
- [뉴스] BTS 슈가 살던 '95억' 전셋집, 170억에 팔렸다... 지드래곤 옆집 '나인원한남'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