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24[칼럼] 무공해차로 가는 과도기...기아 'K5 하이브리드' 개발 소식이 반가운 이유
조회 2,11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29 11:45
[칼럼] 무공해차로 가는 과도기...기아 'K5 하이브리드' 개발 소식이 반가운 이유
기아 K5 LPG 택시(2016년형)
[오토헤럴드 김필수 칼럼] 지구 곳곳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 원인으로 수송 분야 비중이 약 20%를 점유하고 있는 자동차를 규제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공해차인 전기차 등이 빠르게 보급됐지만 가격, 충전 인프라 부족,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 충전 전기료 상승 등 다양한 부정적인 요소가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차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여 연비와 출력을 동시에 향상하게 시키는 친환경 자동차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차종 중 하나다. 반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무공해차의 의무화가 강화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연기관차 교체 주기가 최소 10년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오는 2035년 생산, 판매를 중단한다고 해도 2045년까지는 내연기관차는 운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다음으로 큰 가치를 가진 자동차를 강제로 바꾸게 할 수도 없다.
그러한 틈새를 LPG 차로 막아야 한다. 내연기관차 중 배출되는 환경 오염원이 가장 낮은 모델이 LPG 차종이다.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가장 높은 기술을 갖고 있는 차종이다. LPG는 특히 다른 연료 대비 가격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 연비와 운행 특성에서 내연기관에서 무공해차로 가는 과도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런 가운데 LPG 하이브리드가 나올 것이라는 반가운 얘기가 들린다. 완성차 업체 중에는 수년 전부터 LPG 엔진을 기반으로 배터리를 가미한 고효율 하이브리드차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기아가 K5 LPG 하이브리드를 최종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K5 하이브리드는 매우 높은 연비와 출력으로 전기 택시를 대체하는 모델이 될 수도 있다. 전기 택시는 운행자 입장에서 충전에 대한 불편이 있고 탑승자 멀미 유발 등 단점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연비 LPG 하이브리드 택시 모델이 출시되면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LPG 하이브리드 차종이 더욱 확산해 다양한 신차에 적용되고 LPG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까지 확대됐으면 한다. 미래 완전한 무공해차로 가는 과정에서 LPG는 과도기적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0] 2024-09-20 17:25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0] 2024-09-20 17:25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0] 2024-09-20 17:25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0] 2024-09-20 17:25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0] 2024-09-20 17:25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0] 2024-09-20 17:25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0] 2024-09-20 17:00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0] 2024-09-20 17:00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0] 2024-09-20 17:00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0] 2024-09-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브리지스톤 코리아, 브리지스톤 승용차 고객 대상 운행안심보장 프로그램 실시
-
심플한 그릴의 신형 BMW M2
-
'새차로 옮겨도 당분간 가능' 테슬라, FSD 9월 말까지 한시적 이전 캠페인 실시
-
무섭게 늘어나는 테슬라, 판매량과 비례해 증가하는 품질 불만 이슈
-
현대차, 비상등에서 다시 시동을 걸 때까지...코로나19 3년의 기록 백서 발간
-
'단순하지만 명쾌한 해결책' 현대차·기아 빗물 활용한 라이다 센서 청소법 특허
-
[아롱 테크] 열대화 시대 '폭염에 장사없다' 자동차 출력과 연비 뚝뚝
-
[시승기] '이거 맞아?' 토요타 하이랜더 110km 달리고 평균연비 17.2km/ℓ
-
N 비전 74...팔릴 것인지, 투자비는 건질 것인지 따질 차가 아니다
-
美 싱크탱크, IRA 장벽 한국산 전기차 리스로 뚫었다...판매액 배가량 증가
-
미국 NHTSA, 10년 내 연비 성능 58mpg 제안
-
쉐보레,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한 구호 차량 지원 나서
-
베트남 빈패스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공장 착공
-
현대차의 컨셉트카 'N비전74'는 과연 양산형이 나올까?
-
베타 떼는 테슬라 FSD, 완전 자율 주행? 머스크 호들갑에 업계는 '시큰둥'
-
벤츠, 더 길어진 3세대 완전변경 'GLC' 국내 인도 돌입… 사전계약 돌풍
-
'너무 비싸서' 기아 EV9 구매 의향 급감, 현대차 신형 싼타페에 쏠리는 관심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6월 국내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1위2위 차지
-
온세미, 마그나(Magna)와 전기차 시장 성장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
두산에너빌리티,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 나선다
- [유머] 만우절 어그로 레전드
- [유머] 진짜 가난을 구별하는 분홍소시지
- [유머] 숨은 금손
- [유머] 만인의 탕수육
- [유머] 골프
- [유머] 성공한인생
- [유머] 천운
- [뉴스] 오토바이 '전손' 될 정도로 큰 사고 당한 덱스... '손가락 개수부터 확인'
- [뉴스] 추석 연휴에 갑자기 숨진 생후 83일 아기... 지난해 2개월 형도 '무릎' 부러져
- [뉴스] 손흥민, 주장 완장 빼앗기나... 새로운 주장으로 '이 선수' 거론
- [뉴스] 곽튜브 비방 DM에 '욕설 응수' 논란... 가족여행 떠난 빠니보틀이 보인 '상남자' 반응
- [뉴스] 친딸 10년간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아빠... 법정서 '근친상간 허용해야' 황당 주장
- [뉴스] 기사마다 허위사실 유포하던 악플러, 잡고 보니... 박수홍 아내가 공개한 악플러의 충격 정체
- [뉴스] 영동 고속도로서 트렁크 밖에 '살아있는 오리' 매달고 내달린 차량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