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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4-29 11:25
'파워 오브 초이스' BMW 뉴 7시리즈, 플래그십 경쟁에서 벤츠 S 클래스 압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완성차간 자존심 경쟁은 플래그십에서 절정에 이른다. 브랜드의 명성을 걸고 덩치와 가격, 성능과 사양, 존재감, 그리고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 허투루 하지 않는다. 그래서 플래그십은 몇 대를 팔았나 보다, 경쟁차를 이겼는지가 더 중요하다.
국산차끼리의 플래그십 경쟁은 싱거워진 지 오래다. 콕 짚을 수 있는 플래그십이 모호한 곳도 있다. 그래서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벌어지는 플래그십 경쟁은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와 BMW 7시리즈 싸움이 더 볼만하다. 그렇다면 수입 럭셔리 플래그십 경쟁의 승자는 누구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BMW 7 시리즈의 압승이다.
뉴 7시리즈, 수입 럭셔리 플래그십 세그먼트 리더로 우뚝
수입차 시장에서 BMW 기세는 올해 들어 더욱 강렬해지고 있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뉴 7시리즈가 수입 대형 세단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렸고 이 기세가 대형 SAV BMW 뉴 X7으로 이어지면서 대형 플래그십 SUV 선두로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BMW 뉴 7시리즈는 순수전기차인 뉴 i7을 포함해 올해 1분기 총 987대를 팔았다.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는 823대로 시장 규모로 보면 차이가 꽤 크다. 벤츠는 EQS,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를 모두 합쳐도 960대에 그쳐 뉴 7시리즈를 넘지 못한다.
벤츠는 올해 누적 경쟁에서도 BMW에 밀리고 3월 실적에서는 테슬라에도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벤츠의 1분기 누적 판매량은 1만 720대로 BMW 1만 6968대에 크게 뒤져 있다. 3월에는 테슬라(6200대)에 뒤진 4197대에 그치며 처음 3위로 추락했다. 벤츠는 1분기 수입차 시장점유율 경쟁에서도 BMW에 11%가량 뒤져 있다.
이런 차이는 뉴 7시리즈를 비롯한 대형 세그먼트에서 BMW가 확실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BMW 코리아는 세단과 SUV 등을 모두 더한 대형 세그먼트 시장에서 2348대를 팔아 벤츠보다 26% 이상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혁신적 변화로 압도적 존재감을 키운 뉴 7시리즈
BMW 뉴 7시리즈는 대담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감성, 첨단 디지털 경험 등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기존에 대형 플래그십 세단에서 볼 수 없던 도발적인 디자인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반짝이는 효과로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는 헤드라이트 내부의 ‘L’자 모양 크리스털 조명, 키드니 그릴 테두리를 따라 빛을 은은하게 발산하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는 BMW의 최신 플래그십 세단의 고급스러운 감각과 우아한 인상을 극대화한다.
실내 역시 고급 라운지처럼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과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으로 최신 플래그십 세단의 진보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앞 좌석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주행모드 및 상황에 따라 화려한 빛을 발하는 ‘BMW 인터랙션 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뒷좌석에서는 천장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32: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시어터 스크린’이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직접 구동 가능하며, HDMI 연결을 통한 외부기기 콘텐츠 재생도 가능해 움직이는 회의실로 활용할 수 있다.
뒷좌석 도어에 위치한 터치 커맨드로 ‘시어터 모드(Theatre Mode)’를 활성화하면 모든 뒷좌석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펼쳐지며 실내조명 조도를 조절해 시어터 스크린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BMW 코리아는 뉴 7 시리즈에도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도입해 모든 종류의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트림을 제공한다. 내연기관 모델인 뉴 740i sDrive와 뉴 740i xDrive, 뉴 740d xDrive, PHEV 모델인 뉴 750e xDrive,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eDrive50과 뉴 i7 xDrive60, 뉴 i7 M70 xDrive 등을 통해 민첩한 주행감과 안락한 승차감을 모두 선사한다.
기본형인 뉴 740i xDrive M 스포츠 트림에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와 BMW 시어터 스크린 등의 고급 옵션을 기본 적용해 뒷좌석 승객에게도 최상의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뉴 i7 M70 xDrive는 두 개의 전기 모터로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최상의 승차감과 민첩한 핸들링, 정밀한 조향을 제공하는 샤시 기술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등을 통해 최고의 주행감을 선사한다.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 제공하는 ‘BMW 엑설런스 클럽’
BMW 코리아는 뉴 7시리즈와 뉴 8시리즈, 뉴 X7, 뉴 XM 등 BMW 럭셔리 클래스 구매 고객에게 ‘BMW 엑설런스 클럽’을 제공하고 있다. BMW 엑설런스 클럽은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혜택 등 다채로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한 회원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리뉴얼을 단행한 BMW 엑설런스 클럽에는 '에어포트 서비스' 무상 제공, 제주도 전용 렌터카 서비스, 특별 출고 이벤트인 ‘핸드오버 세리머니’와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예술의 전당이나 부산문화회관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센터 멤버십, 스파 프로그램, 국내 최고급 호텔(서울·제주) 투숙 혜택, 프로골퍼와 팀을 이루어 동반 라운딩을 할 수 있는 특별 골프 라운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밖에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 긴급 출동 포함 원스톱 케어를 제공하는 ‘사고 차 케어 서비스’, 전용 워런티 서비스, 차량 수리 기간 동안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로너 카 서비스’ 등 품격 있는 차량 사용을 위한 다양한 고객 케어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특별한 플래그십을 특별한 가치로 제공하고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BMW 7시리즈가 동급 경쟁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비결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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