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2순정보다는 특별하고 깔끔한 자동차 익스테리어 가이드
조회 2,96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26 16:00
순정보다는 특별하고 깔끔한 자동차 익스테리어 가이드
▲ 흔히 양카로 불리는 자동차의 대표적인 모습 <출처: 나무위키, 온라인 커뮤니티>
‘양카’(양아치+Car)스러운 자동차의 특징은 한결같다. 배기음을 튜닝해 소음공해를 일으킨다거나, 정상 범주를 넘어설 정도로 큰 사이즈의 휠을 장착하고 차체를 낮추거나 짙은 선팅과 정신없는 데칼 스티커 그리고 찢어지는 스피커로 들리는 음악소리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자기 멋에 취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응원하지만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말아야 한다. 튀지 않으면서 만족감을 높여준다? ‘양카’스럽지 않은 순정 같은 익스테리어가 존재할까?
순정 같은 익스테리어가 존재할까?
※ 출고가 대비 단순 계산이며, 중고시세와 부품가는 변동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론 존재한다. 현대자동차의 스테디셀러, ‘더 뉴 아반떼’를 보자. 가솔린 1.6엔진을 필두로 하이브리드와 LPG 모델까지 판매 중이다. 여기에 엔진과 주요 부품을 고성능으로 튜닝한 ‘더 뉴 아반떼 N’도 출시했다. ‘N' 벳지가 붙게 되면 기존 차량과 완전히 다른 스포티한 주행감과 퍼포먼스를 주기 때문에 디자인만 유사하고 완전히 다른 차량으로 봐도 될 정도다. 외장 또한 일반 차량과 구분되도록 전용 포인트 컬러를 갖고 있으며, 성능만큼 가격 또한 넘사벽으로 기본형과 약 1,700만 원 이상 차이 난다.
<출처: fanautos_insta 인스타그램 링크>
기본형과 'N' 사이에 있는 ‘N 라인’은 기본형 대비 약 400만 원 정도 차이 나는데, 'N'의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성능은 기본형인 모델이다.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순정에 가까운 익스테리어가 아닐까?
▲ 아반떼 N 순정 부품 가격 <출처 : 현대모비스>
더 뉴 아반떼 기본형 운전자라면, 400만 원 미만의 금액으로 완벽한 드레스업을 한다는 가정하에 ‘N 라인’을 직접 구매한것보다는 이득이라는 기적의 논리가 생긴다! 구매를 원한다면 당장 모비스 순정 부품을 구매해 공업사로 달려가자!
그럼 외산 차량은 어떨까?
▲ (좌)폭스바겐 골프 7세대 (2013), (우)폭스바겐 골프 7.5세대 (2017)
외산 차량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을 위해 더욱 다양한 옵션으로 출시하지만 국가별로 출시되는 모델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폭스바겐의 골프의 경우 2022년 부터 8세대를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7세대(2013)와 8세대(2022)의 텀이 너무 길었는데, 사실 7세대의 디자인 변경 차량인 7.5세대가 존재한다. 이 차량은 북미와 일부 유럽 국가에서 판매됐으며, 디젤 게이트 사태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국내에서는 출시하지 못했다.
▲ 7.5세대 제품이지만 7세대와 호환된다 <제품 바로가기>
7.5세대는 7세대와 규격이 대부분 동일해 국내 7세대 오너들이 7.5세대의 외장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시도를 다양하게 하고 있다. 주로 바디킷, 헤드라이트, 후미등을 해외에서 공수해 장착하고 있으며, 현재도 이런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컨버전 제품들을 판매 중이다.
▲ 좌측부터) BMW 320i, BMW 320i M Sport, BMW M340i의 디자인
현대자동차에 'N'브랜드가 있다면 BMW에는 'M'이 있다. BMW 3시리즈 2,000cc 가솔린 기본형 모델 기준으로, 약 473만 원을 추가하면 엔진 성능은 동일하지만, 변경된 서스펜션과 휠 그리고 고성능 모델의 바디킷을 탑재한 320i M Sport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기본형 대비 2,879만 원을 추가하면 3,000cc 고성능, 고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M340i M Sport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 출고가 대비 단순 계산이며, 중고시세와 부품가는 변동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형과 M Sport 패키지의 가격 차이는 473만 원. 이보다 더 저렴하게 익스테리어를 변경할 수 있다면 이득일지도?
▲ 공임비 포함 약 200만 원 정도면 M Sport 패키지를 누릴 수 있다 <제품 바로가기>
M3는 3시리즈와 동일한 사이즈를 갖고 있지만 스포츠카에 가깝다. 바디킷은 시중에 판매 중이지만 퀄리티가 썩 좋지 않다. 우리의 목적은 순정 같은 익스테리어이므로 M3까지는 가지 말자.
부자도 이러고 논다. (Feat.전청조 에디션)
▲ 좌)SL 63 AMG 4MATIC+ Performance, 우) 마이바흐 S 680 4MATIC
메르세데스 벤츠도 일반형 모델,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고 스포츠 성능을 향상시킨 AMG 모델, 그리고 일반형 엔진이지만 외관만큼은 고성능인 AMG Line으로 나뉜다. AMG가 고성능 스포츠 라인이라면, 벤츠의 마이바흐는 최고급 VIP 세단 S 클래스 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등급의 VVIP를 위한 세단이다. 주로 대기업 총수나 연예 기획사 사장들의 차량으로 자주 등장한다.
※ 출고가 대비 단순 계산이며, 중고시세와 부품가는 변동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희대의 사기꾼 중 한 명인 전청조가 마이바흐를 타고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마이바흐의 하차감과 고급 아파트 거주 코스프레로 많은 이들이 속아 넘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 S클래스 마이바흐 컨버전 세트 <바로가기>
수사 도중 전청조의 마이바흐가 사실은 마이바흐가 아닌 벤츠 S450을 개조해 마이바흐처럼 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외관만 보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데, S 클래스와 파츠 일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실 차량 가격이 1억 내외로 차이 나기 때문에 1천만 원 내외의 투자로 1억을 버는 샘이 된다.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홍석표 [email protected]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2-01 13:00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액티언 세일즈' 튀르키예 방문 현장 경영 박차
-
현대모비스 '2024 임팩트 아이디어 챌린지' 침수차 비상 탈출 시스템 대상
-
기아 K4, 북미 가격 3000만원대부터...포르테보다 비싼 가격에도 '굿'
-
폴스타 4 국내에서 만들면 더 싸진다? '이는 실제 사실이 아니다'
-
현대차·기아, 전국 2000곳에서 '전기차 안심 서비스' 9개 필수 항목 무상 점검
-
지하 주차장만 있는데, 전기차 화재 옆 차로 번지면 '배상은 누가?'
-
벤츠 국내 전기차 80% 중국 배터리 탑재, 최고급 EQS도 파라시스
-
'발상의 전환 두 번째 전기차' 폴스타 4 국내 출시…CATL 리튬이온 탑재
-
피엠그로우, 전기차 배터리 ‘안전 알림 서비스’인 ‘WattSafe’출시
-
BYD, 처음으로 라이다 센서 탑재한 씰 EV 출시
-
현대차·기아, EV 배터리 공급처 공개로 안전 우려 대응
-
이탈리아, 동펑자동차와 협상에서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 조건 제시
-
위라이드, 미국 상장 앞두고 1억 1940만 달러 모금 계획
-
베트남, 전기차 충전소 전기요금 보조 계획...2050년 탄소중립 목표
-
[EV 트렌드] 테슬라, 마침내 캐나다 · 멕시코에서 사이버트럭 주문 개시
-
현대차 이어 기아와 BMW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정부, 추가 보조금 지원
-
'가격은 오르고 기능은 빠지고' 볼보, EX90 美 판매가 조용히 인상
-
'바르면 낮아진다' 닛산, 전자기파 이용 자동차 외장 페인트 개발 중
-
BYD에 이어 지커도 일본 시장 진출, 한국시장에도 2026년 출시 전망
-
BMW M비저너리 재질 시트, 차세대 지속가능 프로세스 인라이튼드 어워드 수상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대구 수성구 15층 아파트서 불... 대응 1단계 발령
- [뉴스]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25마리 거둬 키우던 '천사' 여성... 화재로 숨진 채 발견
- [뉴스] '일본여행 가는데 엉뚱한 탑승구 안내한 '아시아나항공 앱' 때문에 비행기를 놓쳐버렸습니다'
- [뉴스] 배고픔에 차량털이 했다는 '레미제라블' 소년범의 고백... 백종원 '제대로 된 기회 주고싶다'
- [뉴스] 폭설에 편의점 찾은 포크레인 기사님께 밥 먹을 자리 내줬을 뿐인데... 기적처럼 돌아온 보답
- [뉴스] '죄송하지만, 제안 다 거절 중'... 작품 46개 찍은 박정민이 '활동중단' 선언한 이유
- [뉴스] 대구FC 구단주인 홍준표 대구시장... '새해부터는 FC바르셀로나처럼 구단 운영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