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40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4-26 16:00
순정보다는 특별하고 깔끔한 자동차 익스테리어 가이드

▲ 흔히 양카로 불리는 자동차의 대표적인 모습 <출처: 나무위키, 온라인 커뮤니티>
‘양카’(양아치+Car)스러운 자동차의 특징은 한결같다. 배기음을 튜닝해 소음공해를 일으킨다거나, 정상 범주를 넘어설 정도로 큰 사이즈의 휠을 장착하고 차체를 낮추거나 짙은 선팅과 정신없는 데칼 스티커 그리고 찢어지는 스피커로 들리는 음악소리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자기 멋에 취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응원하지만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말아야 한다. 튀지 않으면서 만족감을 높여준다? ‘양카’스럽지 않은 순정 같은 익스테리어가 존재할까?
순정 같은 익스테리어가 존재할까?

※ 출고가 대비 단순 계산이며, 중고시세와 부품가는 변동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론 존재한다. 현대자동차의 스테디셀러, ‘더 뉴 아반떼’를 보자. 가솔린 1.6엔진을 필두로 하이브리드와 LPG 모델까지 판매 중이다. 여기에 엔진과 주요 부품을 고성능으로 튜닝한 ‘더 뉴 아반떼 N’도 출시했다. ‘N' 벳지가 붙게 되면 기존 차량과 완전히 다른 스포티한 주행감과 퍼포먼스를 주기 때문에 디자인만 유사하고 완전히 다른 차량으로 봐도 될 정도다. 외장 또한 일반 차량과 구분되도록 전용 포인트 컬러를 갖고 있으며, 성능만큼 가격 또한 넘사벽으로 기본형과 약 1,700만 원 이상 차이 난다.

<출처: fanautos_insta 인스타그램 링크>
기본형과 'N' 사이에 있는 ‘N 라인’은 기본형 대비 약 400만 원 정도 차이 나는데, 'N'의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성능은 기본형인 모델이다.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순정에 가까운 익스테리어가 아닐까?

▲ 아반떼 N 순정 부품 가격 <출처 : 현대모비스>
더 뉴 아반떼 기본형 운전자라면, 400만 원 미만의 금액으로 완벽한 드레스업을 한다는 가정하에 ‘N 라인’을 직접 구매한것보다는 이득이라는 기적의 논리가 생긴다! 구매를 원한다면 당장 모비스 순정 부품을 구매해 공업사로 달려가자!
그럼 외산 차량은 어떨까?

▲ (좌)폭스바겐 골프 7세대 (2013), (우)폭스바겐 골프 7.5세대 (2017)
외산 차량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을 위해 더욱 다양한 옵션으로 출시하지만 국가별로 출시되는 모델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폭스바겐의 골프의 경우 2022년 부터 8세대를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7세대(2013)와 8세대(2022)의 텀이 너무 길었는데, 사실 7세대의 디자인 변경 차량인 7.5세대가 존재한다. 이 차량은 북미와 일부 유럽 국가에서 판매됐으며, 디젤 게이트 사태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국내에서는 출시하지 못했다.

▲ 7.5세대 제품이지만 7세대와 호환된다 <제품 바로가기>
7.5세대는 7세대와 규격이 대부분 동일해 국내 7세대 오너들이 7.5세대의 외장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시도를 다양하게 하고 있다. 주로 바디킷, 헤드라이트, 후미등을 해외에서 공수해 장착하고 있으며, 현재도 이런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컨버전 제품들을 판매 중이다.

▲ 좌측부터) BMW 320i, BMW 320i M Sport, BMW M340i의 디자인
현대자동차에 'N'브랜드가 있다면 BMW에는 'M'이 있다. BMW 3시리즈 2,000cc 가솔린 기본형 모델 기준으로, 약 473만 원을 추가하면 엔진 성능은 동일하지만, 변경된 서스펜션과 휠 그리고 고성능 모델의 바디킷을 탑재한 320i M Sport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기본형 대비 2,879만 원을 추가하면 3,000cc 고성능, 고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M340i M Sport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 출고가 대비 단순 계산이며, 중고시세와 부품가는 변동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형과 M Sport 패키지의 가격 차이는 473만 원. 이보다 더 저렴하게 익스테리어를 변경할 수 있다면 이득일지도?

▲ 공임비 포함 약 200만 원 정도면 M Sport 패키지를 누릴 수 있다 <제품 바로가기>
M3는 3시리즈와 동일한 사이즈를 갖고 있지만 스포츠카에 가깝다. 바디킷은 시중에 판매 중이지만 퀄리티가 썩 좋지 않다. 우리의 목적은 순정 같은 익스테리어이므로 M3까지는 가지 말자.
부자도 이러고 논다. (Feat.전청조 에디션)

▲ 좌)SL 63 AMG 4MATIC+ Performance, 우) 마이바흐 S 680 4MATIC
메르세데스 벤츠도 일반형 모델,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고 스포츠 성능을 향상시킨 AMG 모델, 그리고 일반형 엔진이지만 외관만큼은 고성능인 AMG Line으로 나뉜다. AMG가 고성능 스포츠 라인이라면, 벤츠의 마이바흐는 최고급 VIP 세단 S 클래스 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등급의 VVIP를 위한 세단이다. 주로 대기업 총수나 연예 기획사 사장들의 차량으로 자주 등장한다.

※ 출고가 대비 단순 계산이며, 중고시세와 부품가는 변동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희대의 사기꾼 중 한 명인 전청조가 마이바흐를 타고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마이바흐의 하차감과 고급 아파트 거주 코스프레로 많은 이들이 속아 넘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 S클래스 마이바흐 컨버전 세트 <바로가기>
수사 도중 전청조의 마이바흐가 사실은 마이바흐가 아닌 벤츠 S450을 개조해 마이바흐처럼 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외관만 보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데, S 클래스와 파츠 일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실 차량 가격이 1억 내외로 차이 나기 때문에 1천만 원 내외의 투자로 1억을 버는 샘이 된다.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홍석표 [email protected]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캐딜락 ‘아틀리에 리릭’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방문
-
고령운전자 사고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최소한의 규제부터....
-
‘페라리 12칠린드리,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
볼보자동차코리아, 장애 어린이 가족 및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성료
-
'타협없는 12기통 사랑' 페라리, 2인승 프론트 미드 '12칠린드리' 韓 최초 공개
-
은색은 줄고 회색은 늘고, 자동차 10대 중 8대 '검정과 흰색' 회색조 차지
-
재규어 TCS 레이싱, 상하이 E-프리 더블 포디움 달성...팀 순위 1위 굳히기
-
스마트, 중국 공장 누계 생산 10만대 돌파
-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 글로벌 해운사 CMA CGM ‘런데일 호’ 진수식 참여
-
전기 SUV 최초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 출시...최대 300kg 적재
-
[EV 트렌드] 테슬라 배터리 성능 3년 후 65%로 뚝 '주행 거리 도달한 적 없다'
-
전기차 캐즘이라는데, 전기 택시 13배 증가...LPG 3분의 1 충전비 효과
-
캐딜락, 7000만 원대 엔트리 순수 전기차 '옵틱' 제원 공개...가을 생산 목표
-
럭셔리 전기차 '캐딜락 리릭' 본격 마케팅 돌입, 판매 가격 1억 696만 원
-
현대차, 美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자동차 어워드 7개 모델 최다 선정
-
여기저기 日 욱일기 붙이고 도심 활보한 벤츠 차량에 분노...처벌법 만들어야
-
지구를 더럽히는 주범 'SUV'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량 20% 차지
-
또렷한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기아 EV3
-
한국타이어, 포르쉐 타이칸에 ISCC PLUS 인증 최초 각인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50주년 기념 캠페인 진행
- [유머] 안녕아빠
- [유머] 흔한 사회복지 공무원의 일상
- [유머] 오키나와에 살면 얻는 선물
- [유머] 서영락 대리 화가 많이 나죠
- [유머] 공포짤 레전드
- [유머] 트럼프 동전 발행
- [유머] 미국 오리건주 호수에 있는 명물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