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포르쉐, SUVㆍ쿠페의 조합 '신형 카이엔 GTS' 공개...최고출력 500마력 V8 엔진 장착
조회 3,03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23 11:25
포르쉐, SUVㆍ쿠페의 조합 '신형 카이엔 GTS' 공개...최고출력 500마력 V8 엔진 장착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르쉐가 신형 카이엔 GTS로 지난 2023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보인 3세대 카이엔 라인업을 완성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SUV와 쿠페 모델로 제공되는 신형 카이엔 GTS는 최고출력 500마력 (PS)의 강력한 트윈 터보 V8 엔진과 성능 지향적인 섀시 시스템, 확장된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포르쉐 AG가 신형 카이엔 GTS 모델을 새롭게 공개하며 3세대 카이엔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상징하는 GTS는 역동성 및 장거리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 모델을 의미한다. 본질적으로 카이엔은 고성능 스포츠카이자 모든 지형에 적합한 SUV이지만, GTS 모델은 향상된 온로드 주행 성능에 초점을 둔다. 강력한 드라이브 시스템, 정밀한 개선, 익스클루시브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신형 카이엔 GTS는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적 사용성에도 최적화됐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GTS 전용 섀시와 10 밀리미터 낮아진 지상고가 카이엔 GTS의 특징이다. 기본 사양으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탑재하며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와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 (PTV Plus)도 포함한다. 모든 섀시 구성 요소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PTM), 옵션 사양의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PDCC)과 같은 컨트롤 시스템은 최적의 온로드 퍼포먼스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됐다.
GTS 모델의 2밸브 댐퍼 기술은 빠른 응답성을 제공하고, 2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역동성은 물론, 운전자의 안락한 승차감까지 보장한다. 카이엔 GTS 모델은 카이엔 터보 GT에서 비롯된 프런트 액슬 피봇 베어링을 장착해 다른 카이엔 모델보다 휠의 네거티브 캠버가 0.58도 증가한다. 이는 더욱 민첩한 코너링과 탁월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정교하게 튜닝된 섀시와 함께 V8 엔진은 카이엔 GTS의 또 다른 주요 특징이다. 포르쉐가 개발하고 주펜하우젠에서 생산된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은 광범위한 기술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신형 카이엔 GTS는 이전 모델보다 40 마력 (PS) 증가한 500 마력 (PS), 4.1kg·m 증가한 67.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개선된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는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 응답 및 변속 시간을 단축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다. 신형 카이엔 GTS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4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5km/h에 달한다.
또 다른 기술적 혁신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사륜 구동 드라이브 시스템의 트랜스퍼 케이스에 장착된 독립형 워터쿨링 시스템이다. 고성능 터보 GT에 적용된 것과 같은 방식을 채택해, 레이스 트랙이나 와인딩 등 높은 회전수와 토크로 인해 많은 열이 발생하는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다.
포르쉐의 모든 GTS 모델은 독특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카이엔 GTS는 측면과 후면에 새겨진 블랙 컬러의 'GTS' 레터링, 더욱 커진 에어 인테이크가 장착된 특별한 프런트 엔드, 틴팅 처리된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그리고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특징이다. 한눈에 포르쉐임을 알아볼 수 있게 하는 클래식한 디자인 DNA를 유지하면서 혁신적인 변화가 적용됐다.
기본 사양의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에 포함된 사이드 스커트, 프런트 인레이, 사이드 윈도우 트림, 휠 아치 익스텐션과 같은 차체의 요소들은 이전 GTS 모델에서 바디와 동일한 컬러였던 것과 달리 고광택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반면, 블랙 컬러가 적용됐던 스포츠 배기 시스템 테일 파이프는 다크 브론즈 컬러로 마감된다.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의 21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을 장착해 포르쉐 GTS 모델의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
인테리어에서는 열선이 내장된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고품질 소재인 레이스텍스가 차량 내부 곳곳에 적용되고 스웨이드 같은 패브릭 소재는 루프 라이닝, 암레스트, 도어 패널은 물론 8방향 조절 스포츠 시트의 중앙 패널을 덮는다. 코너링 시 측면 지지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이드 볼스터는 높아졌다. 카민 레드 컬러 또는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컬러 두 가지로 제공되는 GTS 전용 인테리어 패키지를 통해 더욱 맞춤화된 외관을 완성할 수 있다.
신형 카이엔 GTS에는 기본 사양의 곡선형 디지털 계기판, 옵션 사양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새로운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등 신형 카이엔의 광범위한 업그레이드가 그대로 적용됐다. 또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틴팅 처리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에어 서스펜션 외에도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앰비언트 라이트가 장착된다.
카이엔 GTS 쿠페에는 글라스로 된 고정식 파노라믹 루프와 어댑티브 익스텐션 리어 스포일러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쿠페의 역동적인 느낌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중앙에 다크 브론즈 컬러의 테일파이프를 장착한 스포츠 배기 시스템도 선택 가능하다. 이는 세 가지 경량 스포츠 패키지에서 제공된다. 또한, 경량 패키지에는 경량 루프, 카본 리어 디퓨저, 절감된 단열재가 포함되며, 이큅먼트에 따라 차량의 무게를 최대 25킬로그램까지 줄일 수 있다.
신형 카이엔 GTS와 카이엔 GTS쿠페의 부가세 및 국가 별 기본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각각 13만8000유로, 14만1700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1962년 영광 재현' BMW가 다음주 최초 공개하는 미래 전기차
-
중국 샤오펑, 디디의 전기차 사업 인수 합의
-
브랜드 가치 재 확인. 2023 BMW X6 M60i 시승기
-
한국타이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진행
-
IAA 2023 - BMW, 미래 개인 이동성에 대한 그룹의 비전과 혁신 제시
-
[EV 트랜드] 국산 전기차 인산철 배터리 급증, 국내산 나오면 경쟁력 더할 것
-
BMW 5시리즈 PHEV 및 MINI 쿠퍼 순수 전기차, IAA 모빌리티 최초 공개
-
벤츠, 4세대 부분변경 GLE · GLE 쿠페 국내 출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
[기자 수첩] 전기차 대세론 무색...하이브리드카 잠재력을 보게 될 것
-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 지인 추천 혜택 프로그램 ‘BMW 조이 스퀘어’ 출시
-
현대차, 압도적 성능 '아반떼 N TCR'...'2023 TCR 월드투어' 아르헨티나 대회 더블 포디움
-
현대차, 9월 신입사원 상시채용 진행...잡페어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
르노코리아,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후원...미래 자동차 인재 지속적 투자
-
[아롱 테크] OTA의 진화 '음성 메시지로 불만 또는 수정 요구하면 원격 업데이트'
-
지엠한마음재단, 임직원 및 대학생 멘토 취약계층아동코딩교육 지원
-
[칼럼] 심야 전기 충전, 집안 가전제품 돌리는 '전기차 V2L' 편법 사용 살펴볼 때
-
폴스타4, 양산차 최초 '모빌아이 쇼퍼' 탑재 전망...고도의 자율주행 가능
-
일론 머스크, 사이버트럭 오차 마이크론 단위 주문...그런데 직접 몰고 나온 차 단차가?
-
기아, EV5 디자인 세계 최초 공개
-
중국 창안자동차, 태국에 연간 20만대 생산 전기차 공장 건설한다
- [유머] 트럼프한테 쪽지 보내고 답장받은 디시인
- [유머] 스압) SM 출신 천상지희 천무 스테파니 근황.jpg
- [유머] 트럼프 주요공약
- [유머] 멋진 아버지
- [유머] 강아지와 병아리의 달리기 시합
- [유머] 싱글벙글 고양이의 전력 생산능력
- [유머] 님들 입냄새는 내가 해결해드림
- [뉴스] 영화 '소방관' 곽경택 감독, 음주운전 곽도원 원망... '솔직히 아주 밉다'
- [뉴스] '신상공개 취소하라' ...'여군무원 살해' 시신 유기한 군 장교 소송
- [뉴스] '가을야구' 노리는 한화이글스, 심우준 이어 엄상백 '78억원'에 FA 영입
- [뉴스] 장가현, 전남편 연기 활동 간섭 폭로... '베드신·신음소리 어떻게 찍었냐 물어'
- [뉴스] 이시영, 6살 아들과 히말라야 3500m 등반 성공... '고산병도 없어'
- [뉴스] '샘 해밍턴 아들' 벤틀리, 아이돌 비주얼 센터상으로 잘 자란 근황 공개
- [뉴스]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 식당서 화재...1명 화상, 200명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