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31[EV 트렌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풀고레' 플랫폼 변수로 출시 연기
조회 3,42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8 11:25
[EV 트렌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풀고레' 플랫폼 변수로 출시 연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8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기차 전환을 계획 중인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풀고레 데이(Folgore Day)'를 개최한 가운데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 풀고레 버전 출시 연기설 관련 답변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풀고레 데이를 개최했다. 이탈리아어로 '번개'를 의미하는 '풀고레(Folgore)'는 마세라티 라인업에서 순수전기차를 지칭하며 전기 이동성에 바탕을 둔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과 주행 성능 구현을 의미한다.
앞서 마세라티는 2025년까지 전 차종의 순수전기차 버전 출시와 2028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기차 구성 계획을 선언했다.
마세라티는 최근까지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시작으로 '그레칼레 폴고레', '그란카브리오 풀고레' 등으로 이어지는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여기에 향후 전기 슈퍼 스포츠카 'MC 20 풀고레'를 2025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앞서 2028년 출시가 전망되던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 풀고레 버전 출시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 마세라티 수석 엔지니어 다비데 다네신(Davide Danesin)은 최근 인터뷰에서 '첫 개발은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작됐지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STLA 라지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우리가 찾고 있는 최적화는 이미 사용 가능한 것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앞서 그란투리스모 풀고레에 사용된 바 있는 'T' 자형 플랫폼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란투리스모 풀로레와 최근 공개된 그란카브리오 풀고레에 사용된 마세라티 T 자형 전기차 플랫폼은 배터리를 충분히 탑재하면서도 시트 포지션을 최대로 낮추고 전후 50:50 안정적 무게 배분이 주요 특징이다.
이를 반영하듯 다비데 다네신 엔지니어는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에게 핵심 모델이고 앞으로 전동화 관련 기술 또한 많은 개선을 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은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와 그런 콰트로포르테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며 앞선 프로젝트의 연기에 대해 지나치게 무거운 차체 중량과 주행가능거리 사이 이견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또 그는 '최근 전기차는 더욱 무거워지고 있는데 이런 경향을 멈춰야 한다'라고 말하고 '이 모든 것들을 종합하면 패키지 최적화에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 콰트로포르테 풀고레 출시를 연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연내 한국 시장에서 그란투리스모, 그레칼레 그리고 최근 공개된 그란카브리오 등 마세라티 풀고레 라인업 3종을 모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중국 자율주행차의 신박한 기술, 폭 2.5m 거대한 포트홀 날아서 통과
[0] 2025-01-07 17:25 -
지난해 1~11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25.9% 증가 '中 BYD 2배 성장'
[0] 2025-01-07 17:25 -
[EV 트렌드] '빠르면 올 연말 공개' 페라리 첫 순수전기차는 크로스오버
[0] 2025-01-07 17:25 -
CES 2025 - AI 주도권 쥐기 위한 엔비디아의 결과물
[0] 2025-01-07 17:00 -
엔비디아, 글로벌 모빌리티 리더들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 발표
[0] 2025-01-07 17:00 -
CES 2025 - 지커, 고객 중심의 기술과 모델 라인업 공개
[0] 2025-01-07 17:00 -
CES 2025 - 지커와 퀄컴,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으로 기술 협력 강화
[0] 2025-01-07 17:00 -
2024년 수입차 판매, 하이브리드 차량 성장과 테슬라 약진
[0] 2025-01-07 14:25 -
2025년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는?
[0] 2025-01-07 14:25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신년사, 혁신을 향한 의지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기회를 창출
[0] 2025-01-07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 부산시와 지역상생 판촉 프로모션 개최
-
현대자동차·기아, 카메라 센서 클리닝 기술 ‘로테이터캠’ 공개
-
IAA 모빌리티 2023 5신 - 메르세데스-벤츠, MMA 기반의 소형차 라인업 재편
-
SK온, 최고 전도도의 새로운산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 공동 개발 성공
-
테슬라, 기가 상하이 누계 200만대 생산 돌파
-
[아롱 테크] 썩지 않는 합성 고무 대신 쌀겨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타이어
-
현대차 '2024 아이오닉 6' 선호 사양 기본화, 1주년 기념 패키지도 출시
-
안전기준 부적합 르노 35억 · 벤츠 30억 · 현대차 24억 과징금 철퇴
-
기아,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및 물류 전용 PBV 개발 위한 MOU 체결
-
KATECH-KEIT-KETI-KOMERI-RISE 첨단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
[공수전환] 신국면 맞이한 LFP 배터리, 토레스 EVX Vs 신형 코나 일렉트릭
-
기아,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전용 친환경 PBV 개발...봉고III EV 먼저 공급
-
하만과 폭스바겐 ID.7 만남, 청음ㆍ엔지니어와 대화ㆍ특별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
[IAA 2023]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장 주목받는 순수전기 5대
-
포드,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F-200 상표 출원
-
5세대 싼타페, 아이덴티티와 패밀리 룩 그 사이 어디쯤
-
IAA 모빌리티 2023 4신 - 중국 전기차 제조사, 거대한 벽에 직면하다
-
IAA 모빌리티 2023 - BYD, 전기차 6종과 신기술 선보여
-
‘채널 폭스바겐’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
디자인 공모 실물 크기 전기 슈퍼카 '폴스타 시너지'…핫 휠즈와 협업
- [유머]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서사
- [유머] 뭔가 수상한 이름의 가게들
- [유머] 젠가하는 댕댕이
- [유머] 면접시간변경가능한가요?
- [유머] 프랑스 기사식당 근황
- [유머] 신기방기 문과는 절대로 이해못하는 짤
- [유머] 레전드 잠금해제 빌런
- [뉴스] 국토부 장관, '무거운 책임감 느껴... 장관직 물러나겠다'
- [뉴스] '장례비 많이 받았지?'... 여객기 참사 유족 상대로 '폭리' 취하는 악덕 장례식장들
- [뉴스] 공무원 단체 반발에도... '박정희 동상' 불침번 연장한 대구시, 감시초소 설치까지 검토
- [뉴스] '키스는 해봤어? 너 숫처녀야?'... 베트남 마사지숍서 한국인 망신시킨 유튜버
- [뉴스] '싱글맘' 이지현, 군살 1도 없는 선수급 팔근육 공개
- [뉴스] '기부 천사' 신민아, 소외 계층 위해 '3억 원' 기부... 누적 기부액만 40억
- [뉴스] 신동엽, 개그맨 선배 폭행 피해 폭로... '뺨 수십 대 맞고 화장실서 혼자 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