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마세라티 세 번째 전기차 '그란카브리오 풀고레' 세계 최초 공개...연내 韓상륙
조회 3,01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6 11:25
마세라티 세 번째 전기차 '그란카브리오 풀고레' 세계 최초 공개...연내 韓상륙
[이탈리아 리미니=김훈기 기자] 2028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기차 전환을 계획 중인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풀고레 데이(Folgore Day)'를 개최하고 라인업 세 번째 순수전기차 '그란카브리오 풀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밤,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글로벌 완성차 최초로 럭셔리 전기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 풀고레를 선보였다.
'그란투리스모 풀고레'와 '그레칼레 풀고레'에 이어 공개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풀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구조로 약 750마력 최고 출력과 995lb-ft 최대 토크를 바탕으로 완전충전시 약 35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참고로 이탈리아어로 '번개'를 의미하는 '풀고레(Folgore)'는 마세라티 라인업 중 순수전기차를 의미하고 전기 이동성에 바탕을 둔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과 주행성능의 구현을 나타낸다.
마세라티 측은 해당 모델이 '시장에 출시되는 최초의 럭셔리 전기 컨버터블'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풀고레는 800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부스트 모드에서 최고 818마력과 995lb-ft 토크를 생성한다. 또 평균적으로 750마력을 나타내고 배터리는 92.5kWh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최고 속도는 약 30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2.8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해당 모델의 전기 모터는 마세라티가 자체 제작하며 전력 밀도를 kg당 9.2kW로 높였다. 여기에 인버터는 탄화규소로 제작되어 일반 인버터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에 비해 그 양을 줄이고 모터에 대한 전력 또한 더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란카브리오 풀고레에는 총 3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고 상황에 따라 후륜구동과 AWD 주행이 가능하다. 또 마치 전자제어식 차동 장치를 연상시키는 뒷바퀴 중 한쪽에만 토크를 전달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마세라티 측은 해당 모델이 앞서 선보인 그란투리스모 풀고레에 비해 약 90kg 더 무겁다고 밝히고 효율성 증대를 위해 차체 바닥에 'T'자형으로 배터리팩을 배치하고 차체 높이 또한 최대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후 50:50의 안정적 무게 배분을 구성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은 완전충전시 WLTP 기준 최대 277마일(약 445km), EPA에서 약 220마일(약 35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여기에 최대 270kW 고속 충전이 가능한 800V 시스템을 통해 5분 충전으로 60마일, 배터리 용량의 20~80% 충전까지 18분이 소요된다.
마세라티 풀고레 라인업은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 등 4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고 특히 맥스 레인지 모드에서 차량의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다. 이 밖에도 마치 내연기관 마세라티 특유의 강력한 배기음을 연출한 가상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날 마세라티는 해당 모델의 가격과 출시 일정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신차 출시 현장에서 만난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연내 한국 시장에서 그란투리스모, 그레칼레 그리고 이날 공개된 그란카브리오 등 마세라티 풀고레 라인업 3종을 모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애스턴마틴, 브리티시 GT 챔피언십 데뷔...5대 신형 밴티지 GT 3개 부문 도전
-
[시승기] 127년 역사 佛 제조사의 7인승 패밀리카…'푸조 5008 SUV'
-
혼다코리아, 오딧세이 · CR-V 하이브리드 앰버서더로 KLPGA 이정민 프로, KPGA 박준홍 프로 신규 선정
-
대세는 '쏘 · 카 · 싼 · 스' 국산 하이브리드 SUV 판매 순풍에 돛 단듯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3] 끈끈한 구수함 '용궁 단골식당' feat. BMW X5
-
테슬라, 모델 Y 2인승 출시 '주행거리 30km 연장 · 적재공간 2158리터'
-
'포르쉐 마칸 EV보다 합리적 가격 포인트' 아우디 Q6 E-트론 18일 글로벌 공개
-
현대차도 볼보도 중국에서 만들면 '중국산' 4명 중 3명 품질 좋지 않을 것 인식
-
잘 나가던 현대차ㆍ기아 LPG 트럭 '나사 풀린 황당한 결함' 출시 석달 만에 리콜
-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산업 EV 비즈니스 제7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4’ 개막
-
[영상] 아름다운 패스트백,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
美 컨슈머리포트, 27만 개 소매점 중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공은 단 1%
-
재규어 랜드로버, 전기차 270만 대 충전 가능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
전기차도 스마트폰처럼 보상 판매, 현대차·제네시스 EV 인증 중고차 시작
-
현대차 아이오닉 5, 美 페어런츠 매거진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 선정
-
'라인업 최상, 글로벌 660대 한정판'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스페셜 에디션 공개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6대 회장에 강희수 OSEN 부국장 연임
-
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
-
KG 모빌리티,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 개최
-
BMW 코리아,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유머] 남고생의 추악한 실태
- [유머] 역대 인스타그램 게시물 좋아요 순위
- [유머] 학창시절 공감
- [유머] 최근 부활한 대영제국
- [유머] 가드 보는 댕댕이와 민짜 고냥이
- [유머] 냥아치
- [유머] 계단내려가는 강아지
- [뉴스] 이강인, PSG 입단 '첫 멀티골' 터뜨려... 평점 9.9로 MOTM 선정
- [뉴스] 이연희, 성북동 단독주택 34억에 매입... 김우빈·블핑 리사와 이웃됐다
- [뉴스] 방패 물려받은 팔콘 vs 레드헐크... 마블 구세주(?) '캡틴 아메리카 4' 예고편 공개 (영상)
- [뉴스] 권고사직 통지받자 회사카드로 3000만원 쇼핑한 간 큰 30대... '간편결제' 악용했다
- [뉴스] 드론으로 '국정원 건물'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 현행범으로 체포
- [뉴스] 2020년 보급한 군 무전기에 '중국산 통신칩' 사용... 해킹 우려에 '비상'
- [뉴스] 서울고검,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재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