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포드 전동화 전략 수정, 대형 전기 SUV 출시 미루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장
조회 2,99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05 11:25
포드 전동화 전략 수정, 대형 전기 SUV 출시 미루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장
포드 오하이오주 에이본 레이크 공장이 전기 상용차 생산을 위한 시설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포드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시장 둔화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드도 새로운 전기차 출시 일정을 연기하고 내연기관 중심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을 늘리는 등 전략 수정에 나섰다.
포드는 4일(현지 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주요 공장의 향후 생산 계획을 공개했다. 성명에서 포드는 EV 라인업 구축에 노력하고 투자는 이어가겠지만 10년 안에 북미 전체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으로 예정된 F 시리즈의 EV 버전 출시는 2026년, 3열 대형 전기 SUV는 2017으로 각각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엠과 스텔란티스, 현대차그룹 등은 포드에 앞서 전기차 일정을 늦추거나 전용 공장에서의 하이브리드 생산 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완성차들이 전기차 전략을 수정하고 나선 것은 최근의 수요 둔화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전기차 판매는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에 그치면서 성장세가 크게 꺾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기차 수요는 직전 연도 동기 대비 47%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이 7.6%를 기록했다. 올해 증가 속도가 지난해 대비 20배가량 느려진 셈이다.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업체의 수요도 일부 감소하거나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분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4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4%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신차 수요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쏠리면서 전기차 생산 시설과 과잉 생산이 우려되면서 포드를 비롯한 완성차들이 대응에 나선 것이다.
현지에서는 전기차 성장 둔화가 고금리와 경기 불안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연료 효율성이 좋은 하이브리드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얼리어답터, 환경에 관심을 가진 특정 수요층의 전기차 구매가 어느 정도 고점에 달해 수요 둔화세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투자가 많았던 전기차 부문에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주요 완성차의 전동화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포드는 전기차 부문 손실이 지난해 47억 달러(약 6조 3000억원)에서 올해 50억 달러(약 6조 7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70억 달러(약 9조 4000억 원) 규모의 수익이 예상돼 전동화 전환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M, 시트가 남달라!!! 최상급 편의사양 듬뿍 프리미엄 SUV ‘렉스턴 써밋’ 출시
-
기아 EV9, 전기차의 판도를 바꾼 차...세계 여성 올해의 차 왕중왕 슈퍼위너
-
유럽연합, “중국산 전기차 부당한 보조금 지급 증거 발견”
-
중국 BYD, 1만 달러 이하 저가 전기차 시걸 EV 중국 출시
-
테슬라, 2인승 모델Y 프랑스시장에 출시
-
[영상] 최신 EV, 배터리 트랜드 한자리에. EV 트랜드 코리아 & 인터베터리 2024
-
다임러 트럭, 작년 지속적 공급 병목 현상에도 52만6053대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
-
메르세데스 벤츠, 고성능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 ‘AMG 익스피리언스’ 접수 시작
-
하만,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포뮬러 원 공식 파트너...하만 레디 케어 솔루션 채택
-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에미라 V6 퍼스트 에디션' 초도 물량 완판
-
애스턴마틴, 브리티시 GT 챔피언십 데뷔...5대 신형 밴티지 GT 3개 부문 도전
-
[시승기] 127년 역사 佛 제조사의 7인승 패밀리카…'푸조 5008 SUV'
-
혼다코리아, 오딧세이 · CR-V 하이브리드 앰버서더로 KLPGA 이정민 프로, KPGA 박준홍 프로 신규 선정
-
대세는 '쏘 · 카 · 싼 · 스' 국산 하이브리드 SUV 판매 순풍에 돛 단듯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3] 끈끈한 구수함 '용궁 단골식당' feat. BMW X5
-
테슬라, 모델 Y 2인승 출시 '주행거리 30km 연장 · 적재공간 2158리터'
-
'포르쉐 마칸 EV보다 합리적 가격 포인트' 아우디 Q6 E-트론 18일 글로벌 공개
-
현대차도 볼보도 중국에서 만들면 '중국산' 4명 중 3명 품질 좋지 않을 것 인식
-
잘 나가던 현대차ㆍ기아 LPG 트럭 '나사 풀린 황당한 결함' 출시 석달 만에 리콜
-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산업 EV 비즈니스 제7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4’ 개막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유머] 휴전 와중에 만들어진 게임
- [유머] 불법점거하는데 너무 추워요.
- [유머] 싱글벙글 아기가 지나가는 소방차한테 인사했더니
- [유머] 고인의 뜻을 무시하고 지은 도서관
- [유머] 고양이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유머] 현실에도 존재했던 메카물 클리세
- [뉴스] '수진이 없이 뭐 되겠어?'... 전소연, 학폭 탈퇴 멤버 언급하며 마마 무대 찢었다 (영상)
- [뉴스] '테무서 1개 200원에 샀는데...' 캠핑 조리도구서 발암물질 초과 검출
- [뉴스] '주떼요~'하던 김소현♥손준호 '상위 0.1% 영재' 아들 손주안 '영재기업인교육원 합격'
- [뉴스] 전북도, 다음 달부터 '엄마 여성 공무원'은 당직 제외... '남성은 육아 안 하냐?' 반발
- [뉴스] '로또 1·2등 동시 당첨돼 34억 가져가'... 조작 논란에 '황금손' 김예지가 직접 뽑았다
- [뉴스] 다듀 최자, 44세에 딸바보 아빠 됐다... '셋이 시작하는 새로운 삶'
- [뉴스] '총 학비만 7억원'... 이시영 6세 아들이 다니는 '귀족 학교'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