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339포드 전동화 전략 수정, 대형 전기 SUV 출시 미루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장
조회 2,09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05 11:25
포드 전동화 전략 수정, 대형 전기 SUV 출시 미루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장
포드 오하이오주 에이본 레이크 공장이 전기 상용차 생산을 위한 시설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포드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시장 둔화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드도 새로운 전기차 출시 일정을 연기하고 내연기관 중심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을 늘리는 등 전략 수정에 나섰다.
포드는 4일(현지 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주요 공장의 향후 생산 계획을 공개했다. 성명에서 포드는 EV 라인업 구축에 노력하고 투자는 이어가겠지만 10년 안에 북미 전체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으로 예정된 F 시리즈의 EV 버전 출시는 2026년, 3열 대형 전기 SUV는 2017으로 각각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엠과 스텔란티스, 현대차그룹 등은 포드에 앞서 전기차 일정을 늦추거나 전용 공장에서의 하이브리드 생산 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완성차들이 전기차 전략을 수정하고 나선 것은 최근의 수요 둔화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전기차 판매는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에 그치면서 성장세가 크게 꺾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기차 수요는 직전 연도 동기 대비 47%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이 7.6%를 기록했다. 올해 증가 속도가 지난해 대비 20배가량 느려진 셈이다.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업체의 수요도 일부 감소하거나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분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4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4%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신차 수요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쏠리면서 전기차 생산 시설과 과잉 생산이 우려되면서 포드를 비롯한 완성차들이 대응에 나선 것이다.
현지에서는 전기차 성장 둔화가 고금리와 경기 불안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연료 효율성이 좋은 하이브리드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얼리어답터, 환경에 관심을 가진 특정 수요층의 전기차 구매가 어느 정도 고점에 달해 수요 둔화세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투자가 많았던 전기차 부문에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주요 완성차의 전동화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포드는 전기차 부문 손실이 지난해 47억 달러(약 6조 3000억원)에서 올해 50억 달러(약 6조 7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70억 달러(약 9조 4000억 원) 규모의 수익이 예상돼 전동화 전환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BMW, 2시리즈 그란쿠페 부분 변경 모델 공개
[0] 2024-10-23 09:45 -
르노, 2024 파리오토쇼에 육해공 네 가지 전기차 컨셉 공개
[0] 2024-10-23 09:45 -
프랑스, 2025년 전기차 보조금 30% 줄인다
[0] 2024-10-23 09:45 -
스텔란티스, EU 배출 목표 달성 위해 내연기관차 생산 줄인다.
[0] 2024-10-23 09:45 -
중국 체리자동차, 배터리 자회사 설립 추진
[0] 2024-10-23 09:45 -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데이터에 대한 인식 오류
[0] 2024-10-23 09:45 -
르노의 미래를 엿보다, 테크노 센터와 파리 플래그십 매장 방문기
[0] 2024-10-23 09:45 -
[영상] 다양한 기술이 해법이다: BMW, 전기차 전환 속도조절 요구
[0] 2024-10-23 09:45 -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 내수 뿐 아니라 전기차 포함한 수출 기지 역할'
[0] 2024-10-23 09:45 -
정의선 회장 '인도 시장 가능성 무궁무진… EV 시장으로 변하는 건 시간 문제'
[0] 2024-10-23 09: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Q&A]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
'55년 역사 대미를 장식'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
미국 자동차 시장,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급증과 전기차 판매 둔화
-
‘아우디 써머투어’로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방문
-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 사막에서 1,000km 실증 주행
-
BMW, 노이에 클라세 X 티저 이미지 공개
-
혼다코리아,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Honda DREAMERS’ 실시
-
'3년 만에 디자인 확 바뀌는 현대차 픽업' 신형 싼타크루즈 오는 27일 공개
-
'STLA 미디엄 전동화 플랫폼 적용' 7인승 전기 SUV 푸조 E-5008 공개
-
[시승기] 폭스바겐 ID.4, 현시점 여전한 최고의 '가성비' 수입 전기차
-
BMW 'XMㆍi7ㆍ7시리즈'와 패션쇼의 만남 ‘2024 F/W 미스지콜렉션’
-
'아우디 써머투어’로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첫 방문...쿠팡플레이 시리즈 참여
-
'근원의 색을 찾아 완벽을 추구' 제네시스, 최상위 세단 G90 블랙 출시
-
애플 팀쿡과 BYD 왕찬푸, 중국에서 회담
-
중국 상하이, 두 번째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 개통
-
중국 니오, CATL 과 배터리 개발 계약 체결
-
혼다, 자동차 관련 인플루언서 구성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혼다 드리머스’ 실시
-
현대차·휘트니 미술관 파트너십 ‘현대 테라스 커미션’ 첫 번째 전시 개막
-
현대차, 빽다방 캐스퍼 협업 음료 ‘소울트로닉 에이드’ 출시...맛보고 할인 받고
-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라인업 발표...3카 체재 ‘5팀’
- [포토] 야외노출
- [포토] 하반신 노출 미녀
- [포토] 개울가에서 자위로 위로움을 달래는 여자
- [포토] SM녀
- [포토] 얼짱 몸짱
- [포토] 얀한포즈
- [포토] 섹시몸짱
- [유머] 고백에 대처하는 법
- [유머] 북한군 킹 받게 하는 방법
- [유머] 능력만 좋으면 회사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 [유머] 근본없는 아재개그에 충격받은 07년생들.jpg
- [유머] Sky대학을 능가하는 대학
- [유머] 아는누나의 향기
- [유머] 동생통장을 털어간형
- [뉴스] 린, 남편 이수와 오늘(23일) 듀엣 앨범 '눈물 나게 만들었잖아' 발매
- [뉴스] 장원영˙카리나 괴롭히고 명예훼손... 검찰, '탈덕수용소' 운영자 징역 4년 구형
- [뉴스] 8살 나이 극복하고 결혼한 박군, '한영과 침대 따로 써... 손도 못 건드리게 한다'
- [뉴스] 율희 사주 본 역술가 '남자 복 없다... 계속 살았으면 우울증와 정신과에 갔을 것'
- [뉴스] AOA 탈퇴 멤버끼리 만났다... 권민아, 초아와 7년 만에 재회
- [뉴스] '전쟁나는거 아니냐?' DM 받는다는 UDT 출신 김계란... 유익한 '정보' 전했다 (영상)
- [뉴스] 모델 정혁, '18살 첫 자취방 창문도 없는 지하방... 동사무소 화장실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