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78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02 17:00
개에게 이동의 자유를...현대차, 반려견을 위한 자율주행차 '도그빌리티' 공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세상 모든 반려견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자율주행차가 등장했다. 현대차는 1일(현지 시간)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를 통해 AI를 활용한 '도그빌리티(Dogbility)를 공개했다.
모든 반려견이 자율적이고 자동화된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우절 이벤트로 기획한 도그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연구개발 1, 2팀, 인체공학 연구개발팀, 첨단 모바일 솔루션팀, 그리고 첨단 로보틱스 1, 3팀 등 현대차 첨단 부서와 엔지니어를 총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그모빌리티에는 반려견을 위한 혁신적 기능과 첨단 기술이 총망라됐다. 소형견, 범용 그리고 맞춤형 등 총 3개 라인업으로 출시 예정인 도그모빌리티는 모듈식 프레임 워크를 적용해 모든 견종이 크기와 상관없이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현대차 월드와이드 제공
엄격한 테스트와 품질 관리를 거친 도그모빌리티에는 차세대 K9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됐다. 또한 견체공학적 UX 기반의 회전형 스티어링 휠, 장거리 운전에도 슬개골을 손상시키지 않는 하방형 페달, 코를 대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비문 시동 장치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노랑과 파랑 외의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반려견을 위해 색변환 신호 알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우천시 장모종에게 쾌적한 드라이브 환경을 제공하는 자동 건조 송품 모드, 고무공 경음기 등 반려견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사양도 적용했다.
반려견이 가장 반길 것으로 기대하는 사양은 졸음운전을 단박에 물리칠 수 있는 땅콩버터, 치즈, 육포 등 3종 인센스다. 여기에 빠진 털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탈부착 시트로 실내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도그모빌리티는 직접 운전을 하기 어려운 반려견을 위해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했다. 반려인이 반려견의 위치와 상태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는 추적 장치와 반려견 맞춤 칭찬 시스템인 TREATS도 탑재(5월 적용 예정)했다. 도그모빌리티의 모든 인포테인먼트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업데이트(OTA)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반려동물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주는 제품들을 계속해서 개발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고 '우리의 네 발 달린 친구들은 최고를 누릴 자격이 있으며 현대차는 도그모빌리티로 모두를 위한 진보에 한발 더 앞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세계 2024마리의 반려견을 세심하게 연구해 완성한 도그모빌리티는 만우절임에도 무려 1967명의 반려인들이 사전 주문에 관심을 표했을 정도로 엄청난 반응을 얻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코오롱 모터스, 구미 통합센터 새로 단장해 오픈
-
폭스바겐 브랜드 그룹 코어, 볼륨 브랜드 간 긴밀한 협력으로 2023년 실적 및 수익 개선
-
'왜 자동차 충돌 테스트는 64.3km/h 이하에서 실시?' IIHS 명쾌한 답변
-
르노코리아, 부산시 미래차 생산 투자양해각서 체결...향후 3년간 1180억 원 투자
-
NTSB, 치명적 사고 낸 포드 '머스탱 마하-E' 주행보조시스템 조사 착수
-
[EV 트렌드] '눈오는 밤길 주행에 취약' 테슬라 사이버트럭 헤드램프 불만 속출
-
현대차기아, 전기차 화재대응 첨단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소방기술 법제화 추진
-
'전기차 가격 전쟁 참전' 中 샤오펑, 1800만 원대 저가형 브랜드 론칭 계획
-
현대차 '신형 싼타크루즈' 예고된 변화… 신선한 디자인으로 상품성 업그레이드
-
[김흥식 칼럼] 피바다, 학살...살벌한 美 대선 '그가 되도 고민 안 돼도 고민'
-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ADAS 기능 채용된 포드 머스탱 마하E 관련 사고 조사 중
-
다임러트럭 북미법인, 전기 프라이트라이너 eM2 납품
-
테슬라, FSD 베타버전 12.3 직원 대상 릴리스
-
전기택시의 멀미 특성, 소비자의 부정적인 요소를 확실히 줄여라!
-
[EV 트렌드] BMW, 노이어 클라쎄 X 티저 공개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로 800km'
-
테슬라, 로보택시로 가는 'FSD v12' 정식 업데이트 시작...사용 후기는 '평범'
-
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과 ‘9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십 연장...대회 명칭 변경
-
'더욱 스포티한 실내외' 아우디 24년형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현대차ㆍ기아,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시 15년 만에 친환경차 500만대 돌파
-
[칼럼] 멀미 유발하는 전기차 택시 '운전 습관 문제도 있지만 기술 보완 필요'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금거북이 나온 김건희 일가 사무실 금고에 '경찰 인사문건'도... 다시 찾으러 가자 이미 사라져
- [뉴스] 감금 피해자 '문전박대' 안 했다는 외교부에 분노한 당사자... '캄보디아 대사관 초소서도 쫓겨나'
- [뉴스] 신안군 거주 4인 가족, 30일 이상 거주 시 혜택... 月 80만원 받는다
- [뉴스] '14kg 감량' 곽튜브 '내가 결혼할 줄 몰랐다'... 식장서 감격의 눈물
- [뉴스] '알고보니 '원빈 친조카'였다'... 김태희·서인국 한솥밥 먹게 된 여배우
- [뉴스] 베트남 국방차관, 방한 중 한국 여성 공무원 성추행... 국방부 항의
- [뉴스] 카드 10장 챙긴 피싱 조직원, 은행 직원에게 딱 걸려... '이상행동' 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