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70[EV 트렌드] 테슬라 가격 인하에 따른 후폭풍 '中 전기차 업체들 판매량 급감'
조회 2,70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03 11:20
[EV 트렌드] 테슬라 가격 인하에 따른 후폭풍 '中 전기차 업체들 판매량 급감'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둔화를 이유로 지난해 연말부터 테슬라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주력 차종의 가격을 인하한 가운데 지난달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일,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차량 가격을 최대 13.5% 인하한 가운데 지난달 중국 내 주요 전기차 업체의 월별 판매량이 모두 눈에 띄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는 지난달 850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1.9%, 전월 대비 46.2% 판매량 하락을 보였다. 이어 리오토는 1만 5141대 판매로 역시 전년 대비 23.4%, 전월 대비 28.7% 줄었다.
특히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며 테슬라 가격 인하에 이어 경쟁적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일부 차량 가격을 인하했던 샤오펑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59.6%, 전월에 비해 53.8% 큰 폭의 판매량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 내 자동차 판매는 최대 명절인 춘절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감소했지만 인베스팅닷컴 등 주요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경쟁 전기차 업체 판매량 감소를 부추긴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 상하이의 독립 애널리스트 가오 센은 '분명히 테슬라 모델 3, 모델 Y의 엄청난 할인은 중국에서 개발한 스마트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빼앗아 갔다'라며 '고가 전기차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수요가 둔화되며 올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중국 내 자사 전기차 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44% 감소하자 지난달 6일부터 모델 3, 모델 Y 가격 인하를 실시했다. 중국초상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내 차량 가격을 인하한 다음 주인 지난 1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판매량은 76% 증가한 1만 2654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테슬라의 가격 인하 정책은 중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영향을 미쳐 포드 자동차는 지난달 30일, 머스탱 마하-E 가격을 트림에 따라 최대 8.8% 내리는 등 본격적인 전기차 가격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는 약속, 자동차는 '절반의 마음'으로 달려야 안전
[0] 2024-11-26 17:00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노블클라쎄 L9, 옵션패키지 할인 프로모션 진행
-
[영상] 드디어 상륙한 풀사이즈 픽업트럭, GMC 시에나의 주요 특징은?
-
중국 BYD, 유럽 공장 건설 검토
-
폭스바겐, 중국시장 투자와 협력 더 늘린다.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ADAS 기능 높여 능동형 안전성능 향상
-
메르세데스 벤츠, GLE 부분변경 모델 PHEV 버전 유럽 발표
-
테슬라, 1월 중국시장 판매 10.3% 증가
-
[Q&A] GMC 시에라 미디어 쇼케이스 질의응답
-
노벨리스, 현대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 선정
-
현대모비스, 안전·보건·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시설 구축, 임직원-통합계열사-협력사 ‘안전’ 챙긴다
-
GM, 정통 아메리칸 풀사이즈 픽업 GMC 시에라 국내 출시
-
폭스바겐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 올해 첫 마블 스튜디오 블록버스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서 활약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V12 엔진의 작별을 기념하는 두 대의 원-오프 모델 공개
-
현대차·기아 현대엔지니어링 - 우리관리,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 협력 MOU
-
한국네트웍스, hy에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
바바리안 모터스, BMW·MINI 구로 서비스센터 오픈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강서 전시장’ 신규 오픈
-
람보르기니, 마지막 V12 원-오프 모델 ‘인벤시블 쿠페’와 ‘어센티카 로드스터’ 공개
-
서진오토모티브, 현대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 경영혁신 부분 선정
-
르노닛산미쓰비시, 향후 15년 파트너십 방향성 공개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뉴스] 軍 간부 10명 중 6명 '군인 직업, 추천 안해'... 군인 사기, 확 꺾였다
- [뉴스] 걷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에도... '항암 8차례' 유방암 견뎌내고 피트니스 대회서 1등한 50대 여성
- [뉴스] '군수 직능 최초' 첫 여성 장군 탄생... 김진희 육군 군수사 장비정비계획과장
- [뉴스] 구독자 7000만명 돌파한 '사촌남매 유튜버'의 정체... 국내 개인 유튜버 중 최고
- [뉴스] 정찬성도 실력 인정한 허경환, 美 주짓수 대회서 준우승 차지
- [뉴스] 김종민,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 준비 중... 미리 딱 정해준 신지·빽가 축의금 액수
- [뉴스] 조국 딸 조민, CEO됐다...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