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24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E-pit' 내년까지 500기 구축...충전 불편 해소 기대
조회 1,69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25 11:25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E-pit' 내년까지 500기 구축...충전 불편 해소 기대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가 오는 2025년 500기 이상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가 오는 2025년 500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피트는 400/800V 충전 시스템ᆞ최대출력 350kW를 발휘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자체 초급속 충전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4월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를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로 운영을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이 현재 기준으로 600% 이상 확장하면 전국 이피트는 500개 이상이 될 전망이다.
국내 최상의 프리미엄 충전소를 지향하고 있는 이피트 충전소는 건축물 수준의 캐노피를 설치해 눈이나 비 같은 기상조건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야간에도 자체 조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한 시설이다.
현대차그룹, 내년까지 초고속 충전 '이피트' 500기로 확충
현대차그룹은 가장 최근 문을 연 부산 금곡동 이피트를 포함해 24년 3월 현재 총 54개소 286기로 확대했으며 오는 25년까지 현재 운영 중인 286기를 포함해 21년 대비 약 600% 증가한 총 500기의 이피트 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피트에는 최대출력 350kW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를 배터리 충전량 10%부터 80%까지 약 18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와 최대출력 350kW의 자체 충전 서비스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E-GMP 기반 전기차의 지난해 전체 이피트 평균 충전 시간은 현존 최고 수준인 18.5분이다. E-GMP 기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와 기아 EV6, EV9 그리고 제네시스 GV60가 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도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 외에도 2025년까지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한 국내 초고속 충전기 3000기와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한 완속 충전기 2만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양적인 측면에서 전기차 고객의 충전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데 힘쓰고 있다.
충전기 2030년 120만 대 목표....전기차 충전 불편 사라질 듯
2023년 말 기준, 국내 충전 생태계의 ‘차충비(충전기당 전기차 수)’를 계산하면 세계 최고 수준인 약 1.85로 국내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보급 대수 증가에 따라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향후에는 접근성이 더욱 확대돼 한층 더 편리한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56만 5154대다. 충전기는 총 30만 5309기가 설치됐다. 이 가운데 급속은 3만 4386기에 이른다. 환경부는 2025년 59만 대, 2030년까지 120만 대 충전기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는 24년에도 국내 전기차 충전생태계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비 42% 증가한 3715억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급속 충전기당 최대 7000만 원을 배정해 전기차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충전기 설치가 빠르게 늘면서 전기차 충전에 대한 불안감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도 이에 맞춰 질적 측면에서도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를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고 품질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연중 24시 모니터링 하고 고장 발생 시 즉시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22년 6%였던 연간 휴지율을 1년만에 절반 수준인 3%대까지 낮춰 23년 연간 기준 97%대의 서비스 가능상태를 기록, 고객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제공인시험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를 설립 및 운영하고 있다.
어느 충전기나 사용 가능한 충전 사업자 제휴 확대
현대차그룹은 E-CQV를 통해 이피트를 포함한 국내 전체 충전기의 품질 향상은 물론 주요국의 인증도 국내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고객의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자들과 활발한 제휴를 통해 고객이 이피트 외의 충전소에서도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내는 각 충전 사업자의 독립된 사업 구조로 인해 각기 다른 사업자의 충전기를 이용할 때 각각 회원 가입을 별도로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12월 ‘이피트 패스(E-pit PASS)’를 런칭하고 제휴사의 충전소에서 제휴사 회원자격으로 충전 사업자별 회원 요금과 동일한 수준의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제휴사 충전기 요금은 블루/기아 멤버스 포인트도 결제가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구매 고객은 차량구매 단계에서 간편하게 이피트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절차를 간소화했다. 이피트에 가입한 현대차그룹 전기차는 제약사항 없이 이피트 앱만으로 이피트 패스를 간편하게 이용하고 결제할 수 있다.
24년 3월 현재 이피트 패스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한국전력, 에버온, 스타코프, 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제휴사 충전소 총 7.2만기 충전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국내 전체 충전기의 85%수준에 해당하는 총 26만기 충전기에서 이피트 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국내 충전 생태계의 건전한 경쟁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하는 사업자에게는 현대차그룹이 이피트 운영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반영해 자체 개발한 충전기와 관제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충전 사업자와의 제휴로 이피트 패스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차세대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에 걸맞은 빠르고 여유로운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충전 사용 편의성을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0] 2024-09-20 17:25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0] 2024-09-20 17:25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0] 2024-09-20 17:25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0] 2024-09-20 17:25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0] 2024-09-20 17:25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0] 2024-09-20 17:25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0] 2024-09-20 17:00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0] 2024-09-20 17:00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0] 2024-09-20 17:00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0] 2024-09-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페라리 최초 4도어 4인승 스포츠카 푸로산게 ‘2024 황금 콤파스’ 수상
-
현대차, 글로벌 금융 매체 설문조사 ‘2024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팀 서베이’ 6개 부문 1위
-
기아, 미래 모빌리티 분야 브랜드 SNS 앰배서더 ‘기아 큐레이터’ 2기 모집
-
현대자동차그룹, 성수동 오피스 건물서 로봇 서비스 개시
-
현대자동차, 2025 아반떼 출시
-
국토부, 부정 인증 부품 및 엔진 장착한 렉서스 RXㆍ야마하 이륜차 제작결함 조사 착수
-
'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 10주년, 조이 넥스트 전략 기반 새로운 플랫폼 전환
-
[EV 트렌드] 中 니오, 4세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공개 '2.5분 만에 교체'
-
가장 미국적인 차 3년 연속 테슬라 모델 Y 1위...기아 스포티지 22위로 최상위
-
인터배터리 유럽 2024 개막, K-배터리 기술력 알려
-
316. SDV의 세계 5. 공급자에게는 수익성 창출, 사용자에게는?
-
벤츠, 오픈톱 드림카 'CLE 카브리올레’ 및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한정판 출시
-
현대차 '2025 아반떼' 출시, 클러스터 공간 활용성 개선 및 신규 외장 색상 도입
-
돌비, 제네시스 GV70 등 총 5종 차세대 몰입형 음향 ‘돌비 애트모스’ 지원
-
피렐리, 포르쉐 911 GT3ㆍ911 GT3 RS 전용 스포티 타이어 컬렉션 출시
-
로봇 알바생 음료 배달에 주차까지, 현대차그룹 '팩토리얼 성수’ 로봇 서비스
-
스텔란티스, 북미에서 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116만 대 리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獨·英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서 최고 자리 등극
-
현대자동차,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 위한 MOU 체결
-
KCC오토 공식 후원 선수들의 화려한 우승 행진
- [포토] 식탁위의 동남아걸스
- [포토] 노상방뇨
- [포토] 몸짱양키
- [포토] 야한쩍벌녀
- [포토] 노출을 즐기는 처자
- [포토] 노출 궁디
- [포토] 섹시몸짱 셀카
- [유머] 골프
- [유머] 성공한인생
- [유머] 천운
- [유머] 메뉴통일
- [유머] 일본에서 먹힌다는 아이돌 팬서비스
- [유머] 버츄얼 문화 좋아하며 추천
- [유머] 배테랑 의사
- [뉴스]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배달 라이더들이 '반대'하고 있는 진짜 이유
- [뉴스] 청주 여관 화재로 투숙객 3명 사망... 40대 방화 용의자 긴급체포
- [뉴스] '왜 내 친구 여친이랑 놀아'... 후배 폭행해 전치 3주 부상 입힌 청주 중학생들
- [뉴스] '곽튜브 학폭 피해는 거짓말' 주장한 폭로자, 알고 보니 고2 학생... '허위 사실 죄송'
- [뉴스] '갈비뼈 사자' 살던 김해 동물원서 60대 사육사 숨진 채 발견
- [뉴스] 파리서 실종된 30대 청년, 5개월 만에 SNS로 근황 알려...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 [뉴스] 서울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 햄버거 가게 돌진... 1명 사망·5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