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24폭스바겐 美 공장 전미자동차노조 가입 투표 임박...외국계 완성차 공장 초긴장
조회 3,23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19 11:45
폭스바겐 美 공장 전미자동차노조 가입 투표 임박...외국계 완성차 공장 초긴장
사진 출처 UAW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폭스바겐의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 노동자들이 전미자동차노조(UAW) 가입 투표를 위해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폭스바겐 채터누가 공장에는 4000여 명의 직원이 속해 있으며 찬반 투표는 노조 결성을 마무리하기 위한 최종 단계다.
UAW는 18일(현지 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단, 100일 만에 채터누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대다수가 노조 가입을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UAW는 그러나 노조 가입 신청을 제출한 인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채터누가 공장은 폭스바겐의 전 세계 공장 가운데 유일하게 비노조로 운영해 왔다. 투표 결과에 따라 UAW가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추진해 왔던 미국 내 외국계 비노조 공장의 첫 노조 설립이 이뤄질 전망이다.
폭스바겐 채터누가 공장 대변인은 '근로자의 민주적 절차에 대한 권리와 이익을 대변할 사람을 결정할 수 있다'라면서도 '채터누가 공장 직원들은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급여와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UAW는 지난 2014년, 2019년에도 노조 결성을 위한 채터누가 공장 투표를 진행했지만 두 번 모두 부결됐다. UAW는 지난해 12월, 채터누가 공장 노동자 30%가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70% 이상에 도달하면 사측에 교섭권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채터누가 공장에서 노조가 결성되면 이는 UAW가 지난해 미국 자동차 빅3를 상대로 25%의 임금 인상을 이끌어 낸 이후 공격적으로 추진해 왔던 외국계 공장 노조 결성과 가입을 추진해 온 '스탠드업' 캠페인의 첫 사례가 된다.
UAW는 대표적인 반노조 기업인 테슬라를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도요타, 혼다 등 12개 이상의 비노조 공장을 상대로 노조 결성을 추진해 왔다. 채터누가 공장 노조가 결성되면 이들 공장 노조 결성에도 속도가 붙은 전망이다.
UAW는 한 때 150만 명에 달했던 조합원이 관련 기업을 모두 포함해 40만 명 수준으로 급감하자 회원 늘리기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파업으로 세력을 과시한 이후 완성차 및 전기차 배터리 업체 등 30여 개의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약 15만 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노조 결성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그룹, 이동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0] 2024-11-20 17:00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 자동차 분야 40대 직업전환 훈련 본격화
[0] 2024-11-20 17:00 -
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0 17:00 -
현대자동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0 14:25 -
현대모비스, CEO 인베스터 데이서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 밸류업 방향 제시
[0] 2024-11-20 14:25 -
현대모비스, 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 8%↑, 영업이익률 5~6% 달성
[0] 2024-11-20 14:25 -
늑장 리콜로 천문학적 벌금 낸 포드, 美 NHTSA 또 2건의 결함 조사
[0] 2024-11-20 14:25 -
중고차 가치하면 '도요타와 렉서스' 美 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 9개로 최다
[0] 2024-11-20 14:25 -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완화 소식에 주가 장중 9% 상승
[0] 2024-11-20 14:00 -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사업은 손실, 자동차사업은 수익
[0] 2024-11-20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이번에는 터지지 않아서 문제' 도요타, 에어백 센서 오류로 112만 대 리콜
-
제로백 3.3초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이탈리아 경찰 특수 임무 투입
-
중고차 플랫폼 빅3 점유율 하락, 헤이딜러...낙찰 후 가격 흥정 불만에 대폭 감소
-
[CES 2024] 현대차 미래 비전,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확실히 보여 줄 것
-
아우디 RS 7 퍼포먼스 출시 '630마력 V8 가솔린 엔진 담은 초고성능 쿠페'
-
[아롱 테크] 전기차만 그런 게 아니었네...내연기관차 연비도 추위에는 뚝↓
-
지금은 자율주행 중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청녹색 조명'으로 외부 알림
-
[CES 2024] 현대모비스, 전면 유리 계기반 등 첨단 디스플레이 총출동
-
기아, 인도 전략형 SUV '쏘넷' 첫 부분변경 공개...'세계 3대 車시장 공세 강화'
-
현대차그룹 세대 교체 본격, 신규 임원 38%가 40대...미래 CEO 후보군 확대
-
현대차그룹, 2023년 하반기 임원인사 실시
-
노르웨이 배터리업체 프라이어, 미국 법인 설립 주주 승인 획득
-
중국 위라이온, 2024년 니오에 반고체 배터리 대량 공급한다
-
CES 2024 - 현대모비스, ‘투명 디스플레이’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공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KCA 한국소비자평가 주관 ‘2023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서 수입차 부문 주요기업으로 선정
-
미국, 2024년 배터리 전기차 판매 증가 둔화 예상
-
미국, 사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브랜드는 테슬라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23 자동차인 수상자 발표
-
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 결정
-
[EV 트랜드] 아우디ㆍ폭스바겐ㆍ포르쉐, 내년부터 테슬라 NACS 커넥터 도입
- [유머] 친구 아내 알몸봤다가 쳐맞은 썰
- [유머] 두사람은 문제아지만 최강
- [유머] 비누를 신속히 주워야 하는 이유
- [유머] 싱글벙글 아기돼지촌
- [유머] 혹성탈출 현실화
- [유머] 용기는 모두의 속에 있습니다
- [유머] 훌쩍훌쩍 미국 여고생의 인생을 망가뜨린 PC충들
- [뉴스] '탈하이브' 선언한 민희진... 뉴진스·어도어 인스타도 언팔로우했다
- [뉴스] 김새롬, 전남편 이찬오 언급... '재혼 후 잘 지낸다고'
- [뉴스] 김용건, '39세 연하' 연인 향한 애정 고백 '나는 더더더... 잘해야 해'
- [뉴스] 다니엘 헤니, '14세 연하' 아내와 공식석상서 포착... 달달한 투샷
- [뉴스] 싱크로율 99%라고 난리난 실사판 '드래곤 길들이기' 티저 예고편 (영상)
- [뉴스] '바코드 찍는척하며 바코드를 가린다'... 무인매장서 4만원어치 1만원에 계산해간 여성 (사진)
- [뉴스] '13남매 장녀' 남보라 '♥예랑이, 쪽방촌 봉사서 만나... 노산이지만 다자녀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