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폭스바겐그룹, 공격적 신차 투입...올해 고성능 전기차 등 30개 이상 출시
조회 3,69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14 17:25
폭스바겐그룹, 공격적 신차 투입...올해 고성능 전기차 등 30개 이상 출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현지시간으로 13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3년은 폭스바겐그룹에 있어 사업구조 재편의 해로, TOP-10 프로그램의 많은 영역에서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개 이상의 신차 출시가 계획된 2024년은 새로운 PPE 프리미엄 플랫폼 기반 고성능 순수전기차 공개를 비롯한 월드 프리미어의 한 해가 될 예정이다.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는 '2024년 회계연도를 자신 있게 바라보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강력한 위치에서 장기적 변화의 레이스에 뛰어들고 있다. 동시에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룹이 가진 거대한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맞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룹은 현재 지속가능하고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준비 중이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비할 데 없이 전 세계 모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러한 유연함은 그룹에게 있어 미래에도 성공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진정한 경쟁우위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폭스바겐그룹이 판매한 차량 대수는 전년비 12% 증가한 총 924만 대로, 모든 지역이 이 같은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액 3223억 유로, 영업이익 226억 유로, 세후순이익 179억 유로를 달성하며 비즈니스 모델의 회복탄력성을 입증했다.
전년도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파생상품 평가에 따른 상당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특별항목 제외 영업이익률은 7.0%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치평가 효과를 조정하면 영업이익은 258억 유로에 이르는데, 이는 마진율 8%에 해당한다.
자동차 사업 부문의 순현금흐름은 107억 유로로 증가했다. 연말 기준 자동차 사업 부문의 순유동성은 403억 유로로, 매우 견고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우선주당 수익은 2.26유로 증가한 31.98유로(+8%)를 기록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1일, 2023년 회계연도의 주요 수치와 2024년 전망을 발표한 바 있다. 이사회와 감독위원회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9.00유로, 우선주 1주당 9.06유로의 배당금을 제안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보통주와 우선주당 각각 0.30유로 증가한 수치다. 배당성향은 28%에 해당한다.
지난해 폭스바겐그룹은 전동화에 있어 상당한 견인력을 얻은 것으로 자평했다. 그룹 전체 인도량에서 배터리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 4분기에 10%에 가까워지며 정점을 찍었다. 2023년 전체로는 8.3%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절대 수치로 볼 때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전 지역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35% 증가한 77만 1000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인도했다.
폭스바겐그룹은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가장 매력적인 성장 시장에서의 활동을 확대하며,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그룹 시너지를 활용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향후 5개년 계획에 대한 투자를 1700억 유로로 제한하고 있다.
이는 주로 신제품, 지역 활동 강화, 배터리 사업 및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 그리고 점점 더 하이브리드화되고 있는 최신 엔진을 얹은 모델에 투자될 예정이다. 투자는 2024년에 정점에 달한 후, 2027년까지 매출의 11%라는 목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그룹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수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 말까지 그룹 전체에 걸쳐 100억 유로 이상의 지속가능한 효과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또한 인플레이션 및 비용 증가와 같은 부정적 요인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은 원자재 및 제품 비용 최적화, 고정비와 생산비 절감, 세일즈 및 애프터세일즈 부문의 수익 증대를 통해 성과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의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는 골프, 티구안, 파사트, 옥타비아 등 주요 베스트셀링 모델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 및 MEB 기반 전기차 라인업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PE 기반의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및 아우디 Q6 E-트론 등 완전히 새로운 순수 전기 모델과 MEB 기반 ID.7 및 ID.7 투어러, 쿠프라 타바스칸, ID. 버즈 롱 휠베이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은 강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올해에만 30개 이상의 기록적인 신차 출시를 계획 중이다. 또한 탄탄한 운영 비즈니스의 지원을 받아 배터리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 및 지역 활동 강화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지속가능성에 대해 자연과 직원,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측면에 걸쳐 총체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수립된 총체적인 지속가능성 전략은 그룹 전체에 적용되며, 모든 그룹 브랜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폭스바겐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생산현장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의 90%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공급 방식을 전환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노력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중국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외부 전력의 100%를 탄소중립 에너지원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유럽 지역에서는 100% 친환경 전기가 공급되고 있고, 유럽 소재 8개 공장은 탄소중립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차주가 직접 참여하는 레이싱 경주' 미니 JCW 챌린지 파이널 성료
-
쉐보레 '블레이저 EV' 최고 860만 원 가격 내려 판매...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아우디 코리아, 365일 24시간 고객응대 및 간편상담 '아우디 챗봇’ 서비스 도입
-
불만 무서운 게 아니네...美 억만장자, 연못 빠진 테슬라 모델 X 탈출 못해 사망
-
혁신적 디자인 · 우수한 실내 · 효율적 충전...기아 EV9, 영국 올해의 차 수상
-
[칼럼] 애플카 포기하지마! '바퀴 달린 스마트폰' 언제든 등장 할 것
-
'테슬라 긴장하겠네' 리비안 콤팩트 전기 SUV 'R2' 공개...더 작은 R3도 가세
-
하만 오토모티브, 스쿠데리아 페라리와의 파트너십 연장
-
한국타이어,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대상 한국테크노링 투어 프로그램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새단장한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 ‘AMG 익스피리언스’ 접수 시작
-
렉서스, 2024 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타임(TIME)” 공개
-
넥센타이어, 신규 광고 ‘넥스트 에볼루션’ 론칭하며 차별화된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선보여
-
볼보자동차코리아, ‘여성의 날’ 기념해 전국 딜러 전시장에서 고객 초청 이벤트 개최
-
콘티넨탈 코리아, ‘세계 여성의 날’ 기념 ‘DIB 데이’ 행사 콘티넨탈 재팬과 2년 연속 진행
-
다임러 트럭 AG, 2023년 실적 발표…연간 판매량 사상 최고치 달성
-
KG 모빌리티,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Summit’ 출시
-
KGM, 시트가 남달라!!! 최상급 편의사양 듬뿍 프리미엄 SUV ‘렉스턴 써밋’ 출시
-
기아 EV9, 전기차의 판도를 바꾼 차...세계 여성 올해의 차 왕중왕 슈퍼위너
-
유럽연합, “중국산 전기차 부당한 보조금 지급 증거 발견”
-
중국 BYD, 1만 달러 이하 저가 전기차 시걸 EV 중국 출시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뉴스] '허위영상' 올린 탈덕수용소 운영자, 강다니엘에 3천만원 배상 판결
- [뉴스] 기안84가 그린 장수 그룹 '다비치' 70주년 콘서트 모습... '싱크로율 미쳤다' (사진)
- [뉴스] 서울 폭설에 퇴근길 서울 지하철·버스 배차시간 연장
- [뉴스] 후진하던 견인차에 오토바이 충돌... 40대 운전자 1명 사망
- [뉴스] '혼외자 출산했다고 결혼? 그건 편견'... 정우성 편 들어준 민주당 의원
- [뉴스] [속보]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
- [뉴스] '전직 교장' 70대 남성, 자전거 타다 부딪힌 중1 뺨 때려... '폭행 아닌 훈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