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2[EV 트렌드] 미국서 헐값에 팔리는 중고 전기차 '테슬라 할인 판매 여파'
조회 3,45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12 17:00
[EV 트렌드] 미국서 헐값에 팔리는 중고 전기차 '테슬라 할인 판매 여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를 필두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가 신규 전기차 판매 가격을 인하하며 대대적 가격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에서 중고 전기차 가격이 곤두박질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아이시카즈(iSeeCars)'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중고차 평균 거래 가격은 3만 1153달러(한화 약 4000만 원)로 전년 대비 3.6% 하락한 가운데 특히 순수전기차는 해당 기간 31% 급락세를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부터 2024년 2월까지 판매된 180만 대 이상의 출고 5년 이하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고차 가격은 전반적으로 둔화세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가격의 경우 급격하게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쉐보레 볼트의 경우 평균 판매 가격은 1만 7981달러로 전년 대비 30.4% 하락하고, 닛산 리프 전기차 역시 29.1% 떨어진 7329달러에 거래됐다. 또 기아 니로 EV는 중고차 평균 가격은 9236달러로 전년 대비 27.1% 하락했다.
이 밖에 중고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가장 큰 가격 하락폭을 보인 상위 10개 모델 중 7개는 전기차가 차지하고, 앞서 언급한 3개 모델 외에도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테슬라 모델 3, 모델 S, 모델 X 등이 포함됐다.
특히 테슬라는 평균 중고차 거래 가격이 3만 6515달러(약 4800만 원)로 지난해 보다 2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시카즈 측은 공격적 신차 가격 인하로 이러한 급격한 중고차 가격 하락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또 테슬라의 신차 가격 인하는 이미 1년 전 전기차 가치에 영향을 미쳤지만, 반복적 가격 인하로 인해 계속해서 테슬라 중고차 가격은 내려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는 모든 전기차로 확산되어 중고 전기차 전반에 걸친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 30번째 ‘그랜드 마스터’... 연 평균 약 167대 판매
-
제네시스 고성능용? 현대차, 기발한 '스티어링 휠 LED 디스플레이'특허 출원
-
타타대우, 디지털 기반 원격 협업 프로그램 도입...하이테크 팀 실시간 기술 지원
-
[김흥식 칼럼] 독일 자동차가 가장 큰 시장을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
-
올해 자동차 수출액 연간 최대 980억불 달성 기대...하반기 내수는 '흐림'
-
현대차, 완충시 315km 달리는 '캐스퍼 일렉트릭' 부산 모빌리티쇼서 최초 공개
-
中 정부, 지난 10년간 전기차에 320조 지원...방치하면 세계 시장 지배
-
X3 할인율 소폭 상승, BMW 6월 판매조건 정리
-
'문콕'을 해결하는 방법, 주차방법에서 찾아라.
-
현대차, 틴팅 금지 파키스탄 투명 '나노 쿨링 필름’ 시공...10℃이상 ‘뚝’ 영상 공개
-
[EV 트렌드] 지난달 유럽 시장서 볼보자동차 판매 급증 'EX30 순수전기차 영향'
-
아이오닉 5 N, 美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기록 깼다
-
이 가격, 이 거리로 될까? BYD T4K냉동탑차 출시...현대차 ST1 대비 325만원 저렴
-
[시승기] 낯설지만 익숙한 '아우디 Q8 e-트론'...파워트레인 개선이 핵심
-
제네시스 G70 3.3T, 獨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 택시 론칭
-
빌딩에서 생산하는 페라리 'e-빌딩' 준공, 내연기관에서 최초의 전기차까지
-
한국타이어, 신상품 소개하는 ‘벤투스 에어 S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 진행
-
'판매가 57억 원 책정' V16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부가티 뚜르비옹 공개
-
벤츠, OTA 업데이트로 자동 차선 변경 제공 '15개 모델 20만 대 영향'
-
보쉬 '소프트웨어로 생활 속의 기술' 제공...수십억 유로 매출 달성할 것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민희진, 뉴진스의 '탈 어도어' 배후설 휩싸였다... '템퍼링 의혹' 제기
- [뉴스] '사기도 성의껏 해야'... 서행하고 있는 차 빤히 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 부딪친 여성
- [뉴스] 정형돈,'10kg 감량' 살 더 빠진 근황 공개... '바지 흘러내려'
- [뉴스] 송강호, '여자배구 아기자기하다' 발언 논란에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이었다'
- [뉴스]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프로듀스X101' 조작 피해자 김국헌의 뜻밖의 근황
- [뉴스] '내남결 부부'에서 현실 부부 된 장재호♥공민정,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발표
- [뉴스] 제시, '팬 폭행 방관' 무혐의 후 한 달만에 첫 심경글... '인생은 롤러코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