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08'포르쉐 전기차 때문에 화재' 자동차 운반선 폭스바겐 그룹 상대 소송 제기
조회 3,64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06 11:45
'포르쉐 전기차 때문에 화재' 자동차 운반선 폭스바겐 그룹 상대 소송 제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 2022년 포르투갈 남서쪽 대서양에서 대형 화재로 소실된 자동차 운반선 선사와 보험사가 폭스바겐 그룹을 상대로 또 다른 소송을 제기했다. 포르쉐를 상대로 독일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 이어 폭스바겐그룹에 또다시 소송이 제기되면서 전기차 화재 안전에 관한 논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 소송에는 선주인 일본 미쓰이 O.S.K 라인(MOL)과 보험사인 알리안츠도 원고로 참여했다. 이들은 당시 선박 화재가 배에 실려있던 전기차에서 시작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화재 발생 후 조사에서는 포르쉐 타이칸의 배터리 발화가 잠재적인 화재 원인으로 지목됐다.
당시 운반선에는 포르쉐, 아우디, 폭스바겐 차량 3965대가 실려 있었으며 이 중에는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슈퍼카도 포함됐다. 이 중 전기차인 포르쉐 타이칸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해 선박 전체로 번졌다는 것이다.
화재 발생 직후 포르투갈 등 인근에서 불을 끄기 위해 노력했지만 촉매제 역할을 한 전기차 배터리의 열 폭주로 진화를 하지 못해 2주간 표류 후 선박은 소실됐다. 당시 화재로 인한 전체 손실액이 4억 3800만 달러(약 5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원고인 선사와 보험사는 '폭스바겐 그룹이 차량 운송 중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필요한 예방 조치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책임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2023년 8월에도 메르세데스 벤츠 등 2857대의 자동차를 싣고 네덜란드 인근을 지나던 화물선에서도 같은 이유로 화재가 발생해 전기차 안전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당시 화물선에는 25대의 전기차가 실려 있었으며 발화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롤스로이스 BEV 스팩터 더 강력한 블랙 배지 변형 추가
[0] 2025-02-21 10:45 -
JP모건, “BYD, 2026년 650만대 판매 전망”
[0] 2025-02-21 10:45 -
미국 내 테슬라 매장 공격 계속
[0] 2025-02-21 10:45 -
토요타, 2026년 전기차 생산 목표 80만대로 다시 하향 조정
[0] 2025-02-21 10:45 -
혼다-닛산 합병 무산, 혼다가 닛산에게 남긴 교훈
[0] 2025-02-20 17:25 -
초고속 충전 · 770km 주행가능거리, 재규어 '타입 00' 전기 세단 첫 포착
[0] 2025-02-20 17:25 -
'오프로드 성능 극대화' 리비안, R1 캘리포니아 듄 에디션 공개
[0] 2025-02-20 17:25 -
[기자 수첩] 기아 EV3, 전기차 캐즘에도 '2025 올해의 차' 옳았던 이유
[0] 2025-02-20 17:25 -
[EV 트랜드]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 받던 美 전기 스타트업 '니콜라' 결국 파산
[0] 2025-02-20 17:25 -
'튼튼해 보이는데 안전할까?' NHTSA,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스트 결과 공개
[0] 2025-02-2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스코, 현대차·기아 유럽 부문에 전기차 부품 공급
-
포르쉐, 마칸에서 마칸 일렉트릭으로.. 순수 전기 SUV로 변신했지만 정체성 그대로
-
로터스, 보쉬ㆍ모빌라이즈 파트너십 체결...유럽에 전기차 충전소 60만 개 확보
-
자동차, 바람을 지배하면 더 멀리...현대차·기아 '액티브 에어 스커트' 기술 공개
-
거실 소파보다 편안...현대차, 獨 이스리 시트 적용한 '2024 엑시언트 프로' 출시
-
전동화의 역사를 쓴 아우디RS Q e-트론,혹독한 사막에서 치른 다카르랠리 우승
-
[EV 트렌드] 전기차 '화성'에서 가장 많이 찾았다...작년 신차 견적 최다
-
이로운 자동차(5) 100년 전에도 고급 사양 그런데 '선루프는 틀렸다'
-
[스파이샷] 램 1500 RHO
-
293. “전기차 시장, 티핑 포인트 넘었다.”
-
글로벌e-모빌리티선도기업‘GEAN어워드’준다
-
GMC, 호주/뉴질랜드/중국으로 확대
-
하만, 뱅앤올룹슨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하는 GV80 사운드 토크 개최
-
[EV 트렌드] 테슬라, 4680 배터리 · 세미트럭 위해 네바다 기가팩토리 확장 돌입
-
'겨울 왕국에서 500대 한정판' 현대차 신형 싼타페 NHL 에디션 공개
-
중국, 2030년까지 자동차용 반도체 독자적 기술 표준 정립한다
-
노블클라쎄, 신형 카니발 기반 L9 출시 '신규 시그니처 그릴 적용'
-
만트럭, 작년 총 11만6000대 판매로 37% 성장...트럭 8만3700대로 판매 견인
-
국토부, 지난해 출시 18개 차종 실내 공기질 조사 '톨루엔 초과 검출, 단 1개 모델은'
-
재규어 TCS 레이싱, 2024 멕시코 시티 E-프리 최단 랩 타임 기록하며 3위
- [유머] 탕수육 부먹 찍먹 논란에 정부가 답하다
- [유머] 세계 최고 돼지고기 음식 순위 9위에 오른 우리나라 음식
- [유머] 자소서 레전드
- [유머] 과학자들도 극복 못한 자연의 섭리
- [유머] 회사 구내식당 4,000원 호불호
- [유머] 돼지 농장에서 종종 뼈다귀가 발견되는 이유 ㄷㄷ
- [유머] 연봉이 1억인 정원사의 솜씨
- [뉴스] '바다 뛰어 들어'... 서해안고속도로서 남성 2명 실종
- [뉴스] 아내 잃은 슬픔에 무기한 활동 중단한 구준엽이 아내 故 서희원 '수목장' 연기한 먹먹한 이유
- [뉴스] 팬들은 광주 선수들 앞에서 '전두환 사진' 흔들더니... 경기 직전 기권하고 한국 떠난 중국 축구팀
- [뉴스] 하정우, '전참시' 출격...10년 만에 지상파 예능 출연
- [뉴스] 손연재, 신혼집과 자연 분만 경험 첫 공개 ... '조리원서 2주 내내 울어'
- [뉴스] '60억 추징' 이하늬, 탈세 의혹 해명했지만...경찰, 내사 착수
- [뉴스] 尹 '하루빨리 '대통령 자리'로 돌아가 대한민국 이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