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917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로 2023년 견고한 연간 실적 달성
조회 3,80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04 17:25
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로 2023년 견고한 연간 실적 달성

폭스바겐그룹이 2023년, 견고한 재무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4분기에 870억 유로의 매출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한 해 동안 그룹은 전략 실행을 더욱 진전시키고, 체계적인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했다. 특히 중국과 북미 지역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 지향적인 제품과 매력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다. 그룹의 모든 사업 부문에서 성과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수익성 증대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2023년 그룹의 전체 매출액은 판매량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및 긍정적인 가격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223억 유로를 기록했다. 전기차 인도량은 전 지역에서의 성장과 함께 35% 성장한 77만1000대를 기록했다. 그룹의 전체 판매량에서의 전기차 점유율은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에 8.3%를 차지했다 (2022년 6.9%). 지난해 판매된 차량은 전년비 12% 증가한 총 924만 대를 달성했다. 모든 지역이 이러한 성장에 기여한 가운데, 특히 유럽(+20%)과 북미(+18%) 시장이 주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룹의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는 까다로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2% 늘었다.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는 '2023년은 폭스바겐그룹이 재정비하는 중요한 한 해였다. 10-포인트 프로그램과 성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행했다. 정비작업은 끝났고, 그룹의 사업구조 재편을 위한 주요 방향이 정해졌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구현에 힘쓰고, 2025년부터는 성장 가속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항목 제외 영업이익은 226억 유로로, 특히 32억 유로에 달하는 파생상품 헤지회계*로 인한 부정적 평가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특별항목 제외 영업이익률 7.0%에 해당한다.
*헤지회계(위험회피회계): 위험회피대상항목과 위험회피수단인 파생상품 사이에 위험회피관계가 설정되었으나, 파생상품의 일반회계처리로는 위험회피효과를 적절히 재무제표상에 반영할 수 없는 경우 별도의 회계처리방법을 적용하도록 하는 것
자동차 사업 부문의 순현금흐름은 107억 유로로, 주로 운영 비즈니스의 성장에 힘입어 증가했다. 완성차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제거되면서 연말까지 약 50억 유로의 재고가 급감했다.
자동차 사업 부문의 순유동성은 약 110억 유로의 배당금을 지급한 후에도 403억 유로의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사회와 감독위원회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9.00유로, 우선주 1주당 9.06유로의 배당금을 제안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보통주와 우선주당 각각 0.30유로 증가한 수치다. 배당성향(순이익 중 배당금 비율)은 28%에 해당해 그룹의 목표치인 최소 30%를 약간 밑돌고 있다.
아르노 안틀리츠(Arno Antlitz) 폭스바겐그룹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2023년 회계연도 실적은 그룹이 더욱 견고해졌음을 보여준다. 그룹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 차원의 야심찬 효율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에 경기 침체 전망과 치열한 경쟁상황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폭스바겐그룹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다수의 신제품 출시와 제품 비용의 긍정적 추세 등에 따른 순항을 기대한다. 유연성은 그룹의 강점이다. 그룹은 제품군의 전동화 및 디지털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과도기 동안 내연기관 차량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특히 중국 시장과 신차, 배터리 사업, 전기차 및 내연기관 차량용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4년에는 투자 비율이 13.5~14.5%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투자 비율은 2027년까지 목표 수준인 11%에 점차 근접할 것으로 보이며,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보다 더 잘 활용한다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향후 5개년 계획에서 선행 투자를 1,700억 유로로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전망
폭스바겐그룹은 매출액이 전년도 수치를 최대 5% 초과할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7.0%에서 7.5%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사업 부문에서 2024년 투자 비율은 13.5%에서 14.5% 정도로 보고 있다. 자동차 사업 부문 순현금흐름은 45~65억 유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특히 미래를 위한 투자와 폭스바겐그룹 혁신의 핵심 축인 배터리 사업과 관련된 인수합병으로 인한 현금 유출이 포함될 것이다. 자동차 사업 부문의 순유동성은 2024년에 390억 유로에서 410억 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탄탄한 재무구조와 유동성 정책을 지속하는 것이 그룹의 목표다.
반면 올해에는 특히 경제 상황, 경쟁의 심화, 상품과 에너지 및 외환 시장의 변동성, 더욱 엄격해진 배기가스 규제 등으로 인한 도전들이 예상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급진적 진화...지금 가는 길이 항상 최신
[0] 2025-04-11 14:25 -
타타대우, 6년 연속 판매왕 김영환 부장... 우수 영업사원ㆍ대리점 시상
[0] 2025-04-11 14:25 -
중국산 볼보 S90, 美 가격 8700만원→ 2억 1300만원... 결국 판매 중단
[0] 2025-04-11 14:25 -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출시. 어드벤처 감성 가득 아메리카 정통 픽업트럭
[0] 2025-04-11 14:25 -
BMW, 뉴 i4 M50 xDrive 출시... 제로백 3.9초대 고성능 전기 그란 쿠페
[0] 2025-04-11 14:25 -
[시승기] KGM 무쏘 EV, 도시와 만난 스마트한 전기 픽업 '깃털처럼 가볍게'
[0] 2025-04-11 14:25 -
폴스타의 도발, 테슬라 팔고 오면 최대 3000만원 할인... 효과는 만점
[0] 2025-04-11 14:25 -
에어백도 안 터졌는데...유로 NCAP, 중국 車 별 5개 주고도 매서운 지적
[0] 2025-04-11 14:25 -
푸조 신형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비밀. 변속기에 삽입된 전기 모터
[0] 2025-04-11 14:25 -
'한국의 아우토슈타트' 르노코리아 부산 출고장 '고객 중심' 전면 재정비
[0] 2025-04-1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 지난 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223억 유로
-
'논란의 고무줄 가격' 테슬라, 美 판매 모델 Y 판매가 다시 1000달러 인상
-
299. SDV의 세계 3. 양산차 4사의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개발 방향
-
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로 2023년 견고한 연간 실적 달성
-
혼다코리아, 3월 전 차종 시승 이벤트 및 프로모션 실시
-
황금비는 자동차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
-
내수 보릿고개? 전년비 20.7%↓, 해외 판매 증가세 주춤...2월 총판매 3.5% 감소
-
최신 스마트키 '아이오닉 5' 20초 만에 사라졌다. 영국에서 해킹 절도 발생 비상
-
현대차, 아마존 온라인 판매 두 달...자동차는 생활용품과 달라...깊어지는 우려
-
[EV 트렌드] 절벽에 선 전기차, 최대 시장 美 소비자 67% 내연기관차 원한다
-
'한문철 효과?' 다나와자동차, '순정' 블랙박스 선택률 2년새 10배 증가
-
가격 내리고 충전 속도 빨라진 '2024 코나 일렉트릭'...모던 플러스 트림 추가
-
'이왕이면 다홍치마' 현대차, 아이오닉 5 N 라인과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 출시
-
가격 동결 '더 뉴 아이오닉 5' 부분변경 출시, 주행거리 늘고 리어 와이퍼 탑재
-
지난해 전기차 보조금 국산차 줄고 수입차 증가…올해 바뀐 정책 통할까?
-
'나이스 봉고Ⅲ LPG' 5만km 달리면 연간 128만원 절감...덜덜덜 경유차 왜 타!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EPA ‘연료소비효율 1위’...국산 전기차, 10위권 8종 싹쓸이
-
[칼럼] '환경과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데 홀대 받는 차
-
바이든, 中 자동차 美 국가 안보 위협, 민감 데이터 수집 전송 조사 지시
-
LG엔솔ㆍ혼다, 미국 오하이오 공장 마지막 강철 빔 우뚝...올해 말 완공 목표
- [유머] 12살 소년이 발견한 마야 문명 도시
- [유머] 극강의 가성비충
- [유머] 플러팅 이행시
- [유머] 빌런이 탄생하는 과정
- [유머] 피자 좋아들 하셈? 클릭전에 1. 건강에 해로운피자? 2. 여친몰래 먹는피자? 3. 정력에 좋은피자?
- [유머] 남자성욕이 궁금해서 남성호르몬주사 맞아본 여의사
- [유머] 최면어플
- [뉴스] '나이 먹을수록 존칭 쓰게 됐다'는 유재석, 3살 형 유해진에 곧바로 '해진아' 말실수
- [뉴스] '무릎 꿇고 나체 사진 보내라'... 서울교통공사 '취업 멘토'의 충격적인 만행
- [뉴스] 尹에게 받은 당선 축하 '난'... '파면을 축하합니다'로 재포장해 돌려준 국회의원
- [뉴스] '마라톤'에 진심인 진태현 '직접 클릭 경쟁 뚫고 신청... 연예인이라고 특혜 받고 싶지 않아'
- [뉴스] 제주서 '28cm' 흉기 들고 행인 쫓은 40대 남성... 구속영장 반려로 풀려났다
- [뉴스] 소방당국, '공사장 붕괴 사고' 실종 근로자 '컨테이너에 있었다' 진술 확보해 인양 검토
- [뉴스] '네가 운전했다고 하면 안돼?'... 무면허로 사고 낸 지인 부탁에 '운전대' 대신 잡아 준 남성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