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15내수 보릿고개? 전년비 20.7%↓, 해외 판매 증가세 주춤...2월 총판매 3.5% 감소
조회 2,40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04 17:25
내수 보릿고개? 전년비 20.7%↓, 해외 판매 증가세 주춤...2월 총판매 3.5% 감소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0만 4224대 차량을 판매해 62만 6097대를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20.7% 크게 감소하고 해외는 0.8% 소폭 증가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9만 92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0만 5021대로 0.8% 소폭 증가,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3.5%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누적판매는 122만 171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늘어난 수치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2월 한 달간 국내 4만 7653대, 해외 26만 725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총 31만 490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6.7% 감소, 해외 판매는 1.5%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 부진은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의 생산을 중단한 것이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 지목됐다.
더불어 설 명절이 1월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근무일수가 줄었고 전기차 보조금 발표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사실상 전기차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1.5% 증가한 26만 725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측은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가 완료되면서 차량 생산이 정상화된데다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된 만큼 3월은 이연된 수요가 해소되며 판매가 다시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국내 4만 4008대, 해외 19만 8348대, 특수 3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4만 26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0%, 해외는 2.8% 판매가 감소한 것.
기아 역시 지난달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국내 전기차 보조금 미정에 따른 EV 판매 감소를 비롯해 역기저효과 발생 등을 꼽았다.
지난달 기아 라인업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쏘렌토로 8671대가 팔렸다. 이어 해외에선 스포티지가 4만 65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1458대, K3(포르테)가 1만 8531대로 뒤를 이었다. 해당 기간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68대, 해외에서 232대 등 총 300대를 판매했다.
GM 한국사업장은 2월 한 달간 국내 1987대, 해외 2만 8643대 등 총 3만 63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로 20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GM 한국사업장의 2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7.9% 증가를 기록하고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 달 동안 1447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동월 대비 144.6% 증가한 1만 6278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국내 3748대, 해외 5704대를 포함 총 9452대를 판매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에서 44.8% 감소, 해외에서 56.4% 증가한 수치다.
특히 KG 모빌리티 지난달 수출은 헝가리와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지역 등으로 판매가 늘며 전월에 이어 5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전년 동월 대비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지난 12월부터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 EVX 543대를 포함해, 렉스턴 스포츠&칸이 155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 티볼리가 1454대로 152.4% 큰 폭으로 증가했다.
KG 모빌리티 측은 '내수 시장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달 연속 9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레스 EVX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2월 한 달간 국내에서 1807대, 해외 5070대 등 총 6877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5% 감소, 2.8% 증가를 보였다.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SUV XM3가 한 달 동안 905대가 판매되고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580대로 XM3 판매의 약 64%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 수출 물량 중에는 하이브리드 2984대를 포함한 XM3 4744대, QM6 308대 등이 포함되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칼럼] 트럼프의 미국과 한국 자동차 산업 '꼼꼼한 대책으로 기회 만들어야'
[0] 2024-11-07 11:45 -
'깜찍한 베이비 카니발' 기아, 내년 출시할 신규 크로스오버 티저 첫 공개
[0] 2024-11-07 11:45 -
다나와자동차, 렌트/리스 가격비교 페이지 개편... 소비자 맞춤형 정보 제공 강화
[0] 2024-11-07 11:45 -
[영상] 자율주행차 신뢰도, 아직 갈 길이 멀다
[0] 2024-11-07 10:25 -
[스파이샷] 2025년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GLC EV
[0] 2024-11-06 17:25 -
EV 전환의 갈림길에 선 브랜드, 로터스의 고민과 선택
[0] 2024-11-06 17:25 -
사명 바꾼 타타대우모빌리티, 첫 차는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내년 출시
[0] 2024-11-06 17:25 -
[공수전환] 현대차 투싼 Vs 기아 스포티지 '준중형 SUV 절대강자는 누구?'
[0] 2024-11-06 14:25 -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오로라 프로젝트' 공로 인정 산업포장 수상
[0] 2024-11-06 14:25 -
테슬라, 사이버트럭 캐나다 고객 인도 돌입 '공공도로 사용 불법인데?'
[0] 2024-11-0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3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볼보, 첫 전기 미니밴 EM90 인테리어 사진 공개
-
미국 캘리포니아주, 3분기 배터리 전기차 판매 22.3% 증가
-
옵션 추가에 합리적 가격, 2024 르노코리아 XM3 1.6 GTe 인스파이어 시승기
-
특허청, 2023년 자동차모빌리티 기술 특허 포럼
-
맥라렌, 창립 60주년 기념 비스포크 옵션 공개.. 3대 레이싱 우승 ‘트리플 크라운' 상징 색상
-
'한 달간 팔린 E-클래스 2400여 대' 10월 수입차 판매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
-
출고 2년ㆍ주행거리 2만km 미만 ‘신차급 중고차’ 시세 최대 6%↓…신차 할인 영향
-
안정적 재무 성과 거둬...아우디그룹 올 3분기까지 140만 5000대 판매
-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채용 연계형 '소프티어 부트캠프 3기' 모집
-
오빠차?, 아니 회사차...8000만 원 이상 법인차 내년부터 연두색 번호판
-
중고차 시장 경쟁 격화…업력 20년 이상 플랫폼 기업의 대응책은?
-
현대차그룹,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평가서 3년 연속 최다 수상
-
현대자동차-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 개최
-
한국타이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 컨소시엄 킥오프 회의 개최
-
만점 기준 확 높였는데...현대차 아이오닉 5, 美 IIHS 최고 안전 등급 가볍게 획득
-
아이오닉 5 89%↑, EV6 30%↑...현대차ㆍ기아 순수 전기차 美 판매 급증
-
[아롱 테크] 출력과 성능 장점 많은 GDI 엔진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법
-
한국타이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 킥오프 회의 개최
-
현대차그룹, 美 뉴스위크 '2023 오토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기아 8개 최다 수상
- [유머] 님들 입냄새는 내가 해결해드림
- [유머] 백종원이 집에서 닭다리만 먹는 비법.jpg
- [유머] 방금 어떤 사람이 올린 글 봤는데...
- [유머] VPN업체가 만든 인터넷 검열 지도
- [유머] 선넘은 bhc 근황
- [유머] 이 남자.. 침대에선 어떨까?
- [유머] 오싹오싹 유영철 괴담
- [뉴스] '빚투' 논란 터진 '한식 대가' 이영숙, 흑백요리사 출연료 압류당했다
- [뉴스] '수면 마취' 비용 8만원 아끼려... 위·아래 다 비수면 내시경하는 '짠남자' 김종국
- [뉴스] 결혼식서 '까치발 키스'로 설렘 자아냈던 조세호... 아내 '키 180cm 설'에 대해 입 열었다
- [뉴스] 김소현, 온 가족 서울대 비결 '아버지가 TV선 잘라... 10년간 못 봤다'
- [뉴스] 영국 매체 '토트넘, 손흥민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 손흥민 큰 충격 받아'
- [뉴스] 브루노 마스와 듀엣곡 '아파트' 부르겠다고 하니까... 로제 '다들 말렸다'
- [뉴스]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 보낸 文... '나와 함께 걸었던 지도자, 북미대화 재개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