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252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3-04 17:25
최신 스마트키 '아이오닉 5' 20초 만에 사라졌다. 영국에서 해킹 절도 발생 비상
로버트 화이트사이드/YouTube 캡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에서 이모빌라이저를 탑재하지 차량의 연이은 절도 사건으로 수난을 당하고 있는 현대차가 이번에는 첨단 보안 시스템을 탑재한 아이오닉 5가 수 십 초만에 절도범들의 손에 넘어가는 영상이 공개돼 비상이 걸렸다.
이모빌라이저는 고유의 암호를 부여해 자동차 도난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2인조로 보이는 절도범이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해킹 장비를 이용해 아이오닉 5를 훔쳐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인근에서 해킹을 통해 차 문을 연 다음 단 20초 만에 아이오닉 5에 시동을 걸어 달아난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시스템 복제에 이용하는 에뮬레이터(Emulator)를 구매해 차량 신호를 가로채 정품키로 위장, 차문을 열고 시동까지 걸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해킹 장비를 이용한 차량 도난 수법이 현대차뿐만 아니라 최신 스마트키 시스템을 갖춘 대부분의 모델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영국 다국적 금융 보험사인 아비바(Aviva)는 앞서 첨단 스마트키 시스템을 갖춘 차량을 훔치는 일이 해킹을 통해 더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비바는 특히 기아 니로와 현대차 아이오닉 5를 도난에 더 취약한 차량으로 경고하기까지 했다. 현대차 영국 법인은 '아이오닉 5의 도난 사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스마트키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장치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키 시스템을 갖춘 차량의 보안 취약성에 대한 지적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으나 자동차 회사들이 시스템을 맹신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온라인 등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해킹 장비는 고도화한 반면, 완성차 업체들이 보안 업데이트에 소홀한 대가라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해킹 장비를 사용하면 차량 파손 없이 차량을 훔칠 수 있어 향후 전기차와 같은 고가 모델의 도난 사고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글로벌 자동차 소식] 혼다, 캐나다에 18조 규모 전기차 신공장 투자 검토
-
[수입차] '블랙의 감성' 렉서스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한정 판매
-
CES 2024 - 호윈, 고성능 전기바이크 센멘티(SENMENTI) 시리즈 공개
-
CES 2024 - 멀렌, 고성능 크로스오버 EV '멀렌 파이브 RS' 공개
-
실용성을 강조하는 투싼 페이스 리프트 모델
-
볼보, 2023년 배터리 전기차 판매 70% 증가
-
중국 BYD,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장 착공
-
[아롱 테크] 미래 모빌리티 '전기로 태양열로, 도심을 날고 우주로 간다'
-
[EV 트렌드] 프로젝트명 V551, 서서히 밝혀지는 볼보 전기 세단의 정체
-
어린이 통학 자동차 '디젤차' 등록 금지...올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
-
[CES 2024 ] 현대차그룹, 자동차 그 이상 역대급 규모 참가...미래 비전 제시
-
[기자 수첩] 스텔란티스, 美 빅3 자격 없다...현대차그룹 순위 역전 후 논쟁
-
볼보자동차코리아,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 쇼케이스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
-
BMW 코리아, 1월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 등 3종 출시
-
[스파이샷] 아우디 A7 아반트
-
[스파이샷] 포드 쿠가 F/L( 유럽 버전)
-
'너무 강렬해' BMW, 1월 온라인 한정판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등 3종 출시
-
[역대급 반전] 기아 EV9, 미국 시장 출시 첫 달 '도요타 전기 SUV 판매량 2배'
- [유머] 한,중,일 남자 구분 테스트
- [유머] 만화로 보는 일본 사형수 최후의 1시간
- [유머] 아내가 매트를 깔았던 이유
- [유머] 무고로 인생 망한 남교사
- [유머] 이근 대위와 우크라 전쟁 참전한 전우
- [유머] 포항공대에서 거론되고 있다는 노벨상 후보
- [유머] 여학생에게 선물을 받은 남편
- [뉴스] 숙제 안한 딸에게 '앉았다일어서' 3천번 시킨 아버지 경찰에 체포
- [뉴스] 경기 김포서 중국 국적 60대 남성 숨진채 발견... 대체 무슨 일
- [뉴스] '정우성 혼외자' 아들 사진 공개한 문가비... '후폭풍'에 결국
- [뉴스] 김민석 총리 'APEC 동안, '대통령 잘 뽑았다'는 말 많이 들어'
- [뉴스] 지하철역 보관함서 5억원 든 봉투 꺼낸 20대 女... 알고보니 '이 사람'
- [뉴스] 故 백성문 변호사 오늘 영면... 김선영 앵커, 마지막으로 남긴 말 '눈물'
- [뉴스] 방민아 뮤지컬 첫 공연 응원하는 온주완... 대놓고 쓴 '럽스타그램' 메시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