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24현대차, 아마존 온라인 판매 두 달...자동차는 생활용품과 달라...깊어지는 우려
조회 2,77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3-04 17:25
현대차, 아마존 온라인 판매 두 달 '자동차는 생활용품과 달라'...깊어지는 우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아마존이 지난해 1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초부터 미국 내 일부 주에서 아마존을 통한 자동차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 가운데 다수의 딜러들이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현대차는 3개월 전 아마존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미국 내에서 아마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신차 온라인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하고 현재 해당 프로그램이 미국 전역의 18개 딜러를 통해 테스트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현대차는 아마존을 통해 신차를 판매하는 첫 번째 브랜드가 된 것을 강조하며,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은 어디서나 쉽게 차량을 구매하고 원하는 시간에 딜러에게 차량을 받으러 가거나 집에서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서는 고객이 모델, 트림, 색상 및 기능 등 다양한 선택 사항에 따라 구매를 원하는 지역에서 구입 가능한 차량을 찾아 결제 및 금융 옵션을 선택하고 결제까지 이르는 자동차 구매 전 과정을 아마존에서 할 수 있는 방식이다.
그동안 미국에선 완성차 업체가 딜러사를 통해서만 신차를 판매할 수 있는 법적 제약이 있었다. 다만 일부 주에서 테슬라와 같은 신생 전기차 업체에게 이를 허용하며 관련 업계에서 완성차 제조사를 통한 온라인 직접 판매 바람이 불고있다.
그리고 현대차와 아마존의 협력을 통한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나 현지 딜러들 사이 이와 관련된 우려가 조금씩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토모티브뉴스는 현직 자동차 딜러 2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이들은 현대차와 아마존 협력이 결국 현대차의 직판 체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부 딜러는 해당 프로그램이 고객 서비스에 악영향을 미치고 보상 판매, 금융, 보험 등 파생 사업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설문에 참여한 딜러 절반은 현대차가 결국 테슬라와 같이 딜러를 없애고 직접 판매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한 딜러는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은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것과 다르다. 차량을 콜스 백화점으로 가져갔다 마음에 들이 않으면 아마존으로 다시 보낼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의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판매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시애틀 등 미국 내 18개 딜러를 통해 테스트되고 있으며 첫 온라인 거래는 지난 2월, 시애틀에 본사를 둔 딜러를 통해 2024년형 싼타페 거래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그룹, 이동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0] 2024-11-20 17:00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 자동차 분야 40대 직업전환 훈련 본격화
[0] 2024-11-20 17:00 -
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0 17:00 -
현대자동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0 14:25 -
현대모비스, CEO 인베스터 데이서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 밸류업 방향 제시
[0] 2024-11-20 14:25 -
현대모비스, 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 8%↑, 영업이익률 5~6% 달성
[0] 2024-11-20 14:25 -
늑장 리콜로 천문학적 벌금 낸 포드, 美 NHTSA 또 2건의 결함 조사
[0] 2024-11-20 14:25 -
중고차 가치하면 '도요타와 렉서스' 美 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 9개로 최다
[0] 2024-11-20 14:25 -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완화 소식에 주가 장중 9% 상승
[0] 2024-11-20 14:00 -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사업은 손실, 자동차사업은 수익
[0] 2024-11-20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미국에서 옵티마 등 32만 대 리콜...트렁크 안쪽에서 열리지 않아
-
2023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IAA 2023 - 폭스바겐 ID.7 GTX
-
IAA 2023 -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
-
IAA 2023 - BMW X5 방탄차량 공개
-
르노코리아, 전 모델 상품성 개선 모델로 시장 공략 강화한다
-
중국 샤오펑,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소 3,000개로 늘린다.
-
혼다코리아, 베스트 올라운더 '올 뉴 CR-V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 사전계약 실시
-
[2023 IAA] 폭스바겐, MQB 에보 기반 9세대 '파사트 파리안트' 공개 예고
-
폭스바겐코리아, 베스트셀링 티구안 수입 SUV 최초 7만대 고지 선점
-
르노코리아, QM6 · XM3 1.6 GTe 등 주요 볼륨 모델 최대 200만 원 인하
-
[시승기] 4세대 '혼다 파일럿' 6기통에 10단 A/T...기발한 편의 사양 가득
-
르노코리아, 부족한 신차 '가성비' 전략으로 내수 공략… XM3 · QM6 경쟁력 더해
-
스카니아코리아, 8% 연비 향상 이룬 ‘스카니아 슈퍼’ 출시
-
현대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나선
-
르노코리아, ‘르노 익스피리언스’로 ‘Value up!’ 선보인다
-
BMW,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로 참가
-
79년 기아, 큰 기대 없이 찾은 헤리티지 투어 '반전의 감동'
-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개최, 한국 양궁 60주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
8% 연비 향상 ‘스카니아 슈퍼’ 출시...새로운 엔진 플랫폼 13ℓ슈퍼 엔진 장착
- [유머] 김병만으로 알아보는 현재 법체계
- [유머] 싱글벙글 역대급 호황인데 사람이 없다던 조선소 근황
- [유머] 친구 아내 알몸봤다가 쳐맞은 썰
- [유머] 두사람은 문제아지만 최강
- [유머] 비누를 신속히 주워야 하는 이유
- [유머] 싱글벙글 아기돼지촌
- [유머] 혹성탈출 현실화
- [뉴스] ''환승연애' 전 시즌 출연자들 한 자리에 모인다'... 스핀오프 내년 공개
- [뉴스] [속보]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최원종 무기징역 확정
- [뉴스] '탈하이브' 선언한 민희진... 뉴진스·어도어 인스타도 언팔로우했다
- [뉴스] 김새롬, 전남편 이찬오 언급... '재혼 후 잘 지낸다고'
- [뉴스] 김용건, '39세 연하' 연인 향한 애정 고백 '나는 더더더... 잘해야 해'
- [뉴스] 다니엘 헤니, '14세 연하' 아내와 공식석상서 포착... 달달한 투샷
- [뉴스] 싱크로율 99%라고 난리난 실사판 '드래곤 길들이기' 티저 예고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