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5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2-28 17:25
전기차 비 소유자 '5년 이내 사겠다 72%'...선택 순위, 가격과 주행 거리 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최고 장점은 저렴한 유지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기차 비소유자 72%는 향후 5년 이내 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지만 충전 불편과 인프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것으도 나타났다,
EV 산업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사무국이 지난 2월 6일부터 2월 26일까지 성인남녀 5942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기차 사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18%(1084명)가 전기차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과반수가 넘는 인원이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연료비용 절감 등 저렴한 유지비(60%, 650명)’를 선택했다. 반면 전기차를 사용하며 느낀 가장 큰 불편 및 애로사항으로 ‘주행거리 제약으로 인한 충전의 번거로움(36%, 390명)’을 가장 많이 뽑았다.
이어 ‘충전 인프라 부족(28%, 304명)’과 ‘높은 차량 가격(27%, 293명)’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이 ‘전기차 충전’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으며, 3명은 전기차의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전기차를 사용하지 않는 응답자(4858명) 중 85%(4129명)가 전기차 구매의사를 밝혔으며, 향후 5년 이내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80%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구매의사를 보인 시기는 ‘1년~3년 이내(40%, 1652명)’였으며, ‘3년~5년 이내(32%, 1321명)’, ‘5~10년 이내(20%, 826명)’가 뒤를 이었다.
전기차 구매의사가 있는 응답자의 전기차 구입 시 가장 큰 고려사항은 작년(24%)과 비교해 3% 증가한 ‘차량 가격(27%, 1115명)’이 많았으며, ‘1회 충전 후 주행거리(25%, 1032명)’는 작년(26%)보다 1% 감소하며 응답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이어 ‘거주지 내 충전소 설치 여부(20%, 826명)’, ‘지역 내 보조금 여부(15%, 619명), ‘연료비용 절감 등 적은 유지비용(11%, 45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3%가 차량 가격, 지역 내 보조금, 적은 유지비용 등 ‘비용’과 연관된 응답을 선택하며 ‘전기차 충전’보다 ‘비용’에 조금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구매의사가 있는 응답자의 86%가 전기차 적정 가격대로 ‘5000만원 이하’를 희망했으며,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63%, 2601명)’, ‘3000만원 이하(23%, 950명), ‘5000만원 초과 8000만원 이하(13%, 536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통 문항인 전기차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항에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52%, 3090명)’가 가장 응답이 많았다. 이는 지난해(49%)와 비교해 3%p 높아진 수치다.
세금 감면, 구매 보조금 등 ‘전기차 구매 지원 확대(34%, 2020명)’, 주차요금 할인, 통행료 감면 등 ‘전기차 운행 혜택 강화(11%, 654명)’ 순으로 관련 정책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같은 문항을 전기차 사용자의 응답만 분석한 결과, 응답 결과 순위는 동일하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46%, 499명)’, ‘전기차 구매 지원 확대(31%, 336명)’는 전체와 비교해 응답률이 낮아진 반면, ‘전기차 운행 혜택 강화(20%, 217명)’는 증가했다.
EV TREND KOREA 2024 사무국은 '올해는 작년 대비 응답 참여자 수가 174% 증가하고 전기자동차 사용 여부에 따라 구별된 문항으로 환경부의 친환경 자동차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혀와 다양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화물로 변신하는 토레스 EVX 밴 '완충시 411km' 국내 인증
-
KG 모빌리티, 차량 구입에 앞서 시승 및 고객 체험 ‘광역 시승 센터’ 오픈
-
뱅앤올룹슨, 기존 제품을 무선 스피커 시스템으로 탈바꿈 ‘베오커넥트 코어’ 출시
-
현대모비스, 전기차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 개발 '항속거리 20km' 개선
-
폭스바겐그룹, 공격적 신차 투입...올해 고성능 전기차 등 30개 이상 출시
-
중국 자동차회사들, 전기차 시대의 세일즈 포인트를 찾는다
-
미국 트럼프, 다시 전기차 정책 폐기 시사
-
폴스타, 올린즈 댐퍼 시연 및 퍼포먼스 헤리티지ㆍ비전 공유 ‘퍼포먼스 토크’ 개최
-
벤틀리×더현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페어 개최...한정판 비스포크 실물 영접
-
현대차기아 E-GMP 기반 전기차 총 17만 대 'ICCU 소프트웨어 오류' 결국 리콜
-
한국타이어,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4’ 참가
-
CDP 기후변화 대응 '현대차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ㆍ기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
'포터 전기차의 미래' 현대차, 물류와 배송 특화 세미 보닛 타입 ST1 공개
-
'쉐보레 최초 온스타 서비스 적용'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
[EV 트렌드] '전기 오프로드 버전' 현대차 아이오닉 5 XRT 연내 출시 전망
-
스토어닷,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하는 EV 배터리셀 양산 임박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 청소년 지원센터에 트레일블레이저 5대 기증
-
301. 배터리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그리고 중국업체들
-
아우디, 포뮬러1 출전 준비 본격화
-
美 IIHS 14개 브랜드 주행보조시스템 전격 분석, 오남용 막을 제한 장치 부족
- [유머] 캄보디아 인근에서 한국여성 숨진채 발견
- [유머] 캄보디아 프놈펨 병원 의혹
- [유머] 서성한출신 30대 중반 공무원 시험 합격 후기
- [유머] 부여 지역축제 근황
- [유머] 산에 표범 풀겠다
- [유머] 윈도우 10 점유율
- [유머] 홍수속에서 부인이 목숨 걸고 구한것
- [뉴스] '인종차별 폭로' 소유, 美 델타항공에 사과받았다... '만취설 루머에는 법적 대응'
- [뉴스] 트와이스 모모, 구리 고급 빌라 '43억' 전액 현금 매입... 한소희·나나와 이웃사촌
- [뉴스] 지드래곤·차은우, APEC 만찬회장 달궈... 각국 정상들도 휴대폰 꺼내 촬영 삼매경
- [뉴스] 젠슨 황 '한국이 AI 주권국될 것... 핵심 경쟁력 모두 갖춘 나라'
- [뉴스] '그만 살아' 뇌병변 친형 살해한 60대... '심신미약' 주장에도 국민참여재판 거쳐 '징역 1년'
- [뉴스] LG 트윈스, 2025 한국시리즈 우승... 한화 꺾고 2년 만에 왕좌 복귀
- [뉴스] '탁구 간판' 신유빈, 세계 18위 디아스 꺾고 WTT 몽펠리에 8강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