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고성능 집념 鄭심이 통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여기저기서 '올해의 차'
조회 2,79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22 17:25
'고성능 집념 鄭심이 통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여기저기서 '올해의 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2024 올해의 차로 선정한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N은 2013년 기획할 때부터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 'N'을 기획한 박준우 N 브랜드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2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15년 브랜드 론칭하고, 2017년 첫 차 i30를 론칭하면서도 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내연기관 이상의 다이낵한 주행 감성을 발휘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를 비롯해 지난해 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상했다. 이날 아이오닉 5 N 대상인 올해의 차,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부문까지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N 브랜드에 이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개발을 주도한 박준우 상무는 '5 N은 아무 것도 없는 무지에서 시작했다. 전기차가 얼마나 재미있겠어, 무겁잖아, 코너 잘 돌겠어, 감성적 부분 떨어지잖아 등(의 편견에도 불고하고)...많은 사람들의 머리를 쥐어짜면서 만든 차'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는 십수년간 고성능 차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왔다. WRC와 같은 모터 스포츠 참가로 얻은 퍼포먼스, 현장 스킬 노하우, 이를 바탕으로 한 고성능 차량 제조 기술 역량을 인정 받은 것 같다'라며 '전기차 시대의 변곡점인 자동차 시장에서 고성능 서막을 연 모델'이라고 올해의 차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 달 강원도 스피디움에서 진행한 실차 테스트에서 경쟁사들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N 이상으로 잘 알려진 고성능 서브 브랜드 국내 수입사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경험한 아이오닉 5 N에 대해 '현대차가 재미있는 장난감을 하나 만들었나 보다했는데 인제 서킷을 돌면서 이건 물건이다라고 생각이 바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로 내연기관 이상의 서킷 적응력 그리고 그 이상으로 가슴이 뛰는 사운드, 하체 피드백 모든 것이 완벽했다'라며 '특히 부스트 기능에 드래그 모드, 트랙 모드, 런치 컨트롤 등등등 서킷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게한 퍼포먼스 튜닝에 솔직히 많이 놀랐다'라고 극찬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N 브랜드는 정의선 회장의 집념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을 공개한 자리에서 정 회장은 “마차를 끄는 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싸우거나 잘 달리는 경주마도 필요하다.'라며 '고성능차에서 획득한 기술을 일반차에 접목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대차에 꼭 필요한 영역”이라고 말했다.
N 브랜드가 처음 출범할 당시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와 분리돼 있던 사업도 2018년 시너지를 높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고성능사업부로 승격하고 고성능차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고성능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정 회장이다.
박준우 상무도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차에 대한 회장의 열정과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나오지 못했을 차'라고 했다. 정 회장은 N 브랜드의 차별화와 집중을 위해 관련 전략과 마케팅 등을 박 상무에게 직접 보고 받고 지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5 N'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 N은 최고 출력 609마력, 최대 토크 75.5kg.m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를 탑재했다. N 그린 부스트 활성화로 최고 출력을 650마력, 최대 토크는 78.5kg.m로 끌어 올릴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3.4초가 걸린다.
기본 제원뿐만 아니라 운전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특화 사양도 가득하다. 아이오닉 5 N에는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코너링을 지원하는 N 페달,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전후륜 구동력을 제어할 수 있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 서킷 주행에 구애 받지 않도록 각각의 모드에 맞춰 배터리 예열과 냉각 그리고 열을 관리하는 프리컨디셔닝과 N 레이스도 적용했다.
특히 가상 변속 시스템인 N e-쉬프트와 사운드로 고성능 슈퍼카와 다르지 않은 다이내믹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의 가격은 7600만 원이다. 한편 이날 전문기자협회 강희수 회장은 “아이오닉 5 N은 미래의 전기차가 보여줄 수 있는 상상력의 끝판왕”이라고 소개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모토라드, ‘경찰청장배 오토바아 경진대회’ 모터사이클 정비 지원
-
포르쉐 코리아 창립 10주년, 타이칸 터보 'K-에디션' 국내 최초 공개
-
현대차·기아, 美 카즈닷컴 '최고의 전기차' 5개 중 4개 부문 싹쓸이
-
볼보 S90, 컨슈머인사이트 ‘올해의 차’ 유럽 브랜드 세단 부문 1위
-
ES 300hㆍ라브4, 컨슈머인사이트 올해의 차 수입 세단 및 SUV 선정
-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레인지 익스탠더'...내년 중반 출시 연기
-
예측 불가능,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11월 더블 라운드 진행
-
현대차·기아, 로보틱스 시장 선도 위한 발걸음 '양팔로봇 경쟁력 강화'
-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3개 대륙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
벤츠 2025년형 EQS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감성 UP'...배터리는?
-
BMW, 2시리즈 그란쿠페 부분 변경 모델 공개
-
르노, 2024 파리오토쇼에 육해공 네 가지 전기차 컨셉 공개
-
프랑스, 2025년 전기차 보조금 30% 줄인다
-
스텔란티스, EU 배출 목표 달성 위해 내연기관차 생산 줄인다.
-
중국 체리자동차, 배터리 자회사 설립 추진
-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데이터에 대한 인식 오류
-
르노의 미래를 엿보다, 테크노 센터와 파리 플래그십 매장 방문기
-
[영상] 다양한 기술이 해법이다: BMW, 전기차 전환 속도조절 요구
-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 내수 뿐 아니라 전기차 포함한 수출 기지 역할'
-
정의선 회장 '인도 시장 가능성 무궁무진… EV 시장으로 변하는 건 시간 문제'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국정원' 출신 민주당 박선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해외도피 첩보 있어'
- [뉴스] '라틴계' 백설공주 나오는 실사 영화 예고편 공개... '원작 파괴 VS 매력 있어'
- [뉴스] 미국에 통보 없이 계엄 선포한 尹... 美 정부, 이례적 '강한 목소리' 냈다
- [뉴스] 안철수, '尹 하야 설득이 우선'... 탄핵 표결은 '고심 끝에 결정하겠다'
- [뉴스] 대학시절 전두환에 '무기징역' 선고했던 윤 대통령... '계엄군 보고 피신' 후보자 시절 발언 재조명
- [뉴스] 추억의 중드 '황제의 딸' 작가 충야오 사망... 아들이 유서 발견
- [뉴스] 국회 보좌진과 몸싸움 도중 '툭'... 무장한 계엄군, 국회에 '탄창' 흘리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