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60고성능 집념 鄭심이 통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여기저기서 '올해의 차'
조회 2,0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22 17:25
'고성능 집념 鄭심이 통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여기저기서 '올해의 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2024 올해의 차로 선정한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N은 2013년 기획할 때부터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 'N'을 기획한 박준우 N 브랜드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2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15년 브랜드 론칭하고, 2017년 첫 차 i30를 론칭하면서도 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내연기관 이상의 다이낵한 주행 감성을 발휘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를 비롯해 지난해 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상했다. 이날 아이오닉 5 N 대상인 올해의 차,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부문까지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N 브랜드에 이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개발을 주도한 박준우 상무는 '5 N은 아무 것도 없는 무지에서 시작했다. 전기차가 얼마나 재미있겠어, 무겁잖아, 코너 잘 돌겠어, 감성적 부분 떨어지잖아 등(의 편견에도 불고하고)...많은 사람들의 머리를 쥐어짜면서 만든 차'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는 십수년간 고성능 차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왔다. WRC와 같은 모터 스포츠 참가로 얻은 퍼포먼스, 현장 스킬 노하우, 이를 바탕으로 한 고성능 차량 제조 기술 역량을 인정 받은 것 같다'라며 '전기차 시대의 변곡점인 자동차 시장에서 고성능 서막을 연 모델'이라고 올해의 차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 달 강원도 스피디움에서 진행한 실차 테스트에서 경쟁사들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N 이상으로 잘 알려진 고성능 서브 브랜드 국내 수입사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경험한 아이오닉 5 N에 대해 '현대차가 재미있는 장난감을 하나 만들었나 보다했는데 인제 서킷을 돌면서 이건 물건이다라고 생각이 바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로 내연기관 이상의 서킷 적응력 그리고 그 이상으로 가슴이 뛰는 사운드, 하체 피드백 모든 것이 완벽했다'라며 '특히 부스트 기능에 드래그 모드, 트랙 모드, 런치 컨트롤 등등등 서킷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게한 퍼포먼스 튜닝에 솔직히 많이 놀랐다'라고 극찬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N 브랜드는 정의선 회장의 집념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을 공개한 자리에서 정 회장은 “마차를 끄는 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싸우거나 잘 달리는 경주마도 필요하다.'라며 '고성능차에서 획득한 기술을 일반차에 접목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대차에 꼭 필요한 영역”이라고 말했다.
N 브랜드가 처음 출범할 당시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와 분리돼 있던 사업도 2018년 시너지를 높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고성능사업부로 승격하고 고성능차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고성능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정 회장이다.
박준우 상무도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차에 대한 회장의 열정과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나오지 못했을 차'라고 했다. 정 회장은 N 브랜드의 차별화와 집중을 위해 관련 전략과 마케팅 등을 박 상무에게 직접 보고 받고 지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5 N'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 N은 최고 출력 609마력, 최대 토크 75.5kg.m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를 탑재했다. N 그린 부스트 활성화로 최고 출력을 650마력, 최대 토크는 78.5kg.m로 끌어 올릴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3.4초가 걸린다.
기본 제원뿐만 아니라 운전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특화 사양도 가득하다. 아이오닉 5 N에는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코너링을 지원하는 N 페달,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전후륜 구동력을 제어할 수 있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 서킷 주행에 구애 받지 않도록 각각의 모드에 맞춰 배터리 예열과 냉각 그리고 열을 관리하는 프리컨디셔닝과 N 레이스도 적용했다.
특히 가상 변속 시스템인 N e-쉬프트와 사운드로 고성능 슈퍼카와 다르지 않은 다이내믹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의 가격은 7600만 원이다. 한편 이날 전문기자협회 강희수 회장은 “아이오닉 5 N은 미래의 전기차가 보여줄 수 있는 상상력의 끝판왕”이라고 소개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0] 2024-11-12 17:00 -
유럽 제조사들의 위기, 더욱 첨예해진 중국과의 대립
[0] 2024-11-12 17:00 -
[영상] BYD 아토 3, 유로 NCAP 보조 시스템 평가에서 미흡한 결과
[0] 2024-11-12 17:00 -
뮤카, 중고차 업계 최초 '구독형 유예할부' 선택지 확대
[0] 2024-11-12 17:00 -
'도요타의 물타기 전략'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300만 대 생산 계획
[0] 2024-11-12 17:00 -
포드코리아,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0] 2024-11-12 14:45 -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페달오조작 및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심도있는 논의
[0] 2024-11-12 14:45 -
[탐방]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고객만족과 안전 위해 2천억 투자한다 (1)
[0] 2024-11-12 14:45 -
[영상] 샤오펑 AI 데이 하이라이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0] 2024-11-12 14:45 -
포드,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 판매가 6290만 원 시작
[0] 2024-11-1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 ‘rnlt’ 전국 확대...대구 수성 대리점 오픈
-
[기자 수첩] '내연기관 느낌 그대로' 수소 엔진은 전기차를 몰아낼 수 있을까?
-
샤오미 SU7이 남긴 포인트들
-
[영상] 블랙은 진리, 제네시스 G90 블랙
-
美, 긴급제동시스템 2029년부터 신차 의무화...연간 사망자 360명 감소
-
[EV 트렌드] '이 정도면 주유 수준' 폴스타 5 프로토타입 10~80% 충전까지 10분
-
MINI 코리아, 순수전기차 ‘뉴 올 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샵 온라인 사전 예약
-
매출 1조 타타대우상용차, 20년 만에 '대우' 떼고 리브랜딩...앰블럼도 교체
-
현대차, 국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하계 인턴 모집...아세안 지역 인재도 가능
-
렉서스코리아,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 출시
-
내년 부산 생산 앞둔 폴스타 4, 품질 관리 최우선...시간이 필요하다
-
GM,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교통안전 캠페인 '안전하게 건너요' 실시
-
[칼럼] 무공해차로 가는 과도기...기아 'K5 하이브리드' 개발 소식이 반가운 이유
-
혼다, 하이브리드형 복합문화공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아태 지역 최초 분당 오픈
-
레인지로버 첫 순수 전기차 프로토타입, 온도차 '90도' 극한 환경 테스트 완료
-
폭스바겐 '골프' 해치백 볼모지 한국에서 대중화 성공...누적 판매 5만 대 돌파
-
'스팅어ㆍ라보ㆍSM5' 단종차들의 반란...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상승 반전
-
[2024 베이징 모터쇼] 리 오토, 4700만 원에 팔리는 준대형 SUV 'L6' 공개
-
기아 EV9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및 싼타페ㆍGV80 쿠페 본상
-
기아, 환경·모빌리티 분야 미래세대 육성 '2024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 모집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유머] 나무늘보의 공격속도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뉴스] [속보] 배우 송재림, 오늘(12일) 사망... 향년 39세
- [뉴스] '선재야!' 변우석, '2024 MAMA'서 이클립스 '소나기' 부른다
- [뉴스] '16살 연하 여배우와 호텔 들락날락' 폭로에... '불륜 인정'한 日 야당 대표
- [뉴스] 샤넬백 바닥에 던져둔 채 바닥에 쓰러진 '슈스' 지드래곤
- [뉴스] '앞집' 층간소음 항의한다고 현관 앞에 소금·팥 뿌리는 이웃... '공감도 지능이야'
- [뉴스] '900만 유튜버' 진우♥해티 부부, '연소득 63억원' 설에... 한 달 수입 공개했다
- [뉴스] 장범준, 로제 '아파트 열풍' 잇는다... 윤수일 '아파트' 42년 만에 리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