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순정은 싫어' 수입차 인포테인먼트 절반 사용 안해...국산차 70% 사용
조회 3,01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15 11:25
'순정은 싫어' 수입차 인포테인먼트 절반 사용 안해...국산차 70% 사용
제네시스 G80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산차와 수입차의 차량 내 순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용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 보유자 3명 중 1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로 순정 시스템 대신 ‘폰 프로젝션’, ‘미러링’ 등 스마트폰 연동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수입차 보유자는 비순정 시스템 사용 비율이 절반에 가까웠는데, 그 이유는 수입차의 내비게이션 수준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2~5년 내 신차 구입자 2368명에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이용 방식과 자주 쓰는 서비스를 묻고 그 결과를 분석했다.
신차 구입자 3명 중 2명만이 차량 출고 때 장착돼 나온 순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쓰고 있고, 나머지는 비순정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다. 비순정 시스템 중에는 ‘폰프로젝션’이 대다수(비순정 사용자의 3분의2)가 사용하는 방식으로 자리잡았는데 국산과 수입차 간에는 차이가 있었다.
폰 프로젝션은 차량용 운용체계(OS)인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로 휴대폰과 자동차를 연결해 내비게이션, 미디어 스트리밍, 전화 통화 등을 하는 시스템이다. 미러링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하는 것은 같으나 OS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차량 AV화면에 그대로 연결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조사 결과 국산차 중 73%는 순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하는 반면, 수입차는 54%만 사용했다. 수입차 보유자는 대신 폰 프로젝션 사용 비율(36%)이 국산차 보유자(17%)의 2배 이상이었다. 미러링 방식 사용 비율은 국산차, 수입차 모두 8%로 동일했다. 국산차 브랜드별로는 현대차의 순정 인포테인먼트 사용률(77%)이 가장 높았던 반면 한국지엠은 44%로 수입차 평균에도 못 미쳤다.
주 이용 서비스(복수응답)에서도 국산차와 수입차는 좀 달랐다. 국산차는 사용 방식에 관계없이 80% 이상이 ‘내비게이션’을 주로 이용했다. 반면 수입차의 내비게이션 주 이용률은 폰 프로젝션 사용자가 85%였던 데 비해 순정 시스템 사용자는 68%로 낮았다.
‘음악∙미디어 스트리밍’ 등 다른 서비스 이용률에는 국산∙수입, 순정∙비순정 시스템 간 차이가 별로 없었다. 수입차가 순정 인포테인먼트 사용을 꺼리는 주된 이유는 내비게이션 때문인 셈이다. 폰 프로젝션 OS 가운데 국산차가 많이 이용한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64%) 수입차는 ‘애플 카플레이’(56%)가 더 많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내비게이션은 오랫동안 수입차의 가장 큰 약점의 하나였다'라며 '내비게이션 품질이 낮거나 국내 실정에 맞지 않아 스마트폰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21년 볼보 XC60에 티맵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탑재되면서 수입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 경쟁에 불이 붙었다.라며 '인포테인먼트는 내비게이션에 인공지능 등이 결합된 통합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연동 방식도 유선에서 무선, 그리고 내장형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高배기 수입차 안 팔리네...지난 달 2000cc 초과 점유율 전년 대비 24% 감소
-
쉐보레, 타던 스파크 요즘 핫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바꾸면 최대 100만 원
-
'매력적 녹색 컬러' BMW, 5월 온라인 한정판 Z4 sDrive20i M 스포츠 출시
-
[EV 트렌드] '베이비 EV9' 기아, 보급형 전기차 'EV3' 티저 공개…23일 최초 공개
-
프리미엄 車 저울질, 최종 선택은 벤츠가 아니었네 '제네시스 의외의 반전'
-
美 럭셔리 브랜드 1위,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국내 첫 공개 및 사전 계약
-
세계가 인정한 'EV6' 새 얼굴로 돌아온다...기아, 전기차 판매 목표 달성 청신호
-
현대차 캐스퍼,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연계 ‘캐스퍼 구매 이벤트’ 실시
-
테슬라 포기한 '기가 캐스팅'과 맞대결… 샤오미 '76초 만에 1대'
-
현대자동차, 북미서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 전개
-
미쉐린, 순수 전기 SUV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에 신차용 타이어 3종 공급
-
넥센타이어, ‘2024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 개최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강남 대치 전시장 확장 이전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페라리, 자연흡기 12기통 2인승 차량 '12실린드리'와 '12실린드리 스파이더 ' 출시
-
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4년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첫 강연 진행
-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개막
-
브리지스톤, 글로벌 ESG 지수 ‘FTSE4Good 지수’ 6년 연속 편입
-
[EV 트렌드] 리비안, 일리노이 주정부 1조 1200억 지원으로 R2 생산 박차
-
아우디, 니코 휠켄베르크 2026년 시즌 아우디 F1팀 드라이버 발탁...F1 준비 박차
-
현대차 · 기아, 2026년 인도에서 전동화 전환 'HEV SUV · 현지 제작 EV 추진'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유머] 속옷 쇼핑 후기
- [유머] ㄷㄷ한 70년대 빅맥 사이즈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유머] 휴전 와중에 만들어진 게임
- [뉴스] 매년 늘어나는 '마약 의사' 올해 역대 최대 전망... '의사 윤리는 어디 있나'
- [뉴스] 손흥민 동료의 '작심 폭로'... '문제는 훈련장 내부에 있어, 규율도 부족해'
- [뉴스] '사랑꾼' 현빈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 손예진에 간식차 보낸 남다른 방법
- [뉴스] 이재진 득남·김재덕 원양어선설... 은지원이 밝힌 젝스키스 멤버 근황
- [뉴스] 박나래·화사, '방송용' 절친이었나... '이번엔 1년 만에 연락해'
- [뉴스] 민경훈, 팬이었던 ♥미모의 PD와 결혼... 눈물의 서약+깜짝 세레나데 최초 공개 (영상)
- [뉴스] '수진이 없이 뭐 되겠어?'... 전소연, 학폭 탈퇴 멤버 언급하며 마마 무대 찢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