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100현대차ㆍ제네시스, 美 내구 품질 산업 평균 아래로 추락...도요타ㆍ렉서스 1위
조회 2,3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13 10:00
현대차ㆍ제네시스, 美 내구 품질 산업 평균 아래로 추락...도요타ㆍ렉서스 1위
J.D.POWER 2024 미국 내구품질조사(VDS) 순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급 순위를 기록한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가 올해에는 극도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제이디파워가 8일(현지 시각) 공개한 '2024 내구품질조사(Vehicle Dependability Slumps. VDS)'에서 기아는 187점으로 8위, 현대차(198점)와 제네시스(200점)는 산업 평균(190점) 아래로 떨어지며 각각 13위, 16위에 그쳤다.
지난해 제네시스는 114점으로 렉서스(133점)에 이어 2위, 기아는 152점으로 전체 3위를 기록해 대중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기아는 특히 3년 연속 대중 브랜드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차는 170점을 받았다. 지난해 VDS 산업 평균은 186점이다.
VDS는 신차를 구매한 지 90일 이상 3년 이내인 고객이 총 184개 항목을 대상으로 품질 불만 건수를 조사해 100대당(PP100) 건수를 집계해 점수화한 것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아진다. 올해 조사는 2021년 모델을 소유한 3만 595명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VDS에서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2년 연속 최고 품질로 인정을 받아왔던 현대차그룹은 기아를 제외한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올해 산업 평균 아래로 순위가 급락해 체면을 구기게 됐다.
올해 VDS에서 현대차그룹을 밀어낸 곳은 렉서스와 도요타다. 렉서스는 135점으로 전체 브랜드 순위 1위를 기록했고 도요타가 147점으로 뒤를 이었다. GM에 속한 뷰익(149점)과 쉐보레(174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위권을 유지했고 BMW(190점)와 미니(174점)도 산업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제이디파워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 브랜드의 3분의 2 이상이 전년 대비 불만 건수가 증가했다'라며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전운전 보조시스템 그리고 전기차에 대한 불만이 특히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49.1 PP100으로 다른 항목에 비해 두 배나 많은 불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6.3 PP100)의 문제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음성 인식 기능(6.1 PP100)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이 밖에 전기차의 경우 소비자의 39%가 12개월 이내에 타이어를 교체했다고 답하면서 가장 많은 불만을 드러냈다. 전기차 타이어는 회생제동시스템 등으로 인해 내연기관차 대비 마모도가 빠른 단점을 갖고 있다.
한편 올해 조사에서 도요타는 총 18개 세그먼트의 VDS 최우수 모델 가운데 절반인 9개를 차지했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세도나(카니발)가 미니밴 부문 최우수 모델에 오른 것이 유일했다. 2024 VDS 전체 세그먼트의 최우수 모델은 포르쉐 718이 차지했다. 포르쉐는 전년 대비 VDS 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브랜드이기도 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0-01 16:25 -
중국 상무부,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철강 추가 관세에 대한 조사 착수
[0] 2024-09-30 17:25 -
토요타, 8월 글로벌 판매 및 생산 감소…중국과 동남아에서 부진
[0] 2024-09-30 17:25 -
폭스바겐, 2024년 수익률 전망 하향 조정… 올해 두 번째 하향
[0] 2024-09-30 17:25 -
미 상무부, 중국산 커넥티드카 규제 시 판매량 최대 2만 5841대 감소 전망
[0] 2024-09-30 17:25 -
[스파이샷] 쿠프라 라발, 폭스바겐 ID.2 기반의 고성능 전기차
[0] 2024-09-30 17:25 -
한국타이어, 호주 내구레이스 ‘배서스트 6시’ 공식 타이어 공급사 선정
[0] 2024-09-30 17:25 -
아우디코리아, 전기차 고객 위한 A/S 서비스 강화와 인프라 확장
[0] 2024-09-30 17:25 -
폴스타 4 싱글 모터, 국내 순수 전기 SUV 최장 511km 인증...10월말 출고
[0] 2024-09-30 17:25 -
벤츠 EQE 파라시스 배터리 무상 점검 날벼락...작은 흠집에 교체비 7000만원
[0] 2024-09-30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자동차그룹, 부산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참가
-
[시승기] 현대차, 7세대 부분변경 아반떼 '예상을 뛰어넘는 극강 상품성'
-
어두워도 다 본다...현대모비스, 노면에 가상 정보 표시하는 헤드라이트 개발
-
코오롱모터스, 초경량 퓨어 스포츠카 '로터스' 단독 공급...내년 엘레트라 도입
-
현대차, 누더기처럼 페인트 벗겨졌는데 수리 거부...뿔난 加 소비자 집단소송
-
국토부, 대구 호출형 생활물류ㆍ제주 여행객 캐리어 자율주행 짐 배송 서비스
-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시장에 전기 CLA와 EQC후속 전기차 출시한다
-
중국 니오, 2세대 ES6 SUV 공개
-
BMW, 신형 5시리즈&i5 공개
-
턱시도가 어울리는 미드쉽 스포츠카, 맥라렌 GT
-
타타대우상용차 ‘AS 최고반장' 안성시에서 안성맞춤 무상점검 캠페인
-
GM 고객센터, 친절ㆍ전문성ㆍ적극성으로 20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선정
-
르노코리아, 조용하고 강력한 'XM3 E-TECH 하이브리드' 아트카 변신
-
볼보 순수 전기차 EX30 탄소 발자국 감축 레시피 '버려진 청바지 재활용'
-
완전 공개된 BMW 8세대 신형 5시리즈 'i5 주행가능거리 295마일'
-
[아롱테크] 평균 길이 4000m, 자꾸 늘어나는 자동차 전기 배선...해결책은?
-
테슬라, 중국 생산 모델 캐나다에 판매 개시
-
캘리포니아 주, 2035년 가솔린차 판매 종료 계획 승인 요청
-
스텔란티스, ‘푸조 브랜드 데이’ 첫 개최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 [유머] 급식에서 나오면 대부분 혐오하는 메뉴
- [유머] 갸루 여직원 사직서
- [유머] 그래서 떨어졌습니다... 내 의지로...
- [유머] 아몬드 밀크가 만들어지는 과정
- [유머] 어이 계집! 그 오리주둥이로 내 자지좀 빨아봐라
- [유머] 1995년에 예상했던 2020년의 모습
- [유머] 은근 유저가 많은 게임
- [뉴스] 장수원♥지상은 부부 출산... '엄마, 암으로 결국 손녀 못보고 돌아가셔'
- [뉴스] 홍명보 감독 그대로 간다... 문체부, 교체·사퇴 요구 않기로
- [뉴스] 가수 장윤정, 립싱크 논란 해명... '음원 틀고 입만 벙긋한 적 없어'
- [뉴스] 요즘 '찐' 부자들은 자식 말고 손주한테 물려준다... 5년간 4조 물려줬다
- [뉴스] 한국 퐁당퐁당 연휴에 '일본만 신났네'... 여행지 1~3위 모두 일본
- [뉴스] 주차장 '두 칸' 차지하더니 금지봉까지... 차주 '아빠 유품이라 소중해' 변명
- [뉴스] 오늘부터 군 간부 사실상 아이폰 사용 금지... '쥐꼬리 월급으로 새 거 사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