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98현대차ㆍ제네시스, 美 내구 품질 산업 평균 아래로 추락...도요타ㆍ렉서스 1위
조회 2,70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13 10:00
현대차ㆍ제네시스, 美 내구 품질 산업 평균 아래로 추락...도요타ㆍ렉서스 1위
J.D.POWER 2024 미국 내구품질조사(VDS) 순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급 순위를 기록한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가 올해에는 극도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제이디파워가 8일(현지 시각) 공개한 '2024 내구품질조사(Vehicle Dependability Slumps. VDS)'에서 기아는 187점으로 8위, 현대차(198점)와 제네시스(200점)는 산업 평균(190점) 아래로 떨어지며 각각 13위, 16위에 그쳤다.
지난해 제네시스는 114점으로 렉서스(133점)에 이어 2위, 기아는 152점으로 전체 3위를 기록해 대중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기아는 특히 3년 연속 대중 브랜드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차는 170점을 받았다. 지난해 VDS 산업 평균은 186점이다.
VDS는 신차를 구매한 지 90일 이상 3년 이내인 고객이 총 184개 항목을 대상으로 품질 불만 건수를 조사해 100대당(PP100) 건수를 집계해 점수화한 것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아진다. 올해 조사는 2021년 모델을 소유한 3만 595명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VDS에서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2년 연속 최고 품질로 인정을 받아왔던 현대차그룹은 기아를 제외한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올해 산업 평균 아래로 순위가 급락해 체면을 구기게 됐다.
올해 VDS에서 현대차그룹을 밀어낸 곳은 렉서스와 도요타다. 렉서스는 135점으로 전체 브랜드 순위 1위를 기록했고 도요타가 147점으로 뒤를 이었다. GM에 속한 뷰익(149점)과 쉐보레(174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위권을 유지했고 BMW(190점)와 미니(174점)도 산업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제이디파워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 브랜드의 3분의 2 이상이 전년 대비 불만 건수가 증가했다'라며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전운전 보조시스템 그리고 전기차에 대한 불만이 특히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49.1 PP100으로 다른 항목에 비해 두 배나 많은 불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6.3 PP100)의 문제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음성 인식 기능(6.1 PP100)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이 밖에 전기차의 경우 소비자의 39%가 12개월 이내에 타이어를 교체했다고 답하면서 가장 많은 불만을 드러냈다. 전기차 타이어는 회생제동시스템 등으로 인해 내연기관차 대비 마모도가 빠른 단점을 갖고 있다.
한편 올해 조사에서 도요타는 총 18개 세그먼트의 VDS 최우수 모델 가운데 절반인 9개를 차지했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세도나(카니발)가 미니밴 부문 최우수 모델에 오른 것이 유일했다. 2024 VDS 전체 세그먼트의 최우수 모델은 포르쉐 718이 차지했다. 포르쉐는 전년 대비 VDS 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브랜드이기도 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바른 도그(DOG) 회원 1차 모집
[0] 2024-11-05 17:25 -
도요타, 2분기 순이익 2년 만에 첫 감소… 판매 및 생산 완만한 둔화
[0] 2024-11-05 17:25 -
美 생산 '2025년형 아이오닉 5' 보조금 전액 지원 기대감에 관심 고조
[0] 2024-11-05 17:25 -
렉서스, 올해도 볼보차 추격 실패?...벌써 윤곽이 잡히는 수입차 순위
[0] 2024-11-05 17:25 -
[포토] 기아 '더 뉴 스포티지' 간결해지고 대담해진 외관과 실내
[0] 2024-11-05 17:25 -
'미국서 포드보다 더 높은 가치' 구글 자율주행 웨이모 독주 '스타트'
[0] 2024-11-05 17:25 -
10월 수입차 소폭 감소, 증가세 꺽인 전기차...하이브리드 비중 60%대 근접
[0] 2024-11-05 17:25 -
'전면부 변화에 초점' 7세대 부분변경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출시
[0] 2024-11-05 17:25 -
폭스바겐, 3분기 순이익 64% 감소
[0] 2024-11-05 11:25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 판매 증가세 여전
[0] 2024-11-05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위라이드, 내몽고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 중
-
[영상] 마세라티의 새로운 시대,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
폴스타 4 국내 생산의 또 다른 의미 - SEA, 그리고 지리(Geely)
-
현대차·기아,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 개최
-
택배차는 이렇게...기아, 중형급 목적 기반 모빌리티 아이디어 공모전
-
나가서 잘해 봐, 현대차그룹 ‘제로원 컴퍼니빌더’ 스타트업 3개사 분사
-
현대차, 부분변경 투싼 공개'신차급으로 변한 실내 인테리어' 주목
-
美 NHTSA, 현대차·기아 브레이크액 누출 관련 대규모 전수 조사
-
포브스, “미국, 항공 이용 대신 고속 철도 이용해 배기가스 저감해야 한다.”
-
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2023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 우승
-
한국타이어, 네이버쇼핑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진행
-
넥센타이어, 국민대와 산학협업 통한 미디어 아트 전시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3세대 부분변경 ‘더 뉴 GLS’ 출시
-
볼보자동차코리아, EX30 팝업 스토어 ‘UNBOX YOUR EX30’ 네이버 예약 개시
-
만트럭버스 그룹, 대형 전기트럭 'MAN e트럭' 판매 시작
-
현대차·기아 '상생협력 공동선언'...채용·복지·안전 등 협력사 지원책 마련
-
[EV 트랜드] 80% 충전 6분이면 끝, 中 데스텐 LFP '게임 체인저 될까?'
-
[2023 LA 오토쇼] 중국은 아닌데, 사이버트럭 쏙 빼닮은 전기 픽업트럭 등장
-
2023 광저우오토쇼 - 중국 리 오토 전기 MPV 리 메가 출품
-
2023 광저우오토쇼 -중국 BYD그룹 양왕 브랜드, e⁴ 기술 채용한 컨셉트카와 슈퍼카 공개
- [유머] 커뮤글 하나에 세계가 들썩였던 사건
- [유머] 일본 경호원 문제로 또 논란
- [유머] 싱글벙글 물리학이 자신있어서 공부 안한 사람
- [유머] 길거리 화가가 살아가는 법
- [유머] 등산하는 자동차
- [유머] 차 타러 갔다가 기절할뻔;;
- [유머] 국밥집 8대 호불호
- [뉴스] 44세 이지혜, 셋째 시험관 시술 실패... '유전자 이상 판정 받아'
- [뉴스] '86세' 김영옥, 1억 원대 스포츠카 타고 있는 모습 공개
- [뉴스] 마이클 잭슨 '빌리진','스릴러' 프로듀싱한 팝의 거장 '퀸시 존스' 별세... 향년 91세
- [뉴스] 저녁밥 먹으러 오던 길냥이... '이삿날 아침 10시까지 나오면 같이 가자'라는 말에 보인 반응
- [뉴스] 앞으로 학교에서 핸드폰 못 쓰나... 교내 스마트폰 금지 법안에 교육부 '공감'
- [뉴스] SM그룹 우오현 회장 외아들, 5억에 산 땅 100억에 팔려 해... '알박기' 논란
- [뉴스] 페달 헷갈려 사고 낸 후 '급발진' 주장하자... 경찰, 고령 운전자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