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0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07 11:25
굿바이 '미니 클럽맨' 英 옥스퍼드에서 마지막 생산, 55년 동안 110만 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독특한 스타일과 시그니처인 분할식 리어 도어로 사랑을 받아왔던 미니 클럽맨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미니는 5일(현지 시각),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서 마지막 에디션의 미드나잇 블랙(Midnight Black) 클럽맨이 생산 라인을 떠났다고 밝혔다.
미니 클럽맨은 1969년 데뷔해 지난 55년간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110만 대가 팔렸다. 옥스퍼드 공장에서는 55만 대의 클럽맨이 생산됐다. 미드나잇 블랙은 영국인이 가장 사랑했던 클럽맨의 외장 색이었다.
1960년 초반부터 시작한 클럽맨 아이디어는 기존 미니 라인업의 특징들을 모아 10cm 이상 길이를 늘이고 독특한 구조로 개발돼 1969년 세단으로 데뷔했다. 클럽맨은 1970년대 들어 파워트레인 출력을 45마력으로 늘리고 사이드 스트라이프 등 미니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외모로 10년 넘게 장수하며 60만 대 이상 팔렸다.
1982년 단종됐다가 후면 도어를 양쪽으로 여닫을 수 있는 독특한 리어 도어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미니 클럽맨이 다시 등장한 때는 25년 후인 2007년이다. 당시 엔지니어들은 분할식 리어 도어가 후미등을 가지리 않고 완전히 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고 회상한다.
실내에 5개의 좌석을 갖춘 최초의 미니 모델이기도 한 클럽맨은 이후 2인 탑승이 가능한 밴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3세대(2015년)는 미니답지 않은 크기에 브랜드 최초의 풀사이드 도어 4개가 적용됐다. 트렁크 적재 용량도 최대 1250리터로 확장됐다.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 전기식 주차 브레이크, 자동 시트 조절 등 최신 편의 사양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미니 최초의 사륜구동(ALL-4)이 적용된 것도 3세대 클럽맨이다.미니는 지난해 1969대 한정판 클럽맨의 마지막 에디션 '더 파이널 에디션(The Final Edition)'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미니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15%를 차지한 순수 전기차와 함께 올해에도 다양한 내연기관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토레스의 2막 시작, 토레스 EVX 출시
-
“유럽, 2만 5,000유로 전기차로도 수익 낼 수 있어”
-
포브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환경 보호와 거리 있어”
-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8주년 N 성능 체험 ‘2023 N 버스데이’ 개최
-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5라운드 성료
-
현대차·기아, 차세대 ccNC 적용 모델 '안드로이드 오토ㆍ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결 지원
-
기아, 도심형 엔트리 EV '더 기아 레이 EV’ 출시...1회 충전시 도심 233km
-
혼다, 일상에서 레저까지 올라운더 SUV ‘올 뉴 CR-V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
[시승기] 테슬라 모델 X 플래드 '폭발적 가속은 기본 더 놀라운 건 주행보조'
-
영국 수낵 총리, 내연기관 신차 금지 '2030년→2035년' 탄소 역주행 대 혼란
-
좀 모자라도 국산차 타! 러시아, 정부 및 국영 기업 수입차 금지 황당 조치
-
국토부, 현대차·메르세데스 벤츠·스카니아 등 5개사 28개 차종 1만 2800대 리콜
-
억대 수입차와 국산 중형 세단 비슷한 자동차세 '배기량→가격'으로 기준 변경 검토
-
볼보, 2024년 디젤차 생산 중단한다.
-
영국,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2035년으로 연기?
-
중국 베터리업체들, 해외 진출로 돌파구 모색
-
현대차·기아, 오일류ㆍ에어컨 등 주요 부품 및 성능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
미쉐린, 민간 항공기 전용 차세대 래디얼 타이어 ‘에어 X 스카이라이트’ 출시
-
현대차그룹 ‘자원순환형 수소생산 패키지’ H2 MEET 2023 언론이 뽑은 베스트 픽
-
'정몽구 회장때부터 각별하더니' 현대차그룹, 美 조지아 공대와 산학협력 MOU
- [유머] 코인으로 25억 벌었다가 빚 5억 생긴 남자
- [유머] 나는 솔로 여자 출연자에게 폭행 당한 남자
- [유머] 이사 떡 돌리는 처자
- [유머] 경찰에 빼앗긴 네이버 인재
- [유머] 일본의 기묘한 풍경들
- [유머] 잇섭이 구독자에게 선물 받은 칼을 계속 쓰는 이유
- [유머] 경찰에게 뺏긴 네이버 인재2
- [뉴스] '3년간 탄수화물 안 먹어'... '걸그룹 몸매 원탑' 소유, 다이어트 꿀팁 싹 공개했다
- [뉴스]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A씨,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받았다
- [뉴스] '휴대폰 잠금 푸세요'... 미국, 유학비자 신청자 'SNS 검열' 시작
- [뉴스] '네가 왜 한라산에 있어?'... 한라산에 등장한 수수께끼의 공작새
- [뉴스] 14kg 감량했다던 한혜연, 골프장에서 '반칙급 옆태'로 각선미 뽐냈다
- [뉴스] 잘생긴 외모에 강철 체력까지... 10km 러닝 여유롭게 완주해 션도 '감탄'시킨 박보검
- [뉴스] BTS 7인 전원 '군백기' 끝... 슈가, 18일 '마지막 근무' 후 남은 연차 소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