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90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01 17:25
[EV 트랜드] 유럽 최대 시장 獨, 올해 전기차 역성장 우려...14% 감소 전망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럽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독일의 전기차 판매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 지난 달 30일(현지 시간) 가진 연례 기자회견에서 2024년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1% 감소한 280만 대, 이 가운데 전기차는 14% 감소한 45만 1000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기차 판매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독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30년 1500만 대 보급 목표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VDA가 전기차 수요 급감을 전망한 배경에는 독일 정부가 지난해 12월 폐지한 보조금 영향이 가장 컸다.
인플레이션에 빠진 독일 경제의 침체와 차량 가격 상승,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충전 인프라도 판매 감소 원인으로 지적했다. 독일 내수 시장의 부진과 함께 현지 생산 역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41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BMW 뮌헨 공장
유럽 전역의 전기차 성장을 주도해 온 독일이 글로벌 시장의 성장 예상과 다른 역성장에 빠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독일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인 카날리스(Canalys)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전기차 수요를 전년 대비 27.1% 성장한 1750만 대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힐데가르트 뮐러(Hildegard Müller) VDA 회장은 '과도한 규제와 관료 주의가 성장과 혁신을 마비시키고 있다'라며 독일 정부를 강도 높게 비난 했다.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 산업의 부진을 정부 정책의 부재 탓으로 돌린 것이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정책적 지원(보조금)으로 고성장을 이어왔던 전기차가 제품 중심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자동차 업계의 대응이 소홀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중국의 저가 브랜드가 공세를 강화하면서 올해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모델 3 부분변경 출시...승차감 개선, 브랜드 최초 엠비언트 라이트 적용
-
현대모비스, 초슬림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 출시...기존 스마트키 기능 그대로
-
벤츠, '원맨 원엔진’ 퍼포먼스 중형 SUV AMG GLC 출시...가격 9960만 원
-
르노코리아, 내년 첫 수입 프랑스産순수 전기차 '세닉 E-Tech'는 어떤 차?
-
혼다코리아, 자동차 서비스 품질 강화 위한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
-
람보르기니 새 로고 발표 '용감한,예상하지 못한, 진정한 황소와 방패'로 변신
-
'6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 BMW 뉴 X2 공식 출시… 판매가 6830만 원 책정
-
대만 강진 발생,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닌데...2600만대 차량 운전 중 대비 요령은
-
제너럴 모터스, 한국뉴욕주립대와 산학협력 협약...지역사회 미래 인재 양성 지원
-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국제 대회 격상, DP월드투어ㆍKPGA 투어 공동 주관
-
기아 EV9, 벤츠·아우디 제치고 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 1위
-
'최대 200m 반경 장애물까지 스캔' 로터스, 순수전기차 에메야 제원 추가 공개
-
화재 가능성 벤츠 · 바퀴 빠지는 지프 등 수입차 62개 차종 5만 760대 리콜
-
'자동차도 때 버려' 르노코리아, 사명 변경하고 한국서 리브랜드 전략
-
[카드 뉴스] 음주운전 방지 장치...도로교통법, 꼭 기억해야 할 7개의 변화
-
304. BYD와 테슬라, 애플과 소니, 화웨이와 바이두, 그리고 샤오미
-
슬림 램프 기술과 디자인 이미지 변화
-
중국 올 해 상용차 누계 판매 14.1% 증가
-
미래에도 전기에너지는 풍부할까?
-
'벤츠의 수모' 테슬라에 밀려 3위 추락...모델 Y 3월 베스트셀링카 1위 등극
- [유머] 칼로리 절반 식품의 장점
- [유머] 잠만보 인형의 숨겨진 비밀 ㄷㄷ
- [유머] 물에 빠진 아이를 방관하는 중국인
- [유머] 프랑스인 아내를 위해 파스타를 만든 남편
- [유머] 방시혁 민희진 사건 때문에 군 복무 동안 불면증을 앓은
- [유머] 사망 사고낸 70대
- [유머] 무시무시한 댕댕이
- [뉴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캐나다행
- [뉴스] 이혼 후 첫 생일 맞은 지연, 'Birthday Queen' 어깨띠에 타투 깜짝 공개
- [뉴스] 한국 첫 방문 외국인, 버스 앞에서 '발 동동'... 이유는 '현금'이었다
- [뉴스] 김건희 '석사' 학위 취소 가능성 커져... 숙대, '이 학칙' 개정 완료
- [뉴스] 김혜경 여사, 첫 공식 무대는 G7 환영 리셉션... '李대통령과 함께 참석'
- [뉴스] '尹 '거봐 부족하다니까... 국회에 1천명 보냈어야지' 말해' 김용현 보좌관 증언
- [뉴스] 이재명 정부,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네이버 센터장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