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01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1-29 11:25
벤틀리, 비스포크 증가로 작년 총 1만 3560대 판매...한국 5위 시장 등극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 3560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한국 시장에서는 총 810대를 판매,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 시장 등극 및 3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2023년 벤틀리의 전 세계 판매량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2022년 대비 약 11% 감소했다. 그러나 개인화된 비스포크 차량을 원하는 고객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인도된 벤틀리 차량 중 약 4분의 3은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를 통한 주문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이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로, 나만의 비스포크 럭셔리 카를 원하는 수요가 큰 폭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아주르, S, 뮬리너 등 다양한 감성과 색채를 강조하는 파생 라인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2023년 글로벌 판매량 중 이러한 파생모델의 비중은 70%에 달해 30% 수준이었던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판매량의 82%를 차지한 파생 라인업은 취향에 따라 세분화된 벤틀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럭셔리 SUV 시장의 개척자 ‘벤테이가’는 지난해에도 벤틀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의 지위를 이어갔다. 벤테이가는 작년 한 해 벤틀리 글로벌 판매량의 44%를 차지하며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SUV임을 증명했다. 특히 벤테이가 글로벌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는 작년 한국 시장에도 공식 출시되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탄생 20주년을 맞이한 그랜드 투어러 ‘컨티넨탈 GT’ 라인업 역시 꾸준히 사랑받으며 글로벌 판매량의 31%를 담당했다. 지난해 국내 누적 판매 2000대를 돌파한 플래그십 그랜드 투어링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는 글로벌 판매량의 25%를 차지하는 등, 벤틀리의 모든 라인업이 고른 판매 비중을 보였다.
한국이 속해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주요 권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3년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2121대(플라잉스퍼 625대 / 벤테이가 848대 / 컨티넨탈 GT 648대)가 판매되며 글로벌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총 810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시장이자 세계 5위 시장의 입지를 지켰다. 또한 2021년(506대), 2022년(775대)에 이어 3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적용한 플래그십 쇼룸 ‘벤틀리 큐브’를 오픈하고, 한국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는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해 왔다.
또 벤틀리 공식 오너들을 위한 ‘벤틀리 서울 멤버십’을 더욱 고도화해 풍성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한편,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를 공식 출시하는 등 한국 고객들을 위해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강화했다.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는 “글로벌 시장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2023년 하반기에는 다소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세 번째로 성공적인 실적을 달성했으며, 많은 주문을 확보한 상태로 2024년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파생 라인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비스포크 주문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더욱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및 모델에 따라 지속적으로 높은 글로벌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며, 올해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벤틀리는 올해에 대해 신중하게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니코 쿨만 벤틀리모터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한 여정 속에서, 벤틀리모터스는 서울 중심부에 벤틀리 큐브를 오픈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이어 왔다”며, “올해도 높은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벤틀리는 높은 안목을 지닌 고객들을 위해 뮬리너와 함께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과 같이 다채로운 비스포크의 가능성을 제안할 것이며, 2024년에도 이어질 고객들의 비범한 여정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인도 '판매 및 서비스' 고객 만족도 1위...누적 100만대 달성 비결
-
E-GMP 탑재된 동력시스템, 3년 연속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선정
-
볼보 '유료 구독 서비스' 두고 고민… '하드웨어 기능 해제 비용 지불 어려울 것'
-
기아 임단협, 4년연속 무분규 잠정합의...생산직 500명 신규 채용 합의
-
24년 기아 임단협, 4년연속 무분규 잠정합의
-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화재 추적조사, 적정 충전량 누구 말이 맞나?
-
순수전기차 고객 다채로운 혜택 제공 ‘BMW i 소울메이트’ 멤버십 선보여
-
BMW, 고성능 M '뉴 M440i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출시
-
[영상] 테슬라와 BYD, 비슷하지만 다른 길. 전기차 혁명의 두 얼굴
-
日 샤프 전기차 사업 선언...대만 폭스콘 MIH 플랫폼 기반 콘셉트카 공개
-
전기차에 웬 '기통수?' 국토부, 車 등록증 배터리 셀 제조사 및 종류 표기 입법 예고
-
'무상 점검 받고 추석 연휴 안전하게'...완성차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총 출동
-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공식 홈페이지 공개...다양한 영상과 이미지 정보 제공
-
324. 현대자동차의 현대웨이 전략이 의미하는 것
-
스텔란티스, 2025년부터 아르헨티나 공장에 3억 8,500만 달러 투자
-
중국, 전기차 등 캐나다 추가 관세 부과에 반발
-
이탈리아, 내년으로 앞당긴 EU 내연기관차 금지 계획 수정 촉구
-
노스볼트, 보를렝게 공장 부지 매각 합의... 데이터 센터 건설 계획
-
KAMA, “중국 로컬브랜드들, 해외시장진출 가속화”
-
日 도요타, 전기차 생산 목표 33% 삭감 '2026년까지 연간 150만 대 계획'
- [유머] 본질에 충실한 깐부치킨
- [유머] 예쁜여자로 살기힘든이유
- [유머] 의외로 일본인들이 놀란다는 한국의 공경
- [유머] 엘디아인이 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방법
- [유머] 하루에 8시간 꼭 자야하는 이유
- [유머] 여자친구 오징어 냄새
- [유머] 일본에서 요즘 인기 많은 곰고기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